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브루나이, 호주, 뉴질랜드, 이베리아, 발칸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한 송준영 작가가
<중독>의 아홉 번째 시리즈, 유럽으로 돌아오다!
서유럽의 끝자락 ‘아이슬란드’를 시작으로 베네룩스, 스칸디나비아 반도, 이베리아 반도, 또 발칸 반도의 끝자락 ‘그리스’까지… 거의 모든 유럽 땅을 자동차로, 넘지 못할 곳은 비행기로, 또 건너지 못할 곳은 기차로 누비고 다녔다. 그리고 러시아 ‘모스크바’를 출발한 시베리아 횡단 열차로 ‘이르쿠츠크’의 ‘바이칼 호수’와 극동 ‘블라디보스톡’에 이르기까지 기차를 타고 감행한 9,288Km의 거대한 ‘시베리아 횡단’은 더 말해 무엇할까
이번 9부에서는 ‘3부 유럽에 빠지다’와 ‘8부 이베리아 그리고 발칸에 빠지다’의 내용을 가져와 수정하고 함께 엮어, 유럽 33개국 100개 도시를 한데 모았다. 3부와 8부 정독이 끝난 독자들은 리마인드를, 그렇지 않은 독자들은 이번 9부를 통해 유럽을 만끽하면 되겠다.
여행 중 이동하며 갈아입을 옷가지들과 없으면 아쉬운 소소한 물건들마저 버려가며, 두껍디두꺼운 유럽에 관련한 여행 가이드북 다섯 권을 끝까지 움켜쥐고 있었는데, 결국 몇 장 넘겨보지도 못한 채 여행 2주를 남겨두고 모두 버렸다.
물론 유용한 정보도 있었지만, 현장에 도착 후 잘못된 정보들이 너무 많은 까닭으로 더 이상 필요가 없었다.
이제는 여행 이야기를 다루는 책들이 좀 더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가보지 않은 곳들에 대한 정보는, 다음 글귀와 같은 안내문 정도는 남겼으면 좋겠다.
“저는 가보지 않았지만, 해당 도시들을 알아보니 이러이러하답니다. 그러니 참고하세요.”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북들은 실로 실망스러웠다. 두 달이 넘는 여행에서 지닌 것만으로 위안받을 것이란 생각은… 나의 착각이었다. 주소는 고사하고라도, 사진은 본인들이 직접 촬영했는지조차 의심스러웠다.
아무리 찾아도 나타나지 않는, 책 속에서 보았던 현장의 사진을 해당 도시 인포메이션 안내원 뒤쪽 벽에서 발견했다. 그리고 물었다.
“나 저기 갈려고 왔는데 어떻게 찾아가면 될까요?”
갑자기 내 질문에 말문이 막혀버린 안내원 대답이 멋지다.
“저건 전문 촬영요원들이 관계 기관의 도움을 받아 항공으로 촬영한 것이라서 일반인은 저 모습을 볼 수가 없어요.”
이탈리아 폼페이에서였다.
처음으로, 혹은 다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부탁 하나 드린다.
가이드북과 여행서들을 참고하되, 의존하지 말 것을 말이다.
어지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지도로 길을 찾아다니다 하루해가 저문다.
가이드북이 없어도, 또 스마트폰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력만 있다면 그냥 떠나도 좋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다녀온 사람들의 후문에 따라 그들의 동선을 뒤쫓아 갈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다. 물론 반드시 다녀와야 할 곳을 놓칠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의 명소’라면, 해당 숙소에 문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남들 다 돌아본 곳, 나는 좀 못 보고 돌아오면 어떠하리!
덜 보고 못 본 곳 그 자체로도 충분한 여행이며, 머지않을 훗날 무엇 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되어 당신의 가슴팍에 묻히게 될 터이니까….
작가 소개
저자는 한국과 러시아에서 음악, 유럽지역학, 호텔경영학,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중국 대련 요녕성 어언학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신문기자, 호텔리어, 무역회사 임원 등 다양한 직업들을 경험하였으며, 현재는 호주에서 글을 쓰며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유럽을 특별하게 가슴에 담는 한 가지 TIP
01. 핀란드 FINLAND
02. 스웨덴 SWEDEN
03. 노르웨이 NORWAY
04. 덴마크 DENMARK
05. 아이슬란드 ICELAND
06. 아일랜드 IRELAND
07. 영국 UNITED KINGDOM
08. 프랑스 FRANCE
09. 벨기에 BELGIUM
10. 네덜란드 NETHERLANDS
11. 룩셈부르크 LUXEMBOURG
12. 독일 GERMANY
13. 폴란드 POLAND
14. 체코 CZECH
15. 슬로바키아 SLOVAKIA
16. 오스트리아 AUSTRIA
17. 헝가리 HUNGARY
18. 루마니아 ROMANIA
19. 불가리아 BULGARIA
20. 그리스 GREECE, ‘The Hellenic Republic
21. 터키 TURKEY
22. 마케도니아 MACEDONIA
23. 세르비아 SERBIA
24. 크로아티아 CROATIA
25. 슬로베니아 SLOVENIA
26. 스위스 SWITZERLAND
27. 이탈리아 ITALY
28. 바티칸 시국 VATICAN CITY
29. 포르투갈 PORTUGAL
30. 스페인 SPAIN
31. 에스토니아 ESTONIA
32. 우크라이나 UKRAINE
33. 크림 반도 CRIMEA
글을 마치면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