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연히 떠나게 된 산티아고 순례길
그곳에서 열심히 걸으며 비우고, 또 채우다
걷고 흔들고 움직이면서 비워내자!
경영학 박사이자 벤처캐피털리스트인 이희우는 바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산티아고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되었는데 그것이 마음에 불을 질렀다. 비록 몸이 극한으로 힘들어지더라도 나중에는 모든 것이 정리되고 마음이 안정된다는 말에 산티아고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때마침 다니던 IDG 벤처스코리아도 한국에서 철수를 결정한 상황이었다. 이것은 운명이었다. 비록 준비할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저자는 주저 않고 떠나기로 결심했다.
물론 순례길은 순탄치 않았다. 그동안 앉아만 있던 몸이었으니 말이다. 다리는 아프고 몸은 땀범벅이 되었다. 극심한 피로감에 눕자마자 잠들기도 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저자 역시 매일 6시간씩 걷는 순례자의 삶에 금방 적응했고 어느새 여느 순례자들처럼 걷게 되었다.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길을 걷다보니 그를 괴롭히던 잡생각들이 사라졌다. 감정들은 단순해졌고 생각은 명료해졌다. 그는 마침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생각은 걷는 자의 발끝에서 나온다”라는 니체의 말처럼, 우선은 걸어야 한다. 걸어야 삶에 대한 잡념을 비울 수 있고 걸어야 새로운 생각을 채울 수 있다. 그의 기록은 우리에게 삶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다. 그는 독자들에게 ‘되돌아보라’고 한다. 삶이 무기력한 이유는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변하기 위해선 반드시 되돌아봐야 한다. 산티아고에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 저자처럼 말이다.
열심히 일했는데 두려울 게 뭐 있어?
과로한 자여, 일단 떠나라! 부엔 까미노!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모인다. 이곳에서는 국적도 인종도 상관없다. 모두 “부엔 까미노”라는 인사말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낯선 이들의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고, 열정마저 채워준다. 저자 역시 그랬다. 그가 순례길에서 만난 이들도 모두 자기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힘든 것은 한국인뿐만이 아니었다. 세계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걷고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 저자에게도 왜 산티아고에 왔냐고 묻자, 이렇게 답한다. “제 인생 좀 바꿔보려고요”
산티아고는 인생을 되돌아보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힘들게 걸었더라도 다음날 아침은 상쾌하다. 자연 풍경이 주는 풍경은 아름답고 현지 음식은 배를 든든하게 채워준다. 사람들도 친절하다. 모두가 얘기를 나누며 삶에 대해 같이 고민해준다.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키는데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누구나 고민하러 오는 길이다.
저자는 총 세 번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 이것은 열심히 일한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독자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다. 혹시 너무 열심히 일만 하며 살지 않았는가? 삶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아니더라도 어딘가로 떠나 자신에게 상을 주는 것은 어떨까.
망설인다면 지금이 바로 가야 할 때!
시원하게 비우고 뜨겁게 채우자!
누구나 열심히 일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떠나야겠다고 느껴도, 주저하게 된다. 하지만 만약에 지금 불안하고 막막하다면, 이때가 바로 떠나야 할 때이다. 가만히 있기만 한다면 아무도 당신을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일어서야 하고 당신이 떠나야 한다. 저자가 떠난 산티아고가 아니어도 괜찮다. 일단 떠나자. 떠나면 길이 보일 것이고 걸으면 삶이 보일 것이다.
“이제 난 ‘0’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어느 방향으로 갈지도 정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다시 걸어가야 한다. 언덕도 있을 것이고 내리막길도 있을 것이다. 힘들기도 하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_본문 중에서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심리적 위기가 찾아온다. 이때 떠나서 만난 길은 언제나 큰 위로가 된다. 일단 떠나자 그리고 걷자. 어차피 인생이나 여행이나 둘 다 고생이다. 다만 여행은 내 앞에 무슨 길이 놓여있는지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자신을 성장시킨 과거를 되돌아보고 더 밝은 미래를 다짐하고 온 저자처럼 말이다. 지금 흔들리고 있어도 절대 쫄지 말기를 바란다. 당신의 삶은 소중하다. 당신은 자신을 돌볼 책임이 있고 떠날 권리가 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이들이 어떤 두려움도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니 쫄지 말고, 떠나라!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1. 현재 삶의 고민이 많은 분들
2. 크고 작은 선택을 앞에 두고 불안한 분들
3. 가슴 한편이 답답하고 이걸 해소하고픈 분들
4. 산티아고 순례에 관심 있는 분들
5.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신 분들
작가 소개
대학에서 경제학을, 석사와 박사는 재무관리와 정보경영을 전공했다. KTB네트워크와 HB인베스트먼트를 거쳐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IDG벤처스 한국법인의 대표를 맡았다. 첫 산티아고 여행 후 수십억 원을 투자 받아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고 약 2년간 머물렀다. 하지만 결국 자기 발로 나올 수밖에 없는 힘든 상황을 직면하고 고통과 번민을 내려놓기 위해 다시 산티아고를 찾았다.
돌아와서는 글로벌 메신저 회사인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언블락과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언블락벤처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을 위한 고품격 투자상담 토크쇼 ‘쫄지 말고 투자하라(쫄투)’ 팟캐스트 및 유튜브 진행을 6년간 했으며, 스타트업 창업교육 프로그램 ‘쫄지마 창업스쿨’도 운영했다. 본격 버라이어티 창업 펌프질 이야기『쫄지 말고 창업』과 블록체인을 돈의 관점에서 분석한 『토큰 이코노미』를 출간한 바 있다.
목 차
프롤로그 008
Part 01 일단 떠나!
2015. 10. 사리아 - 산티아고
00 첫 번째 산티아고 012
01 매듭, 감사 그리고 순례 014
02 지도가 멈추는 그곳이 순례의 시작이다 020
03 순례는 고생이다 027
04 페이스를 지키세요 036
05 가끔 뒤돌아보자 045
06 왜 산티아고인가? 052
07 내가 널 택하고 세웠다 059
08 산티아고, 야고보 무덤 위에 지어진 065
09 내 앞에 놓여진 길 074
첫 번째 순례길 후기 080
Part 02 절망의 끝에서 다시 찾은 곳
2017. 10. 생장 -레온
00 두 번째 산티아고 084
01 다시 간다 산티아고 086
02 순례 그리고 고독 088
03 졸리 빡 세고 졸리 힘들다! 090
04 알베르게 아님 안베르게? 096
05 잠시 멈추고 물 마시자! 100
06 뒤도 돌아보면서 가! 109
07 존재의 목적 114
08 떠나야 할 시간, 바로 지금 118
09 사랑은 돈이 들지 않는다 123
10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129
11 한 시간의 추위 135
12 길과 신 140
13 놀라운 은혜 144
14 저 안개 너머 150
15 평화를 주소서 155
16 비 오기 전에 161
17 폭풍을 헤쳐나가다 166
18 다른 방으로 170
19 순례자 아님 술례자? 175
20 왜 걷는가? 180
21 이젠 돌아가다 185
두 번째 순례길 후기 190
Part 03 비우면 채워진다
2019. 02. 레온-사리아
00 세 번째 산티아고 196
01 없애기 200
02 또 다른 첫째 날 205
03 손 내밀기 211
04 직관 216
05 거룩한 단순함 222
06 올라가다 227
07 내려가다 232
08 끝, 그리고 237
에필로그 239
산티아고 순례를 떠나는 분들을 위한 체크리스트 241
내 인생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삶이 불안과 고민으로 가득한가?
덜덜 쫄지 말고, 일단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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