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째한 이야기 - LP 오디오 그리고 재즈와 함께한 시간 -

고객평점
저자방덕원
출판사항책앤, 발행일:2019/12/25
형태사항p.303 국판:22
매장위치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26108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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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재즈를 가장 째지(jazzy)하게 이야기하는 책!!!

살면서 ‘아~’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감동의 순간을 종종 맞이하게 된다. 대자연의 경이로움 앞에 섰을 때, 생각의 틀을 깨는 사상을 접할 때, 삶을 꿰뚫는 통찰이 담긴 글을 읽을 때, 시선을 압도하는 색이나 표현을 마주할 때 등이 그렇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무아의 경지에 이른 연주자의 음악을 들을 때다. 이 책은 음악 중에서도 저자에게 매 순간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는 재즈에 관한 이야기다.
재즈를 너무나 좋아해 '재즈광'이 된 저자는 지난 30년간 재즈를 듣고, 재즈 음반을 모으고, 재즈를 공부하며 있었던 일들을 사랑방 이야기처럼 펼쳐 놓는다. 그 이야기들은 지극히 사적인 것 같지만 은밀하지 않다. 바쁘고 정신없던 의대생 시기에 편안한 안식처이자 쉼터였던 재즈, 미국에서 지냈던 2년의 연수 기간 동안 외로움이 아닌 천국에서 보내는 최고의 휴식 같은 시간이 되게 해 준 재즈, 엘피(LP)와 오디오를 접하며 삶의 소소한 행복을 알게 해 준 재즈, 귀국 후 재즈에 빠져있는 많은 친구들과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면서 재즈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을 나누며 격조 있는 삶을 지속하게 해 주는 재즈 이야기가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개인의 소소한 일상에 더해 재즈를 가장 쉽고 째지(jazzy)하게 풀어주는 입문서이자 이미 재즈를 즐기고 있는 사람이나, 재즈에 대한 조예가 깊은 전문가나 할 것 없이 모두를 재즈 담론으로 이끄는 재즈 에세이다.
오늘 ‘나도 재즈 한 번 들어 볼까?’하는 생각이 든다면, 혹은 재즈 생활을 하다 가끔 ‘재즈를 제대로 즐기려면 어떤 음반을 들어야지?’ 길을 잃는다면 <째째한 이야기>가 답이다. ‘이 좋은 재즈 음반을 나만 들고 있는 거야!’라며 재즈 저변을 아쉬워하는 내공 깊은 재즈 마니아도 꼭 이 ‘째지한 남자’를 만나라! 재즈의 깊은 바다에서 30년 넘게 헤엄치고서도 아직 듣고 싶은 재즈 음반이 많다고 말하는 그가 평생을 함께할 재즈 친구로 남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저자는 책을 집필하면서 필요한 음반 자켓, 음반 레이블, 기기 등 다양한 사진을 그림으로 그렸으며,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듯이 많은 사람에게 휴식과 안정을 전해주는 재즈를 알리기 위해 오늘도 재즈를 듣고 있다.

▶ 서문 요약

 재즈를 처음 듣기 시작하던 1990년대엔 재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다. 잡지나 재즈 전문 서적을 통해서 제한된 정보만 접할 수 있었다. 음반을 구입할 때 연주를 들어볼 수도 없고, 어떤 종류의 음악인지 알 수 없다 보니 음반에 대한 정보에 많이 목말라 있었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만 하면 쉽게 음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들어볼 수 있기에 구입 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편해진 만큼 한 장의 음반을 구입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감소했다. 현재 블로그를 통해 내가 듣고 좋았던 음반들, 음반 구입 시 고생했던 일들, 음반 구입 시 실수를 줄이기 위한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올리고 있고,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재즈 음반에 대한 이야기들을 몇 년째 해왔다.
엘피(LP)를 주로 듣는데, 엘피 음반 구입은 쉽지 않고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재발매되고 있는 음반을 구입하면 되지만 원반에 대한 호기심과 많은 분의 추천으로 막상 원반을 구하려고 보면, 음반의 종류, 레이블의 종류 등 알아야 할 정보가 너무나 많고 복잡하다. 많은 정보가 인터넷에 있지만 산발적이고 혼재되어 있어 정리된 내용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그런 복잡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몇 년 전부터 있었다. 재즈 엘피를 좋아하는 분들과 온라인 카페를 만들고 많은 정보를 공유하다 보니 음반에 대한 지식이 늘었다. 내용을 정리해보자는 생각과 지인들의 추천이 있어서 책을 쓰는 것에 대해 오랜 기간 고민하고 있었다. 외국의 유명 재즈 음반 전문가들의 인터넷 사이트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면서 재즈 음반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게 되고 정리를 하다 보니 책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정도 생기기도 했다.
 (중략)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가 “음반 한 장에 그렇게 할 말이 많아?”라며 묻곤 했다. 지난 3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들었던 음악이라 그런지 많은 이야기가 아직도 숨어 있다. 재즈 음악과 음반은 변하지 않지만, 그 음악을 들려주는 기기, 그 음악을 듣는 나 자신 등 많은 것들이 예전에 비해 좋아지고 발전했다. 재즈 음악도 같은 음악이지만 점점 발전하는 것 같다. 지난 5개월 동안 음악과 함께 나의 지난 이야기를 회상하며 책으로 엮는 과정이 나에게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준 것 같다.

이 책은 재즈를 너무나 좋아한 한 ‘재즈광’의 지난 30년간의 이야기다. 재즈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보다는 재즈 음악을 어떻게 듣기 시작했고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시디도 많이 들었지만 엘피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재즈 음악이 중요하지 어떤 것으로?시디, 엘피 또는 음원?음악을 듣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듣는 사람의 취향일 뿐이다. 다만 필자는 1940-60년대 재즈 음악을 주로 듣기에 그 당시의 엘피가 더 좋아 듣고 있는 것뿐이다. 재즈를 처음 접하는 분, 재즈를 어떻게 들으면 좋을까 궁금한 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후반부에는 재즈 엘피와 1940-50년대 음반들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도 일부 있지만 부담없이 읽어도 될 수준이라 생각한다.

- 저자의 서문 중에서

 

작가 소개

방덕원
2019년 현재 서울 소재 병원에서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생 때 우연히 들었던 재즈 음악에 심취해서 이후 30여 년간 재즈 음악을 듣고 있다. 초보 리스너에서 재즈 전문 블로거, 엘피 콜렉터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재즈 시디 1500여 장, 엘피는 3000여 장 정도를 소장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며,블로그와 온라인 사이트에 ‘bbjazz’라는 아이디로 재즈 음반 소개글을 올려왔다. 현재도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bbjazz), 온라인 카페 ‘JBL in Jazz’와 ‘하이파이코리아 오디오’, 오디오 쇼핑몰 ‘와싸다닷컴’ 등에 재즈 관련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그림은 전문적으로 배우진 않았으나 태블릿 패드로 재즈 앨범 재킷을 따라 그리면서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또 다른 취미 생활로 자리 잡았다. 책에 삽화로 넣을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

 

목 차

4 preface

1장 이건 무슨 음악이지?
14 재즈와의 강렬한 첫 만남
17 빽판의 추억
20 아는 만큼 들린다, 깊이 듣는 재즈
24 아침을 깨워주는 소니 롤린스
28 오래 들어야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31 스윙 재즈를 알게 해준 듀크
35 한겨울 슬픔을 덮어준 몽크의 피아노
38 음반 콜렉터의 표적이 되는 이유
43 초보 리스너라면 오스카 피터슨
47 그녀의 달콤한 노래에 취하다
50 펑키한 재즈, 들어볼래요?
53 요절한 최고의 트럼펫터, 클리포드 브라운
56 행크 모블리의 보사노바, 그 흥겨움에 대하여
59 10년 만에 가진 클리포드 브라운의 초반
62 존 콜트레인을 좋아하세요?
66 신촌 카페에서 재즈 듣기
70 지루한 장마엔 먼델 로우의 진한 기타를
73 폭우 속 따스함을 안겨준 재즈 데이트
77 권투 선수의 통통 튀는 재즈 피아노

2장 더 좋은 소리를 위한 욕심은 끝이 없다
82 아날로그 재즈 라이프의 설레는 시작
86 MC 카트리지의 세계로 진입하다
92 포노 앰프를 바꾼다고 될 일이 아니야
96 모노는 뭐가 다른가요?
99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모노 초반
103 1950년대의 소리를 들려주는 빈티지 기기들
107 이젠 초창기 78회전의 세계로
113 음반만큼 소중한 나의 오디오 친구들

3장 태평양을 건너재즈의 본고장으로
122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재지스트였다니
127 작은 재즈 가게에서 얻은 득템의 즐거움
130 재즈에 웬 오보에?
134 50년전의 빌리를 지금의 내가 듣고 있다니
138 세 장의 보컬 명반과 클리포드 브라운
147 나만의 최애 음반, 콜맨 호킨스의 소울
150 짧아서 아쉬운 45회전의 생동감
156 거장 파커의 연주에 눈뜨다
160 비밥과 쿨 재즈의 초기 녹음을 듣고 싶다면
164 재즈의 본고장도 시골에선 엘피가 골동품?
170 화이트 크리스마스 같은 설레는 재즈 보컬
174 78회전 음반점에서 빌리를 찾다

4장 재즈의 바다에서 헤엄치다
180 아내는 블라인드 테스트 전문가!
184 프로그레시브 록 팬도 반한 아트 블래키
188 가성비 좋은 음반을 찾는다면
192 2인자가 더 좋다
197 아빠, 써니 틀어주세요!
201 캔디처럼 달콤한 연주라니
206 하프로 재즈를 연주한다고?
210 감미로운 쿨 재즈로 퇴근 후의 휴식을
214 깊은 밤에 듣기 좋은 음반
218 넓은 무대감의 스테레오, 짙은 음색의 모노
224 왜 계속 같은 음반을 사냐고요?
228 1959년의 블랙호크 라이브를 듣다
232 걸어두고 보고 싶은 멋진 재킷들

5장 아직도 듣고 싶은 음반이 많다
240 들을수록 우러나는 사골국 같은 음반
248 최고의 라이브 음반이라는데 음질이 왜 이래?
254 마일즈의 트럼펫에서 이런 소리가
259 존 콜트레인이 알토 색소폰을 연주했다고?
264 장고의 기타에서 ‘사의 찬미’가 들린다면
267 최상의 음을 찾기 위한 나의 레퍼런스 음반
272 그때 그곳의 소리와 분위기를 찾아서
278 쿨의 탄생에는 마일즈 데이비스가 있었다
282 소리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286 데모반 음질이 더 좋을까?
292 음반은 애인처럼 소중히 다뤄야 한다
298 함께 들으면서 성장해온 나의 재즈
301 나에게 재즈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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