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자들의 위키피디아 - 우리 사회를 망치는 뉴스의 언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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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강병철
출판사항들녘, 발행일:2019/12/27
형태사항p.360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925490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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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들은 어쩌다 기레기가 되었을까?
일군의 기자들이 기레기로 분류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기사 내용이나 방향성, 취재 과정, 기사의 유통 방식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들이 기사에서 사용하는 언어에 초점을 맞춘다. 기사 쓰기의 원칙은 비교적 간명하다. ‘최대한 쉽게, 뜻이 분명하게, 중학생도 이해할 만한 수준으로’ 써야 한다. 조금 더 나아가면 ‘일정 수준의 교양을 갖춘 독자라면 누구나 무리 없이 읽을 수 있게’ 써야 한다. 신문 기사는 학술 논문이 아니라 실용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뉴스에 쓰이는 언어는 일상의 언어와 더 가깝다. 하지만 공적 언어이기에 저잣거리의 말과는 다른 품격과 균형감을 지녀야 한다. 마음속으로는 ‘빨갱이’나 ‘수구꼴통’ 같은 단어의 쓰임새에 동조해도 입 밖으로는 잘 내뱉지 않는다. 아무래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말쑥하게 정장을 빼입고 길거리에 침을 뱉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 기레기는 바로 이런 어휘들, 이른바 ‘나쁜 언어’들을 즐겨 다루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며, 그들은 늘 교묘한 전략과 무책임함으로 대중의 인식을 왜곡하고 사고의 방향을 오도한다. 그러나 이 책은 모든 기자들이 여론을 조작하는 협잡꾼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언론이 기사를 통해 뭔가를 말할 때, 그대로 따르거나 또 반대로 무조건 불신할 게 아니라 독자 나름대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진보하는 삶을 위한 언어생활 지침서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언론 및 정치의 본질부터 민주주의, 국가, 공동체 등과 연결되는 것들 가운데 뉴스에서 가장 흔하게, 그리고 가장 의도적으로 쓰이는 어휘들을 골라 각 표현의 기원과 폐해를 추적했다. 또 한편으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과 정치, 정치인, 법과 제도 등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저자 나름의 고민도 담았다. 따라서 목차도 이 같은 키워드에 근거해 ‘민주주의에 관한 것들’ ‘국가에 관한 것들’ ‘공동체에 관한 것들’ ‘정치에 관한 것들’로 크게 나누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의 문제의식은 특별하지도 대단하지도 않다. 대한민국이란 공동체의 현실에 어느 정도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가질 만한 생각들이다”라고 말한다. 결국 언론은 도구로 사용될 뿐이다. 각종 제도처럼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견인하는 공적 기제 중 하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시민 대다수가 좀 더 비판적으로 뉴스를 접하는 데, 그리고 내 삶과 내 이웃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 분명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 

작가 소개

저자 : 강병철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해방기 연극의 정치적 대중성’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서울신문에 입사하여 정치부(국회, 외교부), 사회부, 사회2부, 문화부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는 서울신문 공정보도위원회 간사, 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으로 활동하며 다른 기자들의 기사를 좀 더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작업들을 해나가고 있다. 정치와 국제관계, 사회운동 등 경성 뉴스의 영역을 문화사의 시각에서 다루는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명박정부의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 보도 등으로 한국기자협회 기자상을 수차례 수상했다. 동료 기자들과 『세상을 읽다』(공저)를 냈다.

목 차

들어가며_‘기레기’에 대하여

1장 민주주의에 관한 것들
. 포퓰리즘: 대중적이지 않은 정치라는 모순
. 시위꾼: 불온한 세력인가, 변혁의 주체인가
. 스트롱맨: 그는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인가
. 법치와 떼법: 정치의 영역을 빼앗아버린 공권력

2장 국가에 관한 것들
. 순혈주의: 관료 개혁 어젠다의 어두운 이면
. 태극전사와 태극낭자: 하나이자 둘인 그들
. 코리아 패싱: 가혹한 국제정치, 더 가혹한 자기비하
. 시장질서: 질서를 주무르는 자들의 질서

3장 공동체에 관한 것들
. 묻지마 범죄: 묻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 귀족노조: 노동하는 귀족이라는 역설
. 전통시장: 시장 논리를 이겨낸 서민 담론
. 솜방망이: 법감정과 정의 그리고 여론의 온도

4장 정치에 관한 것들
. 민생: 그토록 급박하고도 텅 빈
. 내로남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진흙탕
. 실사구시와 정면돌파: 정치적 결정을 포장하는 표현들
. 종북과 적폐: 멈춰 서지 않는 대결의 바퀴들

나가며_기레기를 위한 변명
도움 받은 책과 논문, 신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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