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경제관념이 있는 어린이’가 자라서 ‘꿈을 이룬 어른’이 된다
어린이들에게 꿈은 필수 요건이다. 꿈이 있어야 사람은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꿈이 현실에 두 발을 딛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기 위해선 경제관념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의 기본 원리를 어릴 때부터 깨닫게 해주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어떤 꿈을 꾸든 경제관념이 없이는 이 세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가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제 경제관념은 꿈이 많은 어린이가 자라서 그 꿈을 현실화하는 데 꼭 필요하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다. 어릴 때 제대로 된 경제관념을 배우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쉽사리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꿈과 경제관념이 한 쌍이 되도록 그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어린이들은 일찍부터 경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이건 다른 말로 하자면, 세상이 만만하지 않다는 걸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재밌는 동화로 경제의 기본 원리를 알려준다. 세상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르쳐준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현실에서 이룰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 흥미진진한 여행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재밌게 알려 주기 위해 동화로 경제 원리를 설명해준다. 이 책의 주인공인 피노키오는 어느 날, 마음에 드는 루비 구두를 발견한다. 그 신발을 너무 갖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상 루비 구두를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 루비 구두를 가질 방법을 찾게 된다. 그리고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에서 피노키오는 여러 사람을 만나고,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경제관념을 하나씩 알아간다.
저자는 이 책을 쓴 이유를 「이야기를 마치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난 어렸을 때 우리 집 재산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했다. 우리 가정이 부자인지, 중산층인지 아니면 가난한 건지 알고 싶었다. 내 나름의 세계관으로 엄마가 왜 장난감을 사줄 수 없는지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명쾌하게 설명해주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장난감을 많이 살 수 있는지도 안 가르쳐 줬다. 그냥 참으라고만 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아이들은 참을 필요가 없다. 『피노키오야, 경제랑 같이 길을 떠나자』를 통해 돈의 의미와 경제 법칙을 이야기로 재밌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나도 부모가 되어보니, 돈의 개념을 얘기해준다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어디서부터 알려줘야 할지도 어려웠고, 한편으론 아이가 아이답지 않게 순수함을 잃어버릴까 봐 걱정되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의 산물이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쳐주고 싶어서 쓴 글이다. 흥미진진한 여행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용돈 기입장 쓰는 법부터 은행 이용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 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돌고 돌아서 가지 않도록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느리게 변화하는 옛날에는 이 말이 맞았을지 모르지만, 현재와 미래 세대는 다르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시간이 곧 자산이다. 젊어서 고생하면 늙어서도 계속 고생할 수 있다. 고생하는 동안 그 천금 같은 시간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굳이 고생하지 않고, 돌고 돌아서 고생길을 가지 않고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면 그편이 요즘 세상엔 더 현명한 선택인 셈이다.
『피노키오야, 경제랑 같이 길을 떠나자』는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생길을 돌고 돌아서 가지 않도록 미리 경제관념을 어릴 때부터 챙겨주기 위해서 세상에 나온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렵지 않고, 그냥 동화 한 권을 읽은 것뿐인데 초등학생 때 알아야 할 경제관념의 기본을 갖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 책 속의 주인공, 피노키오를 따라 여행을 떠나 간접 체험을 해보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벌고, 자신을 키우는지도 깨달을 수 있다. 또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얻어쓰기만 했던 부모님의 돈이 요술 램프에서 저절로 쏟아지듯 쉽사리 나오는 게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어떻게 돈의 관념을 이해하게 해줄까 고민하던 부모들에게도 이 책은 최고의 해결책이자 선물이다. 아이들의 동심을 해치지 않고도 경제관념을 미리 장착하게 해주는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 좋다. 또,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서 토론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아름답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창의적인 일러스트가 함께하기에 피노키오와 같이 떠나는 경제 여행은 정말 재밌고 행복할 것이다. 때로는 눈물과 감동과 보람을 같이 느낄 수 있다.
자, 준비되었는가. 이 세상의 수많은 피노키오가 경제랑 같이 길을 떠나 보면, 돌아와서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꿈에 대한 계획과 목표도 더 뚜렷해질 것이다.
이 책을 펴는 순간, 피노키오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준비됐나요? 자, 이제 떠납니다!”
이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엄마, 아빠, 아이, 그리고 선생님 모두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문성철
쏭이 아빠 그리고 작가. 4살 된 딸아이에게 책 읽는 재미를 유산으로 물려주고 싶은 마음에 오늘도 열심히 성대모사에 도전 중이다.
이른바 ‘추천도서’들의 내용을 살펴보며 딸에게 읽어줄 책을 고르다 경제를 주제로 한 어린이 서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걸 알게 되었고, 『피노키오야, 경제랑 같이 길을 떠나자』를 집필하게 됐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 『창업력』, 『늦깎이 CEO』, 『우울해도 괜찮아』, 『방탄공부』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위탁 수출 건에 출품작으로 선정되어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한국직업방송·YTN 강의
(주)산타프루츠·(주)청년수산 대표
현대종합상사 사업개발팀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그린이 : 이애영
‘하토(그림 그리는 캘리그라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저서로는 『이끌리듯 수채 캘리그라피(2016)』가 있다. 대표적인 작업으로는 스타필드_하남, 고양, 무역센터 F&B 브로슈어 및 벽면 일러스트 / 강남, 대구 신세계백화점 F&B 브로슈어 및 신세계 어플리케이션 일러스트 / CJ엔터테인먼트- 전도연, 유아인, 고수, 류승룡의 필모그라피 영상의 캘리그라피 / 스테이위드미, 신포청천, 로케이션 등의 타이틀 식자 캘리그라피 / 레진코믹스 대중교통 광고 캘리그라피가 있다.
삽화 작품으로는 책읽는귀족의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생각 여행』,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 『인생의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 『피곤한 인생에서 벗어나는 13가지 생각의 방법』 등이 있다.
목 차
02 아저씨가 네 미래를 살게
03 바람이 널 데려다줄 거야
04 망가져 버린 목소리
05 들어온 돈, 나간 돈 그리고 남은 돈
06 꿈은 말한다
07 돈 버는 베짱이
08 그건 도둑질 아닌가요?
09 보이지 않는 세계로의 여행
10 당신의 친구, 피노키오입니다
이야기를 마치며 :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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