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김선희가 쓴 11권 <세종 대왕>은 우리글 훈민정음을 만든 세종의 이야기다. 세종은 왕으로 있는 동안 우리 땅에 맞는 농사법을 찾고, 여진족과 왜구를 몰아내 나라를 안정시켰으며, 장영실, 이순지, 박연 등 신분에 관계없이 인재를 등용해 문화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오랜 노력 끝에 만든 훈민정음은 수천 수만 개의 글자를 알아야 하는 한자와 달리 스물여덟 자만 알면 어떤 말과 소리도 다 쓸 수 있어, 지혜로운 자는 하루아침에 깨우칠 수 있고 어리석은 자일지라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세종을 ‘대왕’이라 높여 부른다. 평생 백성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고민한 세종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세종의 여러 치세를 살펴보는 한편, 훈민정음의 우수성과 세종을 도와 조선 초의 기틀을 다진 인물들을 소개함으로써 세종을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선희
몇 해 전부터 자연이 좋아 무작정 시골로 내려가 살고 있다. 꽃밭과 텃밭을 일구는 것이 글 농사와 닮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으면서, 노인이 되어서도 오늘처럼 살고 싶어 밝고 즐겁게 잡초를 뽑고 글을 쓴다.
2001년 《흐린 후 차차 갬》을 시작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2013년 《더 빨강》으로 사계절문학상을, 같은 해 《열여덟 소울》로 살림 YA문학상을 받았다. 다수의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발표했다.
그린이 : 한지선
서울에서 태어나 노을이 아름다운 섬 강화도에서 삽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영국 킹스턴 대학교 고급 일러스트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내일도 야구』『행운이와 오복이』『쿵푸 아니고 똥푸』『컵 고양이 후루룩』『기호 3번 안석뽕』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나랑 같이 놀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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