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를 지켜라

고객평점
저자권영희
출판사항학이사어린이, 발행일:2019/12/20
형태사항p.144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542153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동물도 복지를 필요로 한다

 최근 동물복지에 관한 이야기가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린다. 집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을 예전에는 그냥 집 지켜주거나 쥐를 잡아주는 동물정도로 생각했다면 요즘은 동반자 개념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키우다가 여의치 않으면 내다버리거나 학대하는 경우도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 크고 작은 동물원은 더러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동물원 우리에 갇힌 동물을 구경하며 좋아하는데 동물복지 측면에서 보면 갇혀서 생활하는 동물의 행복은 전혀 생각지 않은 사육 방식이다. 공간과 인력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런 사육방식을 선택했겠지만 동물복지에 대한 고민은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의 배경이 된 사파리는 외국의 어느 사파리다.
위드 사파리는 “언제까지나 우리는 함께 한다”라는 구호처럼 동물의 안전과 행복이 우선인 사파리다. 늙거나 병든 동물을 보살피는 동물 요양원 운영은 물론이고 동물들이 우리에 갇혀 구경거리가 되는 것도 원하지 않아 우리도 없이 자유롭게 사파리를 돌아다닐 수 있어 동물에게 있어서는 천국과도 같은 사파리다.
이런 사파리도 어떤 사람이 운영을 맡느냐에 따라 기존의 동물원과 차별이 없어질 수도 있다.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반성

 오직 돈벌이에만 급급한 블랙은 동물복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인물이다.
우리를 만들고 전기 울타리를 만들어 동물들이 마음대로 다닐 수 없게 하고 24시간 환하게 불을 켜 잠조차 맘대로 잘 수 없게 만들었다. 스트레스가 쌓인 동물에게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어난다. 수사자의 갈기가 빠지고 코뿔소의 뿔이 바스라지고, 붉은 여우에게서 흰 여우가 태어나는 등의 부작용이다.
자신들에게 생기는 이상한 일들이 운영자인 블랙 때문이라는 것을 안 앰버와 펜스는 다른 동물들을 모아 불의에 대항하기로 한다. 사람들이 구경 와도 밖으로 안 나가기, 먹이 안 먹기 등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저항을 하며 사파리를 지키겠다고 다짐하기에 이른다.
요즘 텔레비전에는 개와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개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 또한 각각 소통하는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개는 개들의 언어로 사람은 사람들의 언어로 이야기하다 보니 서로가 소통하지 못해 크고 작은 사고가 생겨난다. 『사파리를 지켜라』에서 보듯 어느 한 사람의 생각만으로 그 사회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을 통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함께 잘 사는 지름길이다. 더불어 동물복지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할 기회와 인간의 물질만능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반성하게 하는 책이다.

머리말

 골목길에 작고 예쁜 아이가 오른발을 들고 한참을 뒤뚱거리고 서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서 들여다보니 그 작고 예쁜 아이의 발아래에는 무당벌레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었다. 혹시나 무당벌레를 밟을까봐 아이는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행복했다. 그 작고 예쁜 아이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동물들은 이제까지 사람들의 외로움과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 존재했다.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 동물들의 생각과 마음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그들을 사람과 같이 동등한 생명을 가진, 감정을 가진, 소중한 생명체란 걸 인식해야 할 때가 왔다.

‘사파리를 지켜라’에 나오는 아기 사자 앰버도, 아기 판다 펜스도 우리에 갇혀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는 걸 원하지는 않았다.
동화 속 동물들은 비록 사파리라는 공간에 있지만 자유로운 삶을 원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이기심과 무책임 때문에 아프고, 병들게 된다. 사파리에 사는 동물들은 그들이 원하는 삶과 자유를 찾고자 노력한다. 그게 바로 그들이 원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위드 사파리가 추구하는 생명을 가진 모두가 함께 하는 삶을 꿈꾸고 있다.
작고 예쁜 아이가 오른발을 들고 조금씩 휘청거릴 때쯤이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무당벌레는 날개를 펴더니 날아올라 어디론가 가버렸다. 그제야 작고 예쁜 아이는 발을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아이는 무당벌레 한 마리도 생명체로 여기고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엄마, 무당벌레가 나한테 인사하고 갔어.”
아이는 무당벌레가 눈 깜작할 사이에 보여준 날갯짓을 인사로 받아들였다. 그제야 작고 예쁜 아이를 바라보고 있던 엄마가 다가왔다.
“그래, 네가 고마웠나 보다.”
엄마는 작고 예쁜 아이의 손을 잡고 다시 골목길을 걸어갔다. 골목길 어디선가 날갯짓하며 아이에게 인사하는 무당벌레의 몸짓이 보이는 것 같았다.
언제나 우리는 함께.
위드 사파리가 원하는 세상을 작은 골목길에서 보았다.

 

작가 소개

권영희
강원도 별빛 담은 작은 마을 자미원에서 태어났어요. 늘 꿈꾸기를 좋아하는 철 안 드는 아이였어요.
어릴 적부터 동화가 좋아 동화를 쓰며, 동화 세상 속에서 살고 싶었지요.
2004년 월간문학에 「빨리빨리병」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았어요.
2017년에는 어린이 인성 그림 동화책 『네가 정말 좋아』가 나왔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쭉 동화 세상 속에서 마냥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목 차

작가의 말

오늘은 내 차례야
엄마가, 엄마가…
꼴도 보기 싫어
블랙이 나타났다
스물네 시간 사파리
갑작스러운 일
위험해, 전기 울타리야!
이상한 냄새가 나
도대체 어디로 간 거야?
붉은 여우는 이제 없어
뿔은 어디로
지금이 기회야!
사파리를 구해야 해요
우리 밖으로 나가지 않을 거야
사라진 동물을 찾아라
아이들을 구해야 해요
이제 다 괜찮아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