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이 쓰고 손자 성시후가 그림을 그린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8편
어느 날, 손자는 할머니에게 “할머니, 할머니는 유명한 작가이면서 제가 볼 수 있는 책은 왜 안쓰나요?”라고 말한 것이 이 책을 만든 계기이다. 할머니는 손자에게 “그럼, 우리 같이 책을 한 권 만들어볼까?”하며 할머니가 글을 쓰고 손자가 그림을 그린 것을 토대로 이 책을 만들었다. 그 할머니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이다. 권비영 작가는 손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이 <택배로 부탁해요>라는 책에 담았다. 그에 곁들어 권비영 작가의 손자가 그림을 그렸다. 이 책에는 따뜻한 가족애와 손자의 마음으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랑, 우정을 듬뿍 담았다.
이 책은 할아버지, 할머니과 손주의 가족애를 그린<택배로 부탁해요>, <할머니는 내 친구>와 형제애를 그린 <나도 할 거야>, <시연이가 사는 나라>, <조약돌 이야기>와 우정을 그린 <이층집 그 아이> 그리고 반려동물의 사랑을 그린 <금붕어가 어디 갔어>, <마리모, 안녕>의 8편의 따뜻한 이야기를 실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비영
2005년 첫 창작집 『그 겨울의 우화』를 발표했다. 2009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덕혜옹주』는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2016년 상영된 동명의 영화 <덕혜옹주>의 원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엔 다문화가족을 중심으로 한 한 가족이 겪는 상처와 그 치유를 그린 장편소설 『은주』를 세상에 내놓았다. 2016년에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를 살아간 세 여자 이야기를 그린 장편소설 『몽화』와 중.단편집 『달의 행로』를 펴냈다. 『엄니』는 『몽화』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장편소설로, 가족 구성원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그는 현재 <한국소설가협회>와 <소설21세기>에 몸담고 있으면서, 아직 머릿속에서 익지 않은 몇 편의 장편을 쓸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기를 꿈꾸고 있다. 그의 소설은 지금까지 러시아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해외독자들과도 소통해오고 있다.
그린이 : 성시후
부산에서 태어났다. 그림 그리기를 즐기고 재미있어하나 손흥민 선수를 좋아하여 장래 희망은 축구선수이다.
목 차
할머니는 내 친구 … 27
나도 할 거야 … 47
이층집 그 아이 … 65
시연이가 사는 나라 … 81
금붕어가 어디 갔어 … 101
마리모, 안녕 … 119
조약돌 이야기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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