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나러 왔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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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나영
출판사항하모니북, 발행일:2019/11/30
형태사항p.164 46판:19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93026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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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2019년 상반기에 저자가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배우고 느낀 경험을 적은 글이다.

첫 외국살이는 새로웠던 만큼 신났고, 낯설었던 만큼 쉽지 않았다. 미국은 다양성이 깃든 매력적인 곳임과 동시에 이방인으로서 넘을 수 없는 벽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했다. 그곳에서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스스로를 전과 다른 위치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 경험의 중심에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언어는 서툴러도 진정으로 마음을 열어준 이들이 있었기에 그 모든 경험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미국 생활은 바꿔 말하면 서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공부하고, 여행하고, 사랑한 날들이었다. 그런 하루하루가 쌓여 학기 말미에는 ‘내가 이 사람들을 만나러 여기에 왔구나,’라고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책 제목이 <널 만나러 왔어, 미국!>인 이유다.

더할 나위 없던 인생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고, 그 경험을 온전히 본인의 것으로만 남기고 싶지 않아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책에 적힌 그의 경험이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매개가 되길 소망한다. 교환학생을 꿈꾸는 사람, 미국 생활에 관심이 있는 사람, 해외에서의 삶을 간접경험해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달려가는 20대 청춘들과 그러지 못했던 청춘을 보낸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작가 소개

김나영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재학 중.
2019년 초, 바삐 돌아가는 신촌을 잠시 떠나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위치한 Washington & Jefferson College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교환학생으로 보낸 대학생활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고, 그 경험을 타인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온전하게 기억하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들에게 닿게 하고 싶다. 그것이 사랑했던 날들과 그를 가능케 한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라 믿는다.

 

목 차

Chapter1. 교환학생을 결심한 이유

Chapter2. 학교까지 무사히
- 첫 번째 고비 : 발목을 잡은 캐나다 비자
- 두 번째 고비 : 캐나다의 추위가 불러일으킨 지연과 연착
- 세 번째 고비 : Pending bag이 뭔가요?
- 네 번째 고비 : Secondary Inspection에 끌려가다
- 다섯 번째 고비 : 또다시 찾아온 추위와의 밀당

Chapter3. 학기의 시작, 잊지 못할 첫 문장

Chapter4. 뉴욕에 가다
- 시작부터 꼬인 첫 여행
- 온통 파랗던 브루클린의 첫인상
- 브로드웨이, 그리고 뮤지컬 <위키드>
- 카페모카와 베이글, 그리고 박물관과 미술관
- 도심에서 맞이한 환상적인 노을
- 비 내리던 소호의 밤, 친구 셋

Chapter5. 소규모 학교, 좋거나 혹은 좋지 않거나

Chapter6. 영어는 어떻게 하냐고요?
- Mission 1 : 영어로 수업 듣기
- Mission 2 : 영어로 일상 살아가기
- 듣고, 듣고, 또 듣기
- 자신감의 다른 말, 평범함
- 나의 깨알회화 TIP : 문장일기를 써보자

Chapter7. 봄방학 : 외국인 친구와 여행한다는 것

Chapter8. 도전,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되고
- 포럼의 패널이 되다: “Your eyes are so beautiful”
- 외부 봉사를 나가다: “I hope you have a good night, hon”
- 연극을 하다: “I’m sure it will be an amazing experience”

Chapter9. 나만 힘든 게 아니었다
- 누구나 힘들다
- Perfectly imperfect

Chapter10. 동양인, 한국사람, 대학생, 여성으로서의 나
- 나는 ‘동양인’이다
- 나는 ‘동양인’이다, 근데 그게 뭐지?
- ‘아시아 여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 나는 ‘한국인’이었다
- 20대 대학생으로서의 나
- 여전히 나는 여성이었다

Chapter11. 한국과 미국이 다른 점
-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자유
- 교실 안에서 마주친 평등의 실체
- 나는 나, 너는 너
- 설마 했던 미국 행정, 내게도 문제가 되다

Chapter12. ‘하고 싶은 일’이 생기다
- 인생 수업을 만나다
- 블로그를 시작하다
-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Chapter13. 학기의 끝, 잊지 못할 마지막 포옹
- 마침내 완연한 봄이 오다
- 널 만나러 왔어
- 떠나기 하루 저 날, 그리고 떠나는 날

Chapter14.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

부록 : 종강 후 떠난 유럽여행
- 영국 런던: Vegan-friendly한 도시, 그리고 친구들이 해준 집밥
- 독일 쾰른: Sophia의 가족들을 만나다
- 독일 베를린: 또 다른 자유의 도시
- 스페인 바르셀로나: 다정한 Esther네 가족과 함께
- 포르투갈 포르투 & 리스본: 나의 마지막 여행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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