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소개
건강한 남자아이, 여자 아이라면 성에 대해 궁금해하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창피해하거나 숨길 일이 아니지요. 남자와 여자는 몸뿐만 아니라 생각과 행동도 조금씩 달라요.
이 책은 그러한 점들을 재미나고 자세하게 보여줘요.
또 어른이 되려면 우리 몸은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되는지, 어른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떠한 일들이 생기는지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쉽고도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거예요.
▣ 신문 서평
기분좋은 성교육책 내아이 위해선 ''꼭''
아이들은 서로의 몸에 대해 궁금한 게 많다. 남자애와 여자애는 ‘누가 더 멋있을까?’ 다투다가 서로의 몸을 속속들이 알아보기로 한다. 내친 김에 어른이 되면 남자와 여자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사랑을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까지도 궁금해진다.
책은 남자아이는 ‘고추’를, 여자애는 ‘잠지’를 가지고 있다고 글과 그림으로 가르쳐준다. 고추는 ‘조그만 오이’ ‘빵빵 권총’ 같은 귀여운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고, 잠지는 ‘작은 조개’ ‘예쁜 하트’ 같은 사랑스런 이름으로 통하기도 한다. 커가면서 남자애의 몸에는 털이 나고 목소리가 굵어지고, 여자애는 젖가슴이 봉곳이 솟아오르고 엉덩이가 넓어진다. 그때가 되면 남자와 여자는 상대방에게 멋져보이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사랑에 빠지고 싶어진다. 사랑에 빠지면 온몸은 잔잔한 떨림으로 가득차는데, 그 느낌은 아기였을 때 느꼈던 기분좋은 그 느낌과 비슷하다. 그래서 사랑에 빠진 어른들은 아기였을 때처럼 서로를 어루만지고, 입을 맞추고, 간지럼을 태우는지 모른다. 서로를 ‘고양이’나 ‘곰돌이’처럼 재미있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 그래서다. 사랑하면 서로는 가장 소중한 것을 주고 받으면서 사랑의 결실인 아기를 만들어낸다.
이 기분좋은 성교육 그림책을 읽고 나면, 남자애와 여자애는 더이상 누가 더 멋있는지 싸우는 대신 어서 어른이 되고 싶어할 것이다. 어린애들이 그린 것처럼 장난스러우면서도 상세한 그림들과 삐뚤빼뚤 쓴 글씨는 엄숙한 성교육의 틀을 깨기 위한 시각적 파격효과를 내고 있다.[2002.9.28 경향신문 이무경 기자]
건강한 남자아이, 여자 아이라면 성에 대해 궁금해하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창피해하거나 숨길 일이 아니지요. 남자와 여자는 몸뿐만 아니라 생각과 행동도 조금씩 달라요.
이 책은 그러한 점들을 재미나고 자세하게 보여줘요.
또 어른이 되려면 우리 몸은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되는지, 어른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떠한 일들이 생기는지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쉽고도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거예요.
▣ 신문 서평
기분좋은 성교육책 내아이 위해선 ''꼭''
아이들은 서로의 몸에 대해 궁금한 게 많다. 남자애와 여자애는 ‘누가 더 멋있을까?’ 다투다가 서로의 몸을 속속들이 알아보기로 한다. 내친 김에 어른이 되면 남자와 여자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사랑을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까지도 궁금해진다.
책은 남자아이는 ‘고추’를, 여자애는 ‘잠지’를 가지고 있다고 글과 그림으로 가르쳐준다. 고추는 ‘조그만 오이’ ‘빵빵 권총’ 같은 귀여운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고, 잠지는 ‘작은 조개’ ‘예쁜 하트’ 같은 사랑스런 이름으로 통하기도 한다. 커가면서 남자애의 몸에는 털이 나고 목소리가 굵어지고, 여자애는 젖가슴이 봉곳이 솟아오르고 엉덩이가 넓어진다. 그때가 되면 남자와 여자는 상대방에게 멋져보이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사랑에 빠지고 싶어진다. 사랑에 빠지면 온몸은 잔잔한 떨림으로 가득차는데, 그 느낌은 아기였을 때 느꼈던 기분좋은 그 느낌과 비슷하다. 그래서 사랑에 빠진 어른들은 아기였을 때처럼 서로를 어루만지고, 입을 맞추고, 간지럼을 태우는지 모른다. 서로를 ‘고양이’나 ‘곰돌이’처럼 재미있는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 그래서다. 사랑하면 서로는 가장 소중한 것을 주고 받으면서 사랑의 결실인 아기를 만들어낸다.
이 기분좋은 성교육 그림책을 읽고 나면, 남자애와 여자애는 더이상 누가 더 멋있는지 싸우는 대신 어서 어른이 되고 싶어할 것이다. 어린애들이 그린 것처럼 장난스러우면서도 상세한 그림들과 삐뚤빼뚤 쓴 글씨는 엄숙한 성교육의 틀을 깨기 위한 시각적 파격효과를 내고 있다.[2002.9.28 경향신문 이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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