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일상을 뒤에 두고 떠날 수 없는 이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어줄 여행 에세이.
평범한 일상의 특별한 쉼표.
그 여름, 7일.
많은 여행자들은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전 세계 여행을 떠납니다.
부러운 그들의 여행을 각종 여행 책과 인터넷으로 접하지만
막상 일을 하는 사람들과
현실을 뒤에 두고 떠날 수 없는 이들에게는
한 낯 꿈과 같은 일들이죠.
윤대일 작가는 굳이 한 번에 모든 곳을 여행하지 않아도
일상의 작은 쉼표 같은 여행으로도 삶의 행복을 충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상하게도 도시여행에 흥미가 없는 탓은 자신의 취향 탓인지는 모르지만
일정에 쫓겨 어느 국가 도시의 주요 포인트들을 탁탁 찍는 여행보다도
자연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그 일부가 되는 걸
사랑하는 윤대일 작가는 신만이 만들 수 있는 산물을 마주할 때의
짜릿함과 감동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글이 떠나고 싶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분들과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분들에게
페로제도만의 푸르른 색상으로
가슴 탁 트이는 즐거움을 선사하리라 믿습니다.
작가 소개
윤대일
여운 깊은 멜로디와
밤바람에 기울이는 소주 한 잔,
여럿이 나누는 웃음꽃과
정이 깃든 작은 것들을
좋아합니다.
아이슬란드에 다녀온 뒤
자신만의 여행기를 꿈꿨으며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나는 여행이 아닌
인생의 쉼표와도 같은 휴가에 떠나는 여행으로
자신과 비슷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자신이 만난 어느 멋진 곳에서의 여행담을 공유하는 걸
즐겁고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하는 여행자
윤대일 작가.
인간의 때가 덜 묻은 그곳
페로제도로 그의 발자취를 따라
자연과 여행을 흠뻑 즐겨보자
목 차
보통의 시작
그래도 한 가지는 지켰다
오직 자연만이
몽골의 밤하늘
풍경을 쫓아 다다른 곳
Part2. 떠나기 전에
양의 나라, 18개의 보석 페로제도
출발 전 떨림은 언제나 옳다
인천 국제공항도 언제나 옳다
편도만 23시간! 엉덩이 힘 빡!
당신이 가야 할 바로 그곳들
Part3. 그 여름, 7일
1일차. 대자연, 날 것의 시작
2일차. 어디에도 없던 세계
3일차. 강렬함과 포근함 사이
4일차. 조급함 없이, 천천히, 여유를 두는 마음
5일차. 지금 서 있는 이곳을 잊지 않기로
6일차. 그 피로와 지침이 감동으로
7일차. 안녕 퍼핀, 안녕 페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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