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딱 한 개만 더

고객평점
저자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항현대문학, 발행일:2019/07/25
형태사항p.290p. 46판:20CM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275006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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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현대문학 ‘가가 형사’ 시리즈 10년 만의 전면 개정판

 최근 10년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소설가(교보문고 2019년 1월 집계),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가가 형사 시리즈'가 한국 출간 10여 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냉철한 머리, 뜨거운 심장, 빈틈없이 날카로운 눈매로 범인을 쫓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잃지 않는 불세출의 형사 가가 교이치로. ‘가가 형사’는 시리즈 캐릭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히가시노가 이례적으로 30년 가까이 애정을 쏟으면서 성장시킨 인물로, 작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그의 페르소나라고 불린다.

1986년, 20대 후반의 풋풋한 신인 작가 히가시노가 자신의 두 번째 책인 『졸업』에서 처음 등장시켰던 대학생 ‘가가 교이치로’는, 이후 『잠자는 숲』(1989)에서 형사로 변신해 10권의 작품에서 활약한다. 각 권에서 가가가 형사로서 성장하는 모습은 곧 그를 탄생시킨 추리소설가 히가시노의 변화, 발전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서 기능한다. 탄탄한 트릭의 재미를 선사하는 『졸업』에서 시작하여, 히가시노표 로맨틱 미스터리의 첫 주자인 『잠자는 숲』, 마지막까지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전무후무한 구성의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1996) 등 초기 작품군에서는 가가의 놀라운 추리력 속에서 작가의 거침없는 발상과 솜씨를 맛볼 수 있다. 또한 90여 권에 이르는 히가시노 전 작품을 통틀어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악의』(1996)에서 ‘인간의 심리를 가장 완벽하게 꿰뚫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추리소설을 쓰는 독보적인 작가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보여주었으며, 나오키상 수상 이후의 첫 작품인 『붉은 손가락』(2006)에서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가로 불리는 히가시노 문학이 정점에 이르렀음을 실감할 수 있다.

이번에 현대문학에서 새롭게 선보인 '가가 형사 시리즈' 개정판은 ‘가가 형사’의 대학 시절부터 네리마 경찰서 소속 형사 시기까지를 다룬 7권의 작품을 아우른다. 개정판에서 옮긴이 양윤옥은 10여 년 전 자신의 번역을 대대적으로 수정, 보완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권별로 문장 전체를 3,000군데 이상 다듬어 읽는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권에 대한 기발한 해석이 빛나는 그림작가 최환욱의 표지화로 시리즈로서의 통일성을 더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그의 미스터리에는 평범한 삶 속의 뒤틀림을 아프게 바라보는 공감이 있고, 명랑하지만 섣부르지 않은 희망이 있다. 잔혹함에의 호기심이나 배배 꼬인 내성적 기척은 과감히 생략하는 선 굵은 전개, 추리에의 진지한 실험, 현실을 단단히 짚고 선 치밀한 상상력이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일 것이다. 내가 했던 번역 문장을 한 줄 한 줄 수정하면서 말은 시간과 함께 거듭 태어난다는 것을 실감했다. 가가 형사 이야기는 이번 개정판으로 신기하게도 바로 오늘을 사는 소설로 부활했다. 한달음에 세월을 건너뛰는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였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독자에게 성큼 옮겨온 책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 옮긴이 양윤옥, '가가 형사 시리즈' 개정판에 부쳐

『졸업』 청년 히가시노 게이고의 풋풋한 청춘 미스터리
『잠자는 숲』 히가시노 게이고의 ‘헌신적 사랑’, 그 정점에 선 로맨틱 미스터리
『악의』 인간의 마음속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는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최고봉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순수 추리의 정점을 추구한 히가시노 게이고 궁극의 본격 미스터리
『내가 그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와 독자의 한판 추리 대결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현대 사회의 병폐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응축
『붉은 손가락』 장르를 초월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 휴먼 미스터리

비밀을 간직한 다섯 명의 사람들, 그리고 다섯 가지 이야기
 가슴 아픈 거짓말이 불러온 파멸의 미스터리
 현대 사회의 병폐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응축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뷔 이듬해부터 30년 넘게 함께해온 ‘가가 형사 시리즈’ 유일의 단편집. 미스터리 단편 미학의 정수를 보인 이 작품집에서 작가는 자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짧은 지면 안에 압축시켰다.
예술가로서의 자존심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발레리나, 결혼과 출산 뒤 답답한 생활을 견디다 못해 금지된 곳을 찾는 주부, 자신의 꿈을 자식을 통해 실현시키려는 억척 엄마, 강압적인 남편에 짓눌려 살다가 불륜에 빠지는 아내, 아내의 불륜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오늘의 사건 사고’ 같은 이야기들이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손을 거쳐 인간의 삶이 담긴 문학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통속적인 사건 속에서 만나는 인간의 본질
 사회 비판적 주제의식 속에 스며든 탄탄한 오락성
‘가가 형사 시리즈’ 중 6번째 작품인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정통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로 전향한 상징적인 작품집이기도 하다. 개인의 비극, 그 이면에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작가는 실화를 모티프로 한, 혹은 소설가의 상상력에서 기인한 이야기들을 통해 붕괴되는 가족, 무감성의 젊은 세대 등 일본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이후 발표한 『붉은 손가락』 『잠자는 숲』을 비롯한 여러 대표작들의 원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는 '가가 형사 시리즈'의 단편집이라는 의미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사회 비판적 주제의식과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탄탄한 재미와 감동, 이것이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가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는 사회적 명성이라는 허상, 붕괴되는 가족 구성원의 역할, 무감성의 젊은 세대 등,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짚은 작품집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범인 찾기, 교묘한 트릭을 파헤치는 추리소설적 재미는 매번 독자의 상상력을 뛰어넘는다. 특히 이번 다섯 편의 이야기에서는 범인과 그 피해자의 심정을 간파하는 가가 형사의 심리전이 주목할 만하다.
「옮긴이의 말」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 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중앙공론 문예상을, 2013년 『몽환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가면 산장 살인 사건』『살인의 문』『백야행』『기린의 날개』『한여름의 방정식』『신참자』『탐정 갈릴레오』『예지몽』『다잉 아이』『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학생가의 살인』『오사카 소년 탐정단』『방황하는 칼날』『천공의 벌』『붉은 손가락』 등이 있다.


옮긴이 : 양윤옥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사쿠라기 시노의 『호텔 로열』 『별이 총총』,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그대 눈동자에 건배』 『위험한 비너스』 『유성의 인연』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차가운 작열
두 번째 꿈
어그러진 계산
친구의 조언

옮긴이의 말ㆍ작은 공간에 응축된 추리의 재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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