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의 꿈

고객평점
저자유영석
출판사항창비, 발행일:2020/01/02
형태사항p. 23×23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447571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싱어송라이터 유영석 X 그림책 작가 안소민

“어릴 적에 저는 네모투성이인 주변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네모난 별에 사는 외계인 ‘네모’가 지구에 자신을 알리기 위해 텔레파시를 보내고 있는 게 아닐까 상상했지요. 날로 새로워지고 다양해지는 세상이지만 어쩌면 우리는 여전히 네모의 텔레파시를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_유영석

“네모난 책상에서 네모난 종이 위에 다양한 그림을 그립니다. 학창 시절을 물들였던 노래를 들으며 그때의 저를 추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도 누군가의 일상을 물들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_안소민

동심 어린 상상력이 담긴 노랫말로 탄생한 그림책

 유영석은 1988년 밴드 ‘푸른하늘’로 데뷔해 그룹 ‘화이트’ 등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명곡을 선보이고 1991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아름다운 노랫말 부문’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이다. 1996년 발표된 「네모의 꿈」(유영석 작사.작곡, ‘화이트’ 3집 수록)은 동화를 연상시키는 발랄한 노랫말과 멜로디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이후 중학교 교과서와 동요 앨범에도 수록되었다. 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부모 세대뿐 아니라 오늘날의 어린이에게도 친숙한 이 곡이 ‘창비 노랫말 그림책’으로 만들어져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를 만난다.
유영석은 이 노래를 만들 당시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상상했다고 말했다. 지구를 공격하려는 ‘네모’ 모양의 외계인이 자신들에게 인류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텔레파시를 보냈기 때문에 네모난 창문과 네모난 학교 등 네모난 모양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동심 어린 상상력에서 출발한 노랫말이 그림책의 글이 되어 독자를 끌어들인다.

네모난 세상에 일으키는 발랄한 파문!

그림책 『네모의 꿈』에서 주인공 아이는 아침에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서 네모난 방문을 열고 나와 네모난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다. 네모난 책가방을 메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학교에서 가면 어김없이 네모난 사물들이 아이를 기다린다. 아이는 학교와 학원에서 네모난 책상에 앉아 네모난 책을 펼치고 네모난 칠판을 보며 하루를 보낸다. 길거리를 봐도 온통 네모난 회사, 네모난 학원, 네모난 가게뿐이다. 어른들은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해.”라고 충고하지만 아이 눈에는 모두가 네모난 미로 속에서 같은 곳만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이는 학원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풍선껌을 한 통 산다. 네모난 껌을 우물우물 씹어서 동그랗게 만들어 날리는 풍선은 아이가 네모난 세상에 일으키는 작지만 발랄한 파문이다.

어린이의 둥근 마음과 빛나는 꿈을 응원하다

『네모의 꿈』은 정사각형 판형을 사용하여 책의 물성 자체로 네모난 세계를 강조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안소민 작가는 『네모의 꿈』에 수록된 작품으로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에서 주최한 2019 골든 핀휠 ‘젊은 일러스트레이터’(Golden Pinwheel Young Illustrators) 50인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집, 학교, 학원 등 아이의 일상을 둘러싼 네모난 세계는 회색을 주조로 하여 그렸으며 노란색과 분홍색을 상징적으로 사용했다. 특히 ‘올림피아드 학원’ ‘명품 과학 학원’ 등 학원 간판으로 빽빽한 장면으로 주인공 아이의 갑갑한 마음을 잘 표현했다. 네모난 세상에 사는 아이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입시 전쟁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 사회의 아이들을 떠올리게 한다.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면 슈퍼마켓, 철학관, 24시 편의점, 독서실 등 네모난 건물 사이를 바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침에 네모난 서류 가방을 들고 출근하는 사람, 네모난 퀵보드를 타고 쌩하게 지나가는 사람, 네모난 복권을 사는 사람, 카페에서 네모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 등 일상을 보내는 다양한 모습이 세세하게 표현되었다. 노랫말처럼 “네모난 달력에 그려진 똑같은 하루를/의식도 못한 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하는 듯하다.
안소민 작가는 네모와 동그라미의 조형적 대비를 바탕으로 주인공이 상상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에 공을 많이 들였다. 아이가 누워 있는 노란 침대의 격자무늬 패턴이 길어지고, 아이가 불던 분홍색 풍선껌이 점점 커지면서 상상의 세계가 열린다. 어마어마하게 커진 분홍색 풍선껌 너머로 보이는 세계는 더 이상 수직적이거나 똑바르지 않다. 무채색이던 빌딩들은 분홍색으로 물들어 굴곡져 보이고, 주인공을 비롯한 여러 아이들이 쏘아 올린 분홍색 동그라미 물결이 도시를 뒤덮는다. 다채로운 상상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으로 가득한 어린이의 마음결을 잘 보여 주는 장면이다. 『네모의 꿈』은 어린이의 둥근 마음과 반짝이는 꿈에 힘을 실어 주는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영석
밴드 ‘푸른하늘’과 ‘화이트’를 거쳐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합니다.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과 방송 출연도 함께 합니다.


그린이 : 안소민
영국 브라이튼대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현재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1분이면…』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네가 처음』 『더벅머리 톰』 『교활한 꾀쟁이의 속임수』 등이 있습니다. 2019 골든 핀휠 ‘젊은 일러스트레이터’(Golden Pinwheel Young Illustrators) 50인에 선정되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