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아일랜드 도서상 어린이책 심사 위원 특별상
★ 2019 그래픽 문학상 최우수상
★ 2018 아마존 올해의 책
★ 2018 뉴욕 공립 도서관 올해의 책
★ 2018 시카고 공립 도서관 올해의 책
★ 2018 커커스 리뷰 최고의 중학년 그래픽 노블
★ 2019 미국 도서관 협회 주목할 만한 책
★ 2019 청소년 도서관 서비스 협회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그래픽 노블 TOP 10
★ 2019 아동 도서 협의회 주목할 만한 사회학 책
★ 미국 도서관 협회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선정 도서
◆ 책의 특징 ◆
■ 독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한 소년의 파란만장한 여정
가나에 사는 열두 살 소년 이보는 집을 떠났다. 집을 떠난 형, 그리고 형보다 먼저 유럽으로 떠난 누나를 만나기 위해서다. 누나와 형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이보의 유일한 희망 사항이다. 하지만 어린 소년이 헤어진 가족들을 찾아 목적지까지 가는 일은 쉽지 않다. 낯선 환경, 부족한 돈, 굶주림, 위험한 사람들, 사막과 바다……. 이보가 맞서 싸워야 할 것은 수도 없이 많다. 성인이라 해도 감당하기 힘든 일을 고작 열두 살 소년이 혈혈단신으로 견뎌야만 한다. 이보의 걸음걸음 놓인 험난한 여정과 그것을 극복해 가는 과정은 때론 뭉클하고 때론 충격적으로 그려지며, 세대를 막론하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강렬하게 뒤흔든다.
■ 난민의 삶을 신랄하게 그려 낸 그래픽 노블
난민 문제는 국제적으로 예민한 사회 문제이다. 함부로 대안을 제시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다. 다만 지금도 사선을 넘나드는 전 세계 난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계속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이 책은 가상의 이야기이지만 거의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과 다름없을 정도로 난민의 삶을 신랄하게 그려 냈다. 또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더 쉽고 생생하게 난민 문제에 접근이 가능하다. 한 소년의 시선을 빌려 난민, 이주민들의 삶과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이 책은, 각 상황에 걸맞게 구성된 디테일한 스토리와 일러스트 덕분에 인물들과 소름 돋도록 일치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데에서 탁월하다.
■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강인한 이웃들의 이야기
수없는 절망 속에서도 드문드문 빛나는 희망을 찾아내는 것이 사람의 본능일까? 이 책에는 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가운데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강인한 이웃들이 가득하다. 이보를 비롯해 이보의 형 콰미, 도중에 만난 친구 라자크와 누루, 사막과 바다에서 만난 숱한 사람들까지. 그들은 계속 직면하는 어려움 때문에 두려워하면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꿈을 꾼다. 유럽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는 꿈, 그리고 거기서 시작되리라 믿는 새로운 삶에 대한 꿈을! 때론 거대한 자연 앞에서, 때론 무자비한 사람들 앞에서 목숨을 위협받고 혹은 목숨을 잃어 가면서도 그들은 그렇게 함께 나아간다. 그래서 이 책에 펼쳐지는 서사는 처절한 한편 지극히 아름답다. 책 속 인물들이 공유하는 그 아름다운 순간들과 희망을 독자들 또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미래그래픽노블은 십 대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재밌게 또 유익하게 볼 수 있는 그래픽노블 시리즈이다.
미래그래픽노블 01 엘 데포_특별한 아이와 진실한 친구 이야기
미래그래픽노블 02 출입 금지
미래그래픽노블 03 불법자들_한 난민 소년의 희망 대장정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언 콜퍼
1965년 아일랜드의 남동 해안에 위치한 웩스퍼드에서 태어났다. 학교에서 접하게 된 해적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결혼 후에 아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이탈리아에서 일하면서 4년 정도를 보냈다. 첫 작품인 《베니와 오마》는 튀니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썼는데 출판 후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2001년에 《아르테미스 파울》 1권을 출간하면서 글쓰기에 매진하기 위해 교편생활을 그만두었다. 현재 아일랜드에서 아내, 그리고 두 자녀와 살고 있으며,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읽지 않게 되거나, 이야깃거리가 떨어지는 날이 오기 전까지는 계속 글을 쓸 것이다. 그러나 그런 날이 너무 빨리 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앤드류 던킨
어린이 도서와 그래픽 노블, 성인 도서를 포함하여 8백만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자랑한다. 앤드류의 만화 중에는 DC 코믹스의 《배트맨 : 흑기사의 전설》 《닥터 후》 등이 있다. 오언 콜퍼와 함께 오언의 저서를 그래픽 노블로 재구성한 다섯 권의 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앤드류는 국적 없이 18년 동안 파리 공항의 벤치에서 생활한 알프레드 메흐란 경의 전기를 쓰면서 난민과 망명이라는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알프레드 메흐란 경의 이야기는 《터미널 맨》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는데 《선데이 타임스》는 이 책을 ‘감동적이고 재미있으면서도 심오한 문제의식을 던지는 책’이라고 평했다. 앤드류는 템스강 근처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옮긴이 : 민지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에 살면서,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불법자들》 《메이지의 영원한 삶을 위해》 《공감》 《카피캣》 《배우는 방법을 배워라》 《할아버지의 위대한 탈출》 《동물농장》 《앨비의 또 다른 세계를 찾아서》 《세상에서 가장 느린 책》 《스파이 걸스 1》 《개성 있는 캐릭터 그리기》 《무시무시한 고모》 《아빠 운전하기 면허증》 《놀면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 《별을 따라서》 등이 있다.
그린이 : 조반니 리가노
이탈리아 태생의 코믹 작가이며 다수의 그래픽 노블도 썼다. 오언 콜퍼의 소설 다섯 권을 비롯해서 디즈니.픽사의 《인크레더블》 《캐리비안의 해적》 세 편을 그래픽 노블로 재구성했으며, 자신의 시리즈 작품으로는 《수선화》가 있다. 현재 이탈리아의 코모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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