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먹고 입고 쉬고 자라는 곳, 우리 집
어떻게 하면 잘 가꿀 수 있을까?
‘자신만만 생활책’ 시리즈 가운데 여덟 번째 책 『집, 잘 가꾸는 법』이 출간되었습니다. 꼼꼼하기로 일러스트레이터 가운데 손꼽히는 최미란 작가가 본인의 경험과 방대한 자료 수집을 더해 이보다 더 꼼꼼할 수 없을 정도로 집의 모든 것을 다루었습니다. 집은 어린이들의 생활 터전이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입니다. 소중한 장소임에도 일상에 묻혀 돌보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집 안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집을 돌보는 방법뿐만 아니라, 집의 의미까지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이로써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집, 잘 가꾸는 법』에서는 행복이네 집을 보여줍니다. 새롭게 이사한 행복이네가 텅 빈집에 살림을 놓고 알뜰살뜰 가꾸어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행복이네 집 이야기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더 많이 이해하고, 집을 가꾸는 힘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사람 셋, 강아지 한 마리가 펼치는 행복이네의 깨알 같은 웃음 코드를 찾아내는 재미도 만만치 않습니다.
『집, 잘 가꾸는 법』의 특징
1. 공간 활용을 계획해요
행복이네가 새로 이사하는 집 안의 모습을 조감도로 보여줍니다. 아직 살림이 채워지지 않은 집 구조를 한눈에 살펴봅니다. 또한 같은 공간에 살림을 놓은 모습도 조감도로 보여줍니다. 목적과 생김을 살펴 공간을 어떻게 쓰고 살림은 어떻게 배치할지 생각해 봅니다. 행복 빌라의 다른 집도 살펴보고 다양한 공간이 주는 느낌을 살펴봅니다. 여러 예시를 살펴봄으로써 우리 집을 가꾸는 상상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정리정돈을 익혀요
같은 시간, 같은 노동력을 들여도 집 정리가 잘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요령 없이 무턱대고 힘만 쓰기 때문이죠. 청소하는 법, 책장 정리 법, 서랍과 옷 정리하는 법, 맞춤한 세제를 사용하는 법, 못 신는 양말로 창틀 먼지 제거하는 법까지, 쓸모 있는 정보를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소를 쉽게 도와주는 각종 청소 도구의 쓰임과 쓰레기 버리는 요령까지 알려줍니다.
3 날씨에 따라 집을 돌보는 법을 살펴요
집은 자연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기도 하고 우리를 위해 자연을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집, 잘 가꾸는 법』은 집 안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바람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베란다의 활용, 날씨에 따라 집을 돌보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미세먼지, 무더위, 태풍, 한파, 눈비가 올 때 집을 돌보는 법을 익힙니다. 물론, 집에 들어온 나쁜 벌레를 잡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꼭 손으로 잡지 않아도 방법이 있답니다!
4. 이웃과 더불어 지내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공동 주택에서 생활합니다. 이웃과 가장 많이 부딪치는 문제인 층간 소음을 줄이는 방법, 이웃과 잘 지내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요. 주변을 배려하고 스스로 예의를 지켜 공동 주택 안에서 더불어 살아갑니다.
5. 비상시를 대비해요
집에 하나쯤은 있는 공구 세트를 살펴봅니다. 못을 박고 뺄 때 쓰는 장도리 망치, 철사를 구부릴 때 쓰는 펜치, 나사를 조이고 푸는 드라이버 등의 쓰임을 미리 익혀 봅니다. 비상 용품인 구급상자와 가정용 소화기도 다시 점검해 봅니다. 특히 소화기는 사용법을 미리 익혀두어야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서울시립대학교를 다니며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배웠고, 『출동! 마을은 내가 지킨다』 『동동이 실종 사건』 『말들이 사는 나라』 『삼백이의 칠일장』 『수궁가』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 『돌로 지은 절 석굴암』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이사하기
이사 전날 우리 집
이사하는 날 우리 집
우리 동네
우리 집 살림
살림이 채워진 우리 집
행복빌라 사람들
청소하기
더러워서 안 되겠어! 대청소하자!
정리 정돈
집을 더럽히는 먼지, 때, 냄새
세제
그 밖의 청소 세제
청소 도구
쓰레기 버리기
집과 자연
빛과 바람
우리 집 실내 정원
날씨와 집
해충
이웃과 배려
층간 소음
같이 쓰는 공간
집에 하나쯤 있어야 할 공구 세트
집에 꼭 있어야 할 비상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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