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독서 활동지 제공!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치 주문에 걸린 듯 특별한 딱지 덕분에 깨달은 우정!
말랑말랑 고무 딱지처럼 생각이 말랑해지는 시간
딱지치기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놀이입니다. 종이를 손으로 직접 접어 만든 딱지부터 말랑말랑한 고무로 만들어진 캐릭터 딱지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모습도 바뀌고, 놀이규칙도 다양해졌지만 꾸준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놀이인 만큼 딱지치기를 하다가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다툼이 생기면 친구끼리 서운한 마음도 생기고, 단짝을 딱지처럼 납작하게 만들어 버리고 싶은 순간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 순간적인 마음을 포착해 재미난 이야기로 펼쳐 낸 것이 바로 『전설의 딱지』입니다. 그런데 작가는 이야기의 시작점에 ‘오백 원짜리 동전’ 하나를 척 꺼내 놓았습니다. 햇살 쨍한 어느 날, 명수와 주호가 학교 가는 길에 발견할 수 있게 말이지요. 두 아이가 동전을 발견한 게 우연인지 숙명인지 헷갈릴 만큼 오백 원짜리 동전은 뽑기 기계에게, 뽑기 기계는 전설의 딱지에게 아이들을 안내합니다. 절대로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가 있다, 게다가 전설의 딱지를 뽑으면 딱지 신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믿기 힘든 이야기입니까! 명수도, 주호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쿡 하고 웃음이 나고 맙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우리는 말랑말랑한 고무 딱지처럼 말랑말랑한 상상 속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책을 읽는 동안, 그리고 책장을 덮고 나서도 한동안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헤매기를 즐깁니다. ‘동화란 이런 거지!’ 하면서요.
거울에 반사된 내 모습을 본다면
친구에게 서운하기도 하고, 친구가 얄밉게도 보이는 순간들이 겹치면서 명수는 절친 주호에게 못된 장난을 칩니다. 즉흥적으로 떠오른 생각이었는데 막상 행동에 옮기고 보니 꽤 고소한 맛이 있었습니다. 좀 더 새롭고 짜릿한 장난을 쳐 보았습니다. 통쾌했지요. 고 녀석 참! 하면서 따끔하게 혼내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럴 필요 없이 명수 앞에 시련이 닥칩니다. 자기가 주호에게 했던 못된 장난이 거울에 반사된 듯 똑같이 되돌아왔거든요. 우리는 좋은 모습을 보면 똑같이 따라 하고 싶어지고, 반대의 경우 저러지 말아야지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나를 보는 일종의 거울 효과입니다. 아이가 잘못했을 때 그 자리에서 따끔하게 혼내서 가르쳐야 할 때도 있지만,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도록 아이에게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게 좋을 때도 있겠지요. 명수가 혼쭐이 나는 순간, 인과응보다 싶으면서 슬쩍 오늘 나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게 됩니다.
책 소개
명수와 주호는 등굣길에 오백 원을 주운 뒤 낯선 뽑기 기계를 발견합니다. 기계 위엔 ‘절대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 딱지를 뽑는 자, 딱지 신이 되리라!’고 써 있었지요. 그런데 정말로 전설의 딱지를 뽑았고 어찌어찌 주호 것이 되었습니다. 수업 내내 딱지 생각뿐이던 명수는 주호에게 딱지 대결을 신청, 죄다 따는 듯싶더니 주호가 전설의 딱지로 상황을 역전시킵니다. 딱지를 몽땅 잃고 심통이 난 명수는 몰래 지우개로 숙제를 지워 주호가 야단맞게 하고, 우유갑을 터뜨려 주호 옷과 공책을 엉망으로 만들고, 급기야 엉겨 붙어 싸움까지 하고 맙니다. 다음 날, 주호가 학교에 오지 않았어요. 싸우긴 했어도 걱정이 된 명수는 주호 안부를 묻는데, 선생님도 친구들도 주호를 모르는 사람 취급합니다. 그 뒤로 명수가 주호에게 쳤던 장난이 거울에 반사된 듯 명수에게도 똑같이 일어납니다. 속상해서 화장실에서 울다 온 명수는 다들 체육 하러 나가고 텅 빈 교실에서 속삭이는 소릴 듣습니다. 소리가 난 곳은 선생님 책상 서랍 안, 거기에 딱지 인간으로 변한 주호가 있었습니다! 주호랑 싸울 때 ‘그렇게 딱지가 좋으면 딱지나 돼 버리든가!’라고 외친 게 떠올라 마음 아파하고 있는데, 괴물로 변한 전설의 딱지가 다가와 명수를 딱지로 만들어 버립니다. 딱지 괴물이 명수와 주호 딱지 중 대결에서 이긴 쪽만 풀어 주겠다 엄포를 놓자, 명수가 반짝 아이디어를 냅니다. 주호 위에 몸을 살짝 포갠 뒤 데굴데굴 구르는 것이죠. 둘로 포갠 인간 딱지가 엎치락뒤치락할 때마다 “심명수 승!”, “이주호 승!”을 번갈아 외치던 딱지 괴물은 판결을 할 수 없어 몹시 화를 냈고, 명수는 심호흡을 한 뒤 돌려차기 공격으로 딱지 괴물을 벽으로 뻥 차 버립니다.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든 딱지 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엔 오백 원짜리 동전이 똑 떨어집니다. 원래 모습을 되찾은 두 사람, 명수가 주호에게 “우리 오백 원으로 사탕 사 먹을까?” 하고 묻습니다.
《추천 포인트》
·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3학년 1학기 국어 8. 의견이 있어요
· 누군가의 가르침보다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언행을 돌아보게 합니다.
· 가끔은 서운해서 마음이 틀어졌다가도 친구가 있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혜령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18년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로 한국안데르센상 창작동화 대상을, 같은 해에 「내 이름은 환타」로 제15회 황금펜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전설의 딱지』 독자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동화 읽는 걸 제일 좋아하고 동화 쓰는 걸 두 번째로 좋아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 김재희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하였고, 그림에 관심이 많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공부한 뒤 어린이 책에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섬세한 유머가 살아 있는 유쾌한 그림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요즘은 그림책을 즐기기 시작한 딸과 그림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합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엄마 출입 금지!』, 『천 원은 너무해!』, 『내 친구 황금성』, 『초등학생 이너구』, 『녀석을 위한 백점 파티』 등이 있고, 『삼촌이 왔다』를 쓰고 그렸습니다.
목 차
오백 원 4
전설의 딱지 대 딱지 신 12
지우개가 그랬어! 20
우유 폭탄 24
딱지 전쟁 28
이상한 하루 36
지우개 괴물 40
되받은 우유 폭탄 44
이주호를 찾아라! 48
딱지 인간 심명수 54
작가의 말 63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