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학창 시절에 이 책을 알았다면…”
너무 재미있어서 ‘잠 못 드는’ 필수 교양 시리즈!
1.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경제학이 나타났다!
‘잠 못 드는’ 시리즈 중 열네 번째 책이다. ‘잠 못 드는’ 시리즈는 학창 시절, 시험공부의 대상으로 대충 살피고 넘어갔던 지식들이 실은 우리 삶의 바탕이 되는 필수 교양임을 깨달은 독자들을 위해 만들었다.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달달 외워도 그때뿐이었던, 그래서 메마르고 가벼워진 지식이 내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생기 넘치고 육중한 지식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책 저 책 아무리 읽어봐도 도무지 경제학과 경제학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독자에게, 그리고 교과서에서 본 적 있는 익숙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경제학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은 그 어려움을 충분히 해소해주고, 그 요구 또한 충분히 충족시켜줄 것이다.
악덕 기업밖에 없어서 모든 노동자가 착취당했던 19세기에는 회사의 돈벌이 방식을 문제 삼는 경제학이 등장했다. 또 서민이 풍요해져 저축하려는 사람은 많은데 스스로 사업을 전개할 만큼 의욕 있는 사람이 적었던 20세기에는, 돈으로 돈을 버는 ‘이자’라는 돈벌이 수단을 문제 삼는 경제학이 등장했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의 역사를 굳이 하나의 이야기로 파악해 보려 한다. 그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경제학사의 일관된 흐름을 파악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 방향성이란, ‘좋은 돈벌이’의 개념이 변화하는 방향을 말한다.
-머리말 중에서
2. 경제를 알아야 내 삶이 나아진다.
우리는 ‘경제가 곧 내 삶’인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니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경제를 알아야 한다. 하지만 암호와도 같은 용어들과 암호 그 자체인 숫자와 기호들 앞에서 우리는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만다. 경제학의 아버지인 애덤 스미스가 18세기 사람이니 경제학의 역사는 250년쯤 된다. 그 동안 위대한 경제학자가 여럿 등장했고 경제의 양상도 달라졌다. 그러나 큰 주제는 변화지 않았다. 바로 어떻게 하면 좋은 돈벌이를 촉진하고 나쁜 돈벌이를 억제하느냐 하는 것이다. 경제학은 온갖 나쁜 돈벌이기 득세할 때마다 그것에 대처할 수단을 강구하는 형태로 발전해왔다. 그래서 경제학이란 좋은 돈벌이를 장려하고 그렇지 않은 돈벌이를 억제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탄생한 부가 사회 구성원 전체의 풍요로운 삶으로 이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간단한 질문 같지만, 막상 답하려면 어려운 질문이다.
너무도 어려운 경제학 개념과 너무도 복잡한 경제사상사를 ‘좋은 돈벌이’를 위한 ‘도덕적 조건’의 충족 및 회복이라는 쉬우면서도 명확한 기준과 ‘소유자가 후퇴하는’ 경제학의 역사라는 간결한 방향성을 통해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주주가 ‘좋은 돈벌이’를 하는 기업을 높이 평가한다면 그 기업은 ‘좋은 돈벌이’를 할 것이다. 그러나 회사의 실태를 모르는 사람들이 ‘미인 투표 게임’을 벌이기만 한다면 그 기업은 ‘나쁜 돈벌이’를 하게 될 것이다. ‘미인 투표 게임’이 벌어지는 주식시장에서는 회사를 평가할 때 장기적인 수익을 따지기보다 사람들이 요즘 그 회사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를 따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평가는 단기적 업적에 좌우되기 쉬운데, 그런 상황에서 평가를 받아야 하는 기업의 경영자가 주가를 올리려면 단기적 관점으로 기업을 경영하게 될 수밖에 없다. 즉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투자를 억제해서라도 단기적 이익과 성과를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p.224-225)
본문 중에서
스미스는 자본주의와 도덕성, 공정성이 양립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의 ‘자본주의의 도덕적 조건’은 이후 경제학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왜냐하면 이 조건이 무너진 현실, 즉 나쁜 돈벌이가 득세하는 현실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이후 경제학자들의 공통된 과제였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이후 경제학의 역사는 밀, 마셜, 케인스, 마르크스로 이어지는데, 그들의 경제학은 스미스가 제시한 자본주의의 도덕적 조건이 무너진 현실에 맞서 어떻게 하면 그 조건을 다시 충족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한 결과라 할 수 있다. (p.24)
-본문 중에서
3. 경제사로 풀어쓴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경제학>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를 시작으로 존 스튜어트 밀, 앨프리드 마셜, 존 메이너드 케인스, 카를 마르크스, 그리고 지금의 시장주의 경제관을 대표하는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와 밀턴 프리드먼을 바탕으로 경제학의 큰 흐름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각 경제학자별로 간략하게 생애를 소개하는 한편, 그 학자가 살았던 시대가 요구하는 경제관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돈벌이’, 곧 스미스의 ‘도덕적 조건’을 충족 혹은 회복하도록 하기 위한 해당 학자의 핵심 주장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과정에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학 개념을 ‘좋은 돈벌이’와 ‘나쁜 돈벌이’, ‘부를 소유한 사람’과 ‘부를 실제로 활용하는 사람’ 등 쉬운 개념으로 풀어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스미스가 제시한 좋은 돈벌이의 ‘도덕적 조건’을 충족 혹은 회복시키고자 했던 경제학자들의 노력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경제학의 올바른 역사적 방향성, 즉 경제사상사의 큰 흐름도 확인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카무라 다카유키
현재 아오야마학원(青山学院) 대학 경제학부 교수이고 전공은 경제학사(經濟學史)이다. 1973년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출생했고 교토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고 동 대학 대학원 박사 후기 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 《해로드의 사상과 동태 경제학(ハロッドの思想と動態経済学)》(일본평론사), 편저 《노벨 경제학상(ノーベル経済学賞)》(고단샤센쇼 매체 수록) 등이 있다.
옮긴이 : 노경아
한국외대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대형 유통회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다가 오랜 꿈이었던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번역의 몰입감, 마감의 긴장감, 탈고의 후련함을 즐길 줄 아는 꼼꼼하고도 상냥한 일본어 번역가.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끌리는 문장은 따로 있다》,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 《무인양품 보이지 않는 마케팅》, 《‘나’라는 상품을 비싸게 파는 방법》 등이 있다.
목 차
제1장 애덤 스미스Adam Smith
자본주의의 도덕적 조건
자본주의와 도덕성, 공정성의 양립 / 애덤 스미스의 생애 / 부유한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 나라를 부유하게 만드는 원리 ① / ‘공감’이 윤리를 형성한다 / 돈벌이와 도덕적 삶은 양립한다 / 나라를 부유하게 만드는 원리 ② /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불공정’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 전체의 부를 증진시키기 위한 불공평 / 강자와 약자의 공존공영 / 자본주의의 도덕적 조건
제2장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과 앨프리드 마셜Alfred Marshall
노동자계급에 대한 분배와 성장
자본주의의 도덕적 조건이 무너지다 / 존 스튜어트 밀의 생애 / 노동자계급의 빈곤 / 리카도의 기계적 경제관 / 노동자계급의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밀의 분배론 / 스미스의 ‘자본주의의 도덕적 조건’과 밀의 ‘분배론’ / 앨프리드 마셜의 생애 / 성장론을 지향한 마셜과 정태 균형론을 주장한 발라스 / 성장론의 열쇠가 될 제4의 생산요소 ‘조직’ / 유기적 성장을 위한 ‘경제 기사도’와 ‘인생 기준’ / 바람직한 자본주의의 실현 방법
제3장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
금융이 자본주의를 왜곡한다
이자와 저축이 경제를 망친다? /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생애 / 금본위제 부활 정책의 속내 / 금융과 산업, 어느 쪽 이익이 더 중요한가? / 케인스가 ‘금본위제’를 신랄하게 비판한 이유 / ‘투자가’와 ‘기업가’를 명확하게 구분한 케인스의 경제관 / 과거 경제학의 윤리를 부정하다 / 유동성 선호 이론과 불확실성 / ‘금융’이 ‘산업’을 점령한 투기 자본주의 / 케인스의 불확실성 이론과 현대 경제학 / ‘케인스 정책’의 진정한 의미
제4장 카를 마르크스Karl Marx
‘사유(私有)’를 다시 묻다
마르크스는 살아 있다 / 카를 마르크스의 생애 / 사유재산권을 넘어서 새로운 경제체제로 / 변질된 사유재산의 의미 / 자본주의는 근대 시민사회의 변질 / ‘Individual한 소유’와 ‘private한 소유’ / 개인적 소유의 가능성 / 자술리치 서신에 등장한 ‘individual한 소유’ / 사유재산권을 지키는 사회에서 부를 사용자에게 위탁하는 사회로
제5장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Hayek
사유재산권의 절대성
경제사상사의 지류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생애 / 사회주의 경제 계산 논쟁에서 언급된 시장의 의미 / 자생적으로 형성된 질서에 대한 신뢰 / 사회 정의에 대한 집착이 사유재산권을 위협한다 / 자유를 지키기 위한 법의 지배 / 하이에크는 보수주의자가 아니다 / 케인스는 하이에크의 《노예의 길》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 하이에크의 사유재산권의 절대성
제6장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시장주의의 선동자
현실정치와 주도권 / 정부가 하는 일은 악, 시장이 하는 일은 선 / 현실정치는 얄팍한 사상으로 움직인다 / 밀턴 프리드먼의 생애 / 시장주의를 선동한 ‘통화주의’ / 시장주의로 보는 차별 문제 / ‘회사 지상주의’에 대한 처방전 / 시장주의는 진짜 자유주의가 아니다 / 시장주의는 스미스를 계승한 것이 아니다
제7장 조직 경제학
현대 경제학은 주주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경제사상사 돌아보기 ① / 경제사상사 돌아보기 ② / 주주의 지위는 후퇴할까 강화될까? / 통념적 주주 주권론 / 통념적 주주 주권론의 결함 / 조직에 지배권을 위임할 경우의 문제점 / 잠정적 해답은 주주 주권이다 / ‘잠정적 주주 주권’을 넘어서 / 스미스에서 시작해 스미스로 돌아가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