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혁명 - 자유주의 유럽의 쇠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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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얀 지에론카
출판사항부산대학교출판문화원, 발행일:2020/02/20
형태사항p.30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316657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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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이번에 출간된 '우리시대 질문총서'는 기술·환경·휴머니즘·지역(부산) 등 우리 앞의 현실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우리 세계의 변화를 미시적이고 거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학문적 시각을 제공하는 한편, 도래할 세계와 지난간 미래의 쌍방향적 대화와 성찰을 통해 우리시대를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예견하는 문제적 활동을 기획· 소개한다.

왜 반자유주의의 물결이 유럽을 휩쓸고 있는가? 왜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자유주의는 쇠퇴하는가? 최근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혁명적 사회변화에 대한 탁월한 분석
 지에론카는 1989년을 전후로 독일의 장벽이 무너지고 동유럽으로 자유주의 질서가 확장되던 시기가 있었다면 그 후 30년 동안은 점점 자유주의의 성취를 파괴하려는 반혁명 세력의 등장이 분명해 지는 시기였다고 주장한다. 그가 말하는 반혁명 세력이란 프랑스의 국민전선이나 스페인의 포데모스처럼 좌우파를 막론하고 개인의 자유와 평등, 관용, 반인종주의 등의 자유주의 가치들을 부정하는 포퓰리스트 세력을 말한다. 1989년 이후로 유럽연합은 국경을 개방하고 법치와 민주주의를 건설하는 국가 간의 관계에서 베스트팔리아 체제의 유령을 극복해 왔지만 이 모든 것들을 파괴하려는 반혁명 세력이 점점 활발해 지고 있다.
얀 지에론카는 점점 강력해지는 반혁명세력에 대항해 승리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고 21세기 유럽에 걸맞는 새로운 자유주의의 의제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지에론카는 인간이 가진 비판의 힘을 자유롭게 사용할 때 유지되는 ‘열린 사회’를 주술적인 힘에 복종하는 ‘닫힌 사회’ 또는 ‘부족 사회’와 비교한다. 그는 여전히 유럽연합 차원에서 다양한 형태의 초국가적 경제 규제를 실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구성된 기능적이고 다양한 네트워크들을 갖춘 유럽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노력을 전제로 그는 유럽과 자유주의의 부활을 조심스럽게 확신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얀 지에론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유럽정치 전공 교수이자 세인스 안토니스 칼리지의 랄프 디렌도르프 펠로우 교수이다. 폴란드 출신으로 폴란드 바츨라프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바르샤바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의 그로닝겐 대학과 라이덴 대학의 교수로 일했고,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럽대학(EUI)교수로 근무했으며 2004년부터 옥스퍼드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유럽통합과 해체, 유렵연합과 민주주의, 언론과 커뮤니케이션, 유럽의 사회와 이데올로기, 정치 지정학과 비교정치 등의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하며 국제정치, 비교정치, 정치사상 등을 아우르는 정치평론을 독일과 영국 등 유럽의 주요 일간지에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Counter-revolution:Liberal Europe in Retreat (2018), Is the EU doomed? (2014), Europe as Empire:The Nature of the Enlarged European Union(2006), Explaining Euro-Paralysis:Why Europe is Unable to Act in International Politics (1998), Political Ideas in Contemporary Poland (1989) 등이 있다. 그의 저서는 영어와 폴란드어, 이탈리어, 한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옮긴이 : 김남국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거쳐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럽연합으로부터 장 모네(Jean Monnet) 석좌교수를 수여받았으며 『한국정치학회보』와 『유럽연구』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한국유럽학회 회장(2017), 한국정치학회 회장(2021)을 역임한 바 있다. 주로 현대정치철학, 인권, 유럽정치, 법과 정치사상을 강의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에서 다문화의 도전과 이러한 도전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 분석하고 있다. 저서로 『문화와 민주주의』(2019), Deliberative Multiculturalism in Britain (2011), 편저서로 『유럽의 역사화해와 지역협력』 (2019), Multicultural Challenges and Sustainable Democracy in Europe and East Asia (2014) 등이 있으며, 논문에 “Asia of Citizens beyond Asia of States” (2018), 『북아일랜드 평화프로세스의 성공요인』 (2018), 『다문화사회에서 표현의 자유의 범위와 한계』 (2017) 등이 있다.

 

목 차

발간사 6
프롤로그 9
제1장 혁명에서 반혁명으로 15
제2장 왜 그들은 자유주의자들을 증오할까 43
제3장 민주주의의 문제들 71
제4장 부유한 자들을 위한 사회주의 95
제5장 공포의 지정학 119
제6장 문 밖에 서 있는 이방인들 143
제7장 유럽연합의 부흥과 몰락 165
제8장 미래를 기다리며 187
역자 해제 217
후주 256
추가 참고문헌 286
색인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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