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그리스도인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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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강귀일
출판사항동연, 발행일:2019/11/08
형태사항p.259 국판:23
매장위치종교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47537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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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숨은 그리스도인의 침묵 ― 나가사키·아마쿠사 잠복(潛伏) 기리시탄 문화유산 답사기』를 내면서…

도서출판 동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일본의 ‘나가사키·아마쿠사 지방 잠복 기리시탄 관련 유산’ 답사기 『숨은 그리스도인의 침묵』을 출판했다.
‘잠복 기리시탄’이란 일본 에도시대 막부가 내렸던 그리스도교 금교령에도 불구하고 표면적으로 불교도 행세를 하면서도 신앙을 유지했던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말한다. 일본에서 17세기 초반에 내려진 금교령은 19세기 후반에 들어서서야 해제됐다. 나가사키(長崎)현 전역과 구마모토(熊本)현 아마쿠사(天草) 지역에는 약 250년에 걸친 금교기에도 잠복 기리시탄들이 명맥을 이으며 존재했다.
잠복 기리시탄들은 금교령이 해제되자 교회로 복귀했다. 그러나 모두가 복귀하지는 않았다. 일부는 조상들로부터 전승된 신앙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들은 ‘가쿠레 기리시탄’이라고 불린다.
이 책의 저자는 수년 전부터 일본 가쿠레 기리시탄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이 연구회 최초의 외국인 회원이기도 한 저자는 지난해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방의 잠복 기리시탄 관련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자 해당 지역 답사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이들 유산에 대해 저자는 “그리스도교가 일본에 뿌리를 내리기까지 겪어야 했던 혹독한 탄압과 박해를 딛고 형성된 것”이라며 “문명충돌의 양상이기도 하고 끝내 신앙을 지켜낸 일본 그리스도인들의 위대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 그리스도교 초기 순교자들 가운데는 임진왜란 때 끌려간 조선인들도 포함돼 있고 일본교회사가 우리 역사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우리 역사와 연관이 있는 곳들에 대한 내용도 책에 담겨있다”고 밝혔다.
저자는 시마바라·아마쿠사 농민봉기 사건이 청나라에서 돌아온 소현세자가 석 달 만에 생을 마감했던 비극적인 역사와도 관련이 있음을 이 책에서 밝혀 두고 있다.
책에는 일본에 그리스도교가 전래돼 정착하는 과정과 혹독한 박해기를 거치면서도 신앙을 유지했던 신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금교정책이 해제된 이후 다시 교회를 세운 신자들의 신앙심이 감명 깊게 그려졌다. 저자가 관련 지역을 답사하며 직접 찍은 사진들도 풍부하게 실려 있어 현장감을 더한다.

 

작가 소개

강귀일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유년기부터 울산에서 성장했다. 울산 학성고등학교와 광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울산제일일보 기자로 활동했다.
2004년 울산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가쿠레 기리시탄 연구자, 안도 구니아키(安東 邦昭) 교수와 만나면서 일본 그리스도교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15년부터 일본 전국가쿠레 기리시탄연구회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며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이 연구회 회원이 됐다.

 

목 차

머리말

제1부 일본열도에 전해진 복음
 복음의 일본열도 상륙과 선교 / 금교령 / 조선인 기리시탄의 탄생 / 금교기 잠복 기리시탄의 신앙생활 / 그리스도교의 부활 / 금교해제와 재선교 / 잠복 기리시탄 관련 유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다

제2부 작은 로마, 나가사키(長崎)
나가사키항 / 남만(南蠻)무역과 그리스도교의 전래 / 작은 로마, 나가사키 / 26성인 순교지 니시자카(西坂) / 고려교(高麗橋)와 조선인 기리시탄 마을 / 나가사키 카스텔라와 설탕 / 오우라(大浦)천주당 / 군국주의 시대의 교회와 원폭피재 / ‘나가사키에는 오늘도 비가 내렸다(長崎は今日も雨だった)’

제3부 소토메(外海)의 기리시탄들
 소토메(外海)와 나가사키 선셋로드 / 최초의 기리시탄 다이묘(大名) 오무라 스미타다(大村 純忠) / 소토메 잠복 기리시탄의 버팀목, 바스창 전도사 / 소토메 잠복 기리시탄의 고토(五島) 이주 / 소토메 기리시탄의 부활 / ‘소토메의 태양’, 도 로사마(樣) / ‘사람이 이다지 슬픈데도 주여, 바다는 너무나 푸릅니다’ / 지금도 건재한 구로사키(黑崎) 가쿠레 기리시탄

제4부 기리시탄 농민봉기의 현장 시마바라(島原)와 아마쿠사(天草)
시마바라(島原)와 아마쿠사(天草)의 복음 전래 / 크리스트교 박해와 운젠온천(雲仙溫泉) / 시마바라·아마쿠사의 농민봉기(島原·天草の一揆)와 하라성터(原城跡) / 사키쓰(崎津) 마을의 잠복(潛伏)기리시탄 / 아마쿠사구즈레(天草崩れ) 발생 / 다시 세워진 사키쓰천주당 /오에 마을에서 만난 잠복 기리시탄의 후예 야마시타(山下)씨

제5부 기도의 섬, 구로시마(黑島)
군항(軍港) 사세보(佐世保) / 구로시마(黑島)로 이주한 잠복 기리시탄 / 구로시마 기리시탄들의 부활 / 섬의 중심, 구로시마교회

제6부 가쿠레 기리시탄의 섬, 히라도지마(平戸島)
히라도항에 입항한 포르투갈 상선 / 히라도의 남만무역과 크리스트교의 전래 / 히라도의 네델란드상관(商館)과 영국상관(商館) / 가스가(春日) 마을의 다랭이논과 기리시탄들 / 성산(聖山) 야스만다케(安満岳)와 성도(聖島) 나카에노시마(中江ノ島) / 이키쓰키시마(生月島)의 기리시탄들 / 히라도의 교회들

제7부 잠복 기리시탄 디아스포라, 고토(五島)열도
 어디에서나 가톨릭교회가 보이는 고토열도(五島列島) / 소토메(外海) 지역 잠복 기리시탄들, 고토열도(五島列島)로 이주하다 / 가톨릭교회로 복귀한 고토 잠복 기리시탄들 / 고토열도의 중심 후쿠에시마(福江島) / 혹독한 시련을 이겨낸 기리시탄의 섬, 히사카지마(久賀島) / 나루시마(奈留島) 가쿠레 기리시탄의 후예 가키모리(柿森)씨 / 일본 목조교회의 백미, 에가미(江上)천주당 / 돌로 지은 가시라가시마(頭ヶ島)교회 / 와카마쓰시마(若松島)의 기리시탄동굴과 마지막 가쿠레 기리시탄 지도자 사카이(坂井)씨 / 노자키시마(野崎島)와 노쿠비(野首)교회

제8부 맺음말 - 다시 읽는 엔도 슈사쿠(遠藤 周作)의 소설 ‘침묵(沈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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