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리틀 하카 국제 그림책 상에 빛나는 그림책
하루를 살아도 행복한 행복이와 하루 밖에 못살아서 불행한 불행이
꿈터 그림책2 《하루》는 따뜻한 어느 가을날, 행복이와 불행이가 함께 태어났습니다. 둘은 쌍둥이 하루살이입니다. 불행이는 하루밖에 살 수 없어서 슬퍼하며 움직이려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하루밖에 살 수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행복이는 하루라도 살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행복이는 눈을 뜬 순간부터 경험하는 모든 것이 첫 경험이라 설레기만 합니다.
행복이는 처음 만난 고양이와 즐겁게 놀다가 오래 잠잔 것이 슬프기만 합니다. 더 보고 싶은 것이 많은데, 더 알고 싶은 것이 많은데…….
이렇게 안타까워하는 행복이를 위해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고양이’는 행복이가 활짝 핀 해바라기 꽃의 달콤한 맛과 바다의 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행복이는 하늘에 떠다니는 물고기들을 보며 자신의 날개에 그 색깔을 전부 담아 봅니다. 그것을 본 지렁이는 ‘불쌍한 하루살이’라고 말하지만 행복이에게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행복이는 하고 싶은 것도, 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슬픔을 안고 사라지는 것도
밤하늘을 온전히 느끼는 것도
너의 꼬리를 잡는 것도
모든 것이 행복이야.
하루를 살아도”
《하루》에서는 하루살이의 삶을 통해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불행이처럼 어차피 운명은 정해진 것이라고 불평하거나 현실에 주저앉아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행복이처럼 세상의 모든 것들이 눈부시게 아름답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행복이인가요? 불행이인가요?
누군가에게 '하루’는 의미 없는 시간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하루’는 백지 위에 그리는 설렘, 아주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현재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그리고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해줍니다.
매 순간 깨어있는 모습으로, 삶을 즐기고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끼는 행복이! 이처럼 행복이는 스스로 긍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갑니다. 불행이는 그 자리에서 울기만 하며 소극적인 삶을 살아가지요.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요?
아이들에게 행복과 불행에 대해 아름답고 화려한 그림과 이야기로 깨닫게 해줍니다. 하루살이의 삶을 통해 오늘 하루를 잘 사는 것이 바로 보물임을 알게 해주는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리비아 로치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시리즈 중 하나인 제로니모 스틸턴의 프로젝트에 참가했습니다. 10대를 위한 문학 작품 《펀페어》, 《탤런트 엔젤》 등을 펴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쓰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 로사나 보쉬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살며 예술 디자인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림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다양한 그림책을 출간하였습니다. 10개국 이상에 출간된 베스트셀러 《코끼리는 얼마나 커요?》와 《다윈 할아버지의 진화 이야기》, 《나무는 내 친구》 등 다양한 작품에 그림을 그렸고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옮긴이 : 김지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외 저작권 회사 팝 에이전시와 번역 회사 팝 프로젝트, 집필 기획 회사 해밀뜰의 대표이며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책을 찾고 옮기고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엉덩이 심판》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공룡대백과》, 《생각을 그려 봐?》, 《양심 팬티》, 《숫자를 구해 주세요》, 《꿈틀꿈틀 땅속으로 지구탐험》,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 《세계 귀신 지도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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