러빙 고흐 버닝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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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인식
출판사항여름언덕, 발행일:2019/05/20
형태사항p.126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10076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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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살의 말’로 그려내는 세상

 박인식의 두 번째 시집이 출간되었다. 첫 시집 『겨울모기』에 비하여 한층 더 내밀해진 68편의 시가 4부에 걸쳐 담겼다. 고흐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와, 자신의 주검을 고흐의 작품과 함께 화장해달라던 어느 사내의 유언에서 착상을 얻어 쓰여지기 시작한 이 시집에는 표지의 자화상부터 시인이 해마다 오가며 글을 쓰는 도시 파리, 미술평론가와 산악인 그리고 인간 박인식으로서 살아온 삶에서 길어낸 ‘사랑하는 일(러빙)’과 ‘불태우는 일(버닝)’이 빼곡이 녹아 있다.

절망이 희망보다 가까운 세상, 공중전화의 목을 빌려서만 아직 살아 있다고 목숨을 전할 수 있는 생물들이 표류하는 세상에서 시인은 〈내 인생〉이라는 연극을 공연하고 있다(〈연극〉). 저마다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시편들을 통해 시인은 때로는 마늘을 까거나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기도 하고, 때로는 달의 뒤편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 화가를 만나러 가기도 한다.

이러한 시인의 언어는 “손과 뺨과 혀와 입술”에 달려 있는 몸의 눈, “부벼대고 문지르고 더듬고 쓰다듬는” 감촉을 읽어주는 “살의 말”로 엮여 있다(〈프랜시스 베이컨의 그림은〉). “살의 말”은 서로를 격리시키지 않고 서로에게 접근하며 끌어안는 자세를 표현하는 속 깊은 언어다(이경호, 해설). 시인이 구사하는 따스한 체온을 지닌 ‘살의 말’은 너와 나로 나뉜 우리의 껍질을 뚫고 스며든다. 각자의 ‘내 인생’을 공연해온 시인과 우리는 어쩌면 이 시집 안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될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박인식
1951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났다.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글을 쓴다.

 

목 차

시인의 말

1부
 흔들리는
 마지막 여행은 달에 가고 싶다
 아름다운 세상
 이름 1
초현실주의풍風
달의 쇼
 초현실주의풍風은
 이름 2
그렇게 사람이 된다
 인물과 건물
10억 광년의 거리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러빙 고흐 버닝 고흐
 우리 동네 폐교에는 귀신이 없다
 오마주 한묵
 물고문 같고
 프랜시스 베이컨의 그림은
 살맛
 천국
 어버이날이 어린이날보다 사흘 늦은 까닭
 인간은
 알고보면

2부
 모델
 모르는 척
 어쩌면
 프랑스식 셈법이 불확실성 법칙에 미친 영향에 관한 보고
 프랑스식 셈법이 프랑스식 수다와 프랑스식 느림에 끼친 영향에 관한 보고
 프랑스식 셈법이 프랑스인 회춘 비결에 끼친 영향에 관한 보고
 십진법을 선호하지 않는 프랑스식 셈법의 질문
13
 2kg
여름 파리

3부
 어느 날 영화관에서
 당신
 공중전화가 알려준 내 사회적 계층
 너는
 시차
 변명
 첫눈 첫사랑
 연극
 떠돌이 개들의 땅
 마늘까기
 오무자
 물의 경계
 비구름과 새
 바깥의 나
 무제
 그는
 별
 어느 술꾼의 노래
 술과 달
 거꾸로
 내 집
 나는 당신은
 거울

4부
 바위
 몰라
 정광식이 보여줬네
 이름을 부르다
 인왕산 석굴암 1
인왕산 석굴암 2
침묵의 바다
 무문관 풍경
 클라이밍 1
클라이밍 2
클라이밍 3
클라이밍 4
클라이밍 5
클라이밍 6

해설|‘살의 말’이 꿈꾸는 세계/이경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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