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공룡을 찾아 줘!

“어떡해! 우리 길을 잃었어!”
스테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파라사우롤로푸스 등 공룡들이 길을 잃었어!
길을 찾아 줄 똑같은 공룡 친구들을 찾아 줘!
 <똑같은 공룡을 찾아 줘!>는 길 잃은 공룡들에게 길을 안내해 줄 똑같은 모습의 공룡 친구들을 찾는 재미와 함께, 총 228종에 달하는 다양한 공룡들에 대해서도 배우는 재미와 학습을 겸비한 즐거운 공룡 책이다.
길을 잃은 티라노사우루스와 똑같은 모습의 친구를 찾기 위해 그림을 살펴보면, 비슷하지만 크기나 모습이 조금씩 다른 다양한 모습의 수각류가 가득하다. 이 가운데 길을 잃은 티라노사우루스와 똑같은 모습을 한 친구는 어디 있을까?
책의 앞쪽에는 이렇게 길을 잃은 공룡과 똑같이 생긴 공룡을 찾는 즐거움과 함께 길을 잃은 공룡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뒤쪽에는 스테고사우루스와 같은 검룡류, 안킬로사우루스와 같은 곡룡류, 트리케라톱스와 같은 각룡류 등 이 책에 등장한 공룡들의 이름과 특징, 사는 시대와 장소 등 공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익힐 수 있다. 또한 공룡에서 진화한 새를 시작으로 곤충, 악어 등의 파충류, 포유류 등 여러 가지 생물을 섞어 구성하여 공룡뿐 아니라 공룡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생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

 

지은이 : 야마시타 코헤이
1971년 태어났다. 아카시고등학교 미술과, 오사카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아트디렉터,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공룡 전시회(2004/2006/2009/2010년 개최)에서는 캐릭터 디자인과 상품 등을 총감독했다. 그린 그림책으로 『바나나 선생님』 시리즈, 『개구리와 땅강아지』, 『어부바 판다의 심부름』 등이 있다. TV 프로그램과 교과서에 그림을 그리거나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일본 그래픽협회와 일본 앙리 파브르협회 회원이며, 디자인레이블 ‘mountain mountain’ 대표다.

옮긴이 : 엄혜숙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편집자 생활을 거쳐 현재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숲에서 상상할 수 있는 야생의 삶을 표현한 《짐승의 냄새가 난다》를 우리말로 번역할 수 있어 기뻤다. 작가가 사전에 나오지 않는 언어를 사용하곤 해서, 번역자로서 그림을 보고 그 언어를 한국어로 상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을 통해 시적인 순간을 표현한 작가 미로코마치코의 그림책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나의 초록 스웨터》, 옮긴 책으로는 《우리가 함께 쓰는 물, 흙, 공기》,《봄 여름 가을 겨울》 외 다수가 있다.

 

감수 : 박진영
국립과학박물관 지학연구부 그룹 회장. 도쿄에서 태어났다. 요코하마국립대학 교육학부 졸업, 미국 예일대학대학원 이학연구과 석사 과정 수료, 영국 브리스틀대학원 이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이학 박사. 공룡 등 중생대 파충류, 조류 연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 박물관의 전시를 개발하고, 특별전을 기획하고 감수하며, 많은 서적과 도감 등을 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