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지금 가자

고객평점
저자한옥자
출판사항해드림출판사, 발행일:2019/05/28
형태사항p.463 A5판:21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343417 [소득공제]
판매가격 17,000원   15,3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6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나중에는 늦다, 아들아 지금 가자

 우연히 엄마와 아들이 여행 이야기를 꺼낸다. 캐나다에서 유학을 한 아들은 홀로 이 나라 저 나 여행을 다녀본 터라, 여행 이야기를 꺼내는 엄마에게 미안하다. 취업을 앞둔 아들은 엄마와 여행할 경제적 사정이 안 된다. 아들에게는 모자가 여행을 하면 당연히 아들이 여행 경비를 부담해야 된다는 착한 의무감 있다. 그래서 ‘엄마, 나중에 기회 되면 함께 배낭여행 해요.’한다. 하지만 엄마는 이 말을 흘려듣지 않았다. 엄마는 생각한다. 나중에? 언제? 정말 아들과 여행할 기회가 올까 싶은 엄마가 말한다.
‘아들아, 지금 가자.’
엄마는 단호하다. 외국 여행 경험이 많은 아들만 믿고 주저 없이 배낭을 꾸렸다.

한옥자 수필가의 이번 여행 에세이집 ‘아들아, 지금 가자.’는 여행지에서 느끼는 행복보다 중년이 훌쩍 넘은 엄마와 사회 첫발을 디딜 준비를 하는 건장한 아들의 여행이라는 점이 주변 부러움을 산다. 여행을 통해 더욱 깊이 알아가는 모자간이 독자들을 애틋하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와 아들은‘아들아, 지금 가자’라는 말 한마디로 54일간, 24시간을 여행지에서 함께 보냈다. 사춘기와 객지 생활을 거치면서 요즘 젊은것으로 변한 아들은, 저자를 노모 대하듯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아들과 같이 하루를 온전히 동고동락하면서 상대의 마음을 알게 되고 멀어졌던 모자 사이에는 시련 가운데서도 온기가 흘러넘친다.

중년을 훌쩍 넘긴 저자와 젊은 아들이
 험한 여행지에서 꼬박 54일간을 보내다

 동남아시아의 변덕스러운 날씨와 군침을 자극하지만 때로는 역겨운 냄새를 풍기는 음식의 곤욕, 생면부지 땅의 어둠속에서도 움직여야 하는 두려움, 도무지 잠을 이루지 못할 거 같은 잠자리, 위험한 관광 코스의 도전, 그리고 무엇보다 관광객을 봉으로 생각하는 현지인들의 괴롭힘과 생명 위협을 모자가 함께 겪고 견디며 여행을 한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 노심초사 서로를 염려하는 모자는, 끝없는 대화와 의지와 보호 본능으로 험한 여행을 무사히 마친다. 그리고 그 끝에는 ‘아들아, 지금 가자’ 하며 서둘지 않았으면 얻지 못할 영원한 행복과 추억과 사랑이 자리하였다.

여행 중 엄마는 아들의 기억에는 전혀 없는 아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들을 샅샅이 들려줌으로써 아들의 존재감을 심어준다. 또한 여행지에서 몸살을 앓아 신열을 내며 끙끙 앓는 아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 엄마 또한 몸살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아들의 어쩔 줄 몰라 하는 마음들이 어느 여행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이기도 하다.
‘아들아, 지금 가자.’는 수필가인 저자가 에세이 한 편 한 편을 썼고, 에세이 소재가 되는 상황에서 아들이 느꼈던 마음을 메모하듯 짤막한 글을 달았다. 아들의 글을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대부분 엄마를 향한 글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서로 낯선 곳에서 서로 먼 곳을 보며 평행선으로 걷고자 하였습니다. 나는 내 자리에서, 너는 네 자리에서, 위대한 왕국을 향해 떠나는 일은 각자의 날개를 다는 일일 것입니다.
나의 경험이 그대의 엄마와 그대의 아들이 탄 쪽배 한 척이길 기원합니다. 배는 무심한 강물 따라 어디론가 흘러가겠지요. 그곳은 어디라도 무작정 좋을 것입니다.
떠나십시오!”

작가 소개

한옥자
경기도 포천 출생.
초등부 백일장에 큰아들 보호자로 따라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일반부를 기웃거렸다. 아들도 엄마도 입상했고 글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작은아들과 두 번에 걸쳐 동남아시아 5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그 경험으로 혼자 해외 자유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수필 ‘해마다 앓는 병’ 외 1편으로 문예한국 신인상을 받았으며 재단법인 우정사업진흥회가 주최한 제 11회, 13회 전국 주부 편지 글쓰기에 입상했다.
제6회 동서식품 커피 문학상에 입선하고 그 외 예술 활동 관련 수상경력이 다수 있다.
한국 문인협회 충북지회·청주지부, 중부문학회 회원이며, 충북예총, 청주예총 편집위원이다.
창간 73년을 맞은 충청일보의 필진으로 2009년부터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유근남
경기도 포천 출생.
초등부 백일장에 큰아들 보호자로 따라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일반부를 기웃거렸다. 아들도 엄마도 입상했고 글을 쓰는 계기가 되었다.
작은아들과 두 번에 걸쳐 동남아시아 5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그 경험으로 혼자 해외 자유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수필 ‘해마다 앓는 병’ 외 1편으로 문예한국 신인상을 받았으며 재단법인 우정사업진흥회가 주최한 제 11회, 13회 전국 주부 편지 글쓰기에 입상했다.
제6회 동서식품 커피 문학상에 입선하고 그 외 예술 활동 관련 수상경력이 다수 있다.
한국 문인협회 충북지회·청주지부, 중부문학회 회원이며, 충북예총, 청주예총 편집위원이다.
창간 73년을 맞은 충청일보의 필진으로 2009년부터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목 차

Prologue 너와 나만의 왕국을 꿈꾸며ㆍ7

part 1 태국 Thailand

방콕・치앙마이・우돈타니
D-7, 배낭여행이라니요ㆍ18
짊어지고, 날아가다ㆍ24
첫 도착지, 카오산ㆍ28
여자는 만들어진다ㆍ34
인생길은 어디나 위험해ㆍ42
엄마들은 그렇다ㆍ48
기회와 후회ㆍ56

part 2 라오스 Laos

비엔티안・방비엥・루앙프라방
 여행의 멋ㆍ64
인생의 데드라인 ㆍ72
여행 휴일ㆍ80
덤 같은 하루ㆍ86
고향이었을까ㆍ92
지금이 최고의 순간ㆍ100
믿어야 해요ㆍ108
나눔, 공생ㆍ116
나도 언덕이 필요해ㆍ122
자꾸 눈물이 난다ㆍ129

part 3 베트남 Vietnam

하노이・할롱 베이・끼안・다낭・호이안・호치민
 카페 쓰어다, 너의 의미ㆍ138
가족, 그 질긴 생명줄ㆍ144
지나고 후회하는 것들ㆍ151
바람의 문ㆍ158
낯설게, 더욱 낯설게ㆍ166
타성의 법칙ㆍ172
내 아들, 건드리기만 해봐ㆍ180
나그네의 과욕ㆍ186
인생의 편식ㆍ196
어디로 갈까요ㆍ204
유레카ㆍ212
사이공의 상흔ㆍ218
같이, 가치ㆍ226

part 4 캄보디아 Cambodia

프놈펜・씨엠립
 멀거나, 가깝게ㆍ236
슬픈 눈ㆍ242
탓ㆍ252
여행, 더 진한 일상ㆍ260
구름언덕ㆍ268
엄마가 때렸어요ㆍ278
지금이 중요해ㆍ283
나는, 카이로스 신 숭배자ㆍ289

part 5 다시, 태국 Thailand again

방콕
 엄마라서 고마워ㆍ298
바람 노래를 부르리ㆍ304
데드라인이 뭔지도 모르고ㆍ311
그대와 길을 걸었으므로ㆍ316
아들아, 지금 가자ㆍ322

part 6 1년 후, 미얀마 A year later, Myanmar

양곤・바간・만달레이・깔로・낭쉐・다시, 양곤・끼푼
 잘못 탔어요ㆍ330
괜찮다, 다 괜찮다ㆍ336
맨발로 나아가다ㆍ344
번호 탑ㆍ354
나눔과 구걸ㆍ362
그대를 그대로 인정하는 일ㆍ372
왜 왔을까ㆍ378
백미에 뉘 섞인 날ㆍ389
넘어지고, 일어나 보니 깔로ㆍ395
과거를 걸었다ㆍ404
홀로, 함께ㆍ412
웃음꽃 호수ㆍ423
무엇을 쥐려고ㆍ430
늦바람이 불고 있다ㆍ438
떠나도, 떠나지 않아도ㆍ444

 Epilogue 여행의 기적ㆍ449

책 속 작은 책 A small book in a book

한눈에 보는 동남아시아 여행 루트ㆍ456
서로, 함께 찰칵ㆍ457
배낭 짐 꾸리기ㆍ460
필수로 사용했던 앱ㆍ462
동남아시아 여행 - 이런 사람 OK, 이런 사람 NOㆍ462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