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사진편지

고객평점
저자김혜식
출판사항푸른길, 발행일:2019/10/14
형태사항p.236 A5판:21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918342 [소득공제]
판매가격 16,000원   14,4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2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혜식 씨, 이번은 어디로 가?”
그 마음 걸려서 가방 속에 선생님의 시집 한 권 집어넣었습니다

 사진작가 김혜식이 오랜 친구 나태주 시인에게 사진편지를 보낸다. 코카서스 산맥 아래 세 나라, 아르메니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을 여행한 이야기다. 아르메니아는 노아의 방주가 걸려 멈추었다는 아라랏산이 있는 곳으로,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첫 나라이다. 포도주가 유명한 조지아는 숱한 침략의 역사를 견뎌 오면서도 특유의 낭만을 즐겨 온 나라이며,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임에도 히잡을 가장 먼저 벗어 던질 만큼,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관용의 나라이다. 이렇듯 서로 다른 매력의 세 나라 이야기가 한 권의 책에 녹아 있다.

여행은 가끔씩 참 사소한 것들이 오래 남지요

 유명한 관광지나 유용한 여행 정보를 나열하는 기존의 책과는 다르다. 각 장소에 얽힌 역사, 문화적 특징, 색다른 풍경을 흘러가는 여정과 함께 담담히 풀어낸다. 때로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드문 곳을 기꺼이 고집하기도 한다. 그곳에서 펼쳐드는 시집 한 권, 발길 닿는 대로 걷는 거리, 아무렇게나 앉은 자리에서 무작정 쐬는 바람 등은 새로운 여행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관광지와 더불어 마주치는 사람, 사물, 동물 등을 담은 사진은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가장 닮아 있으며, 곳곳에 배치된 나태주 시인의 시를 비롯한 한 편 한 편의 시들은 이국의 풍경과 묘하게 어우러져 한층 그윽한 향내를 풍긴다.

여행은 가끔씩 잊혀진 사람을 기억하는 일
 낯선 곳까지 와서 친근했던 인연들의 기억을 들춥니다

 멀리 떨어진 생경한 곳에선 보고픈 사람을 떠올리기도, 떠나보낸 사람을 다른 방식으로 마주하기도 한다. 차선을 즐기는 법, 우회하는 법, 쉬어 가는 법에 능통한 작가의 여행 방식에서 천천히 함께 걷고, 함께 쉬며 인생을 사유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김해식
충남 공주에 살면서 공주를 주제로 사진을 찍거나 글을 쓰면서 틈이 나면 여행을 하며 산다. 열세 번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통해 공산성, 금강, 제민천, 시장 풍경과 골목사람들의 이야기를 전시하였으며 ‘공주, 옛날이야기 옛 사진전’(2010), ‘사진으로 본 백제 문화제 50년사’(2014), ‘문화재 야경 사진전’(2017)을 기획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공산성』(2008), 『비단강을 건너다』(나태주 공저, 2009), 『금강은 언제나 아침이다』(나태주 공저, 2011), 『공주, 옛날이야기』(2011), 『쿠, 바로 간다』(김안식 공저, 2012), 『무함마드 씨, 안녕!』(2013), 『풀꽃 향기 한 줌』(나태주 공저, 2013), 『공주 사람이 그리운 공주』(나태주 공저, 2015), 『골목의 기억』(2017)이 있다. 2019년 현재는 미락시 축제 연구소를 운영하며, 한국사진학회 운영위원, 한국여성사진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목 차

I. 아르메니아
01 노아의 방주, ‘아라랏산’ / 02 아르메니아 국경 / 03 ‘하야스탄’이라 불리는 나라 / 04 비둘기를 날린 코르비랍 수도원 / 05 에치미아진 대성당 / 06 에치미아진 대성당의 성물박물관 / 07 즈바르트노츠 고대 유적의 지진 / 08 마테나다란 고문서박물관에서 / 09 노라반크 수도원 / 10 가르니 신전 / 11 주상절리柱狀節理 / 12 게하르드 수도원 / 13 세반 호수 풍경 / 14 예술이 충만한 나라, 수도 예레반 즐기기 / 15 비둘기가 있는 풍경 / 16 예레반에서 지하철 타기 / 17 에레반 공화국광장의 러시아 인장 / 18 캐스케이드 전경 / 19 블루 모스크 / 20 짧은 인연, 긴 이별 / 21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 / 22 여행이 만들어 준 인생의 동반자, 안이

II. 조지아
01 다시 가고 싶은 나라, 조지아 / 02 국경도시 라고데기 / 03 가우마조스! / 04 시그나기, 적요의 풍경 / 05 사랑의 피난처, 시그나기 마을 / 06 피로스마니의 ‘백만송이 붉은 장미’ / 07 성 니노가 잠든 보드베 수도원에서 / 08 알라베르디 수도원 / 09 시를 닮은 조지아 음식 / 10 사메바 대성당 / 11 수도원 순례 / 12 언덕 위의 즈바리 수도원 / 13 스베티츠호벨리 교회의 여인 / 14 카즈베기 가는 길 / 15 절벽수도원 게르게티트리니티 / 16 스탈린의 고향, 고리 / 17 우플리츠케 동굴도시 / 18 겔라티 수도원 / 19 바르드지아 동굴도시 / 20 스바네티 / 21 우쉬글리에서 만난 화가, 프리던 / 22 바투미의 흑해

III. 아제르바이잔
01 꺼지지 않는 불꽃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 02 뉴바쿠가 우릴 반겼습니다 / 03 만나는 사람마다 천사입니다 / 04 몰래 가져온 남의 추억 / 05 파란 대문집 여자로부터 / 06 어린 왕자가 살던 소혹성, 하라미 진흙화산 / 07 고부스탄의 암각화 / 08 초승달과 별이 뜨는 나라 / 09 프로메테우스는 누구를 위해 불을 훔쳤을까 / 10 ‘처녀의 망루’라 불리는 메이든 타워 / 11 바쿠 올드시티 / 12 카펫이 있는 풍경 / 13 카라반사라이로 만든 레스토랑 / 14 이들에게 이슬람은 이렇습니다 / 15 화가 알리 샴시 / 16 쉬르반샤 궁전에서의 휴식 / 17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 / 18 디리바바 영묘 / 19 금요일의 모스크 - 쥬마 모스크 / 20 쉬르반샤 왕들의 무덤, 예띠굼바즈 / 21 쉐키 칸국의 여름 궁전 / 22 삶과 죽음의 경계, 코카서스 산맥 / 23 국경을 넘으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