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작! ‘행복한 왕자’
오스카 와일드 서거 120주기를 기념하여 발간!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내어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19세기 영국 최고의 극작가이자 단편소설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하여 쓴 ‘행복한 왕자’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다는 왕자와 제비의 이야기입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 이야기는 1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저자의 서거 12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삽화가 메이지 파라디스 시어링은 섬세하고 서정적인 그림으로 이탈리아에서 새롭게 각광받는 삽화가이며 2015년 이 작품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지원하는 SM재단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스카 와이드
1854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시인인 어머니와 유명한 의사이자 민속학자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트리니티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존 러스킨과 월터 페이터의 영향을 받아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기치 아래 유미주의 운동에 동참했고, 뛰어난 구술가이자 당대를 호위한 유미주의자로 이름을 남겼다. 와일드는 영국의 지배를 받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주로 영국에서 활동했다. 그가 살았던 후기 빅토리아 시대는 자못 엄격해 보이는 도덕주의, 위선적인 진지함과 엄숙함이 대중의 삶을 억누르던 시대였다. 그는 이에 반하는 내면의 자연스러운 본성을 찾고자 했다. 이러한 기질은 그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외양과 작품으로도 드러났다. 와일드는 젊은 시인인 앨프레드 더글러스 경과의 동성애 사건을 일으키며 ‘제 멋’을 보여 줬다. 또한, 남자들이 검은색과 회색 옷을 걸치고 다니던 시절에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거나 머리는 치렁치렁 길게 기르고 단추 구멍에는 초록색 꽃을 꽂고 다녔다. 표면적으로는 영국의 상류층과 어울렸으나 그가 내면적으로 추구한 것은 결국 ‘멋’과 ‘미(美)’였다.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그는 《행복한 왕자》(1888),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1891), 《석류나무 집》(1892)을 발표했다. 또한, 와일드는 독설과 위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탁월한 말솜씨를 밑거름 삼아 당대 최고의 극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1892), 《진지함의 중요성》(1895) 같은 희곡으로 극작가로서 위상을 다졌다. 1893년에는 비극 《살로메》를 프랑스어로 출간했다. 1895년 동성애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2년 동안 레딩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옥중기》를 썼다. 1897년에 출옥한 후, 파리에서 가난하게 살다가 1900년에 사망했다. 오스카 와일드의 명예는 사후 거의 백 년이 지난 1998년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오스카 와일드와의 대화’라는 제명의 동상이 세워지면서 회복되었다. 이후 그의 삶과 문학 세계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그린이 : 메이지 파라디스 시어링
섬세하고 서정적인 그림과 표현력으로 이탈리아에서 새롭게 각광받는 삽화가이며,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SM재단이 후원하는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옮긴이 : 이진영
한양대 공대를 졸업 후, 아이들과 가족을 우선하는 다국적 기업 P&G에 입사하여, 해외 P&G 본사 근무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그림 도서에 관심을 가졌으며 회사원이라는 본업과 더불어 잡지의 도서 추천 칼럼 기고와 사내 잡지의 음악 칼럼 기고 등 문학 활동도 부지런히 하는 두 아들의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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