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성의 빛나는 밤

고객평점
저자신은영
출판사항단비어린이, 발행일:2024/06/11
형태사항p.95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3011967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세계 최강 10만 몽골군의 침략을
 모두가 하나 되어 이겨 낸 위대한 승리, 처인성 전투 이야기

 지금으로부터 약 700~800여 년 전인 13세기부터 14세기 중기까지는 세계 역사상 가장 큰 나라인 몽골제국이 세력을 펼치던 때였습니다. 중국 대륙부터 중앙아시아, 유럽에 이르기까지 몽골제국은 전쟁으로 그 세력을 넓혀 나갔지요. 당시 고려 시대였던 우리나라도 몽골의 정복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고, 여섯 차례 몽골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몽골에 비하면 변방의 작은 나라에 불과했던 고려는 여섯 차례의 침략에도 무너지지 않고 나라를 지켜 냈는데요, 이 작품은 그중 대표적인 ‘처인성 전투(1232)’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해 낸 역사동화입니다.
고려 시대는 신분 계급이 나뉘어 있었는데, 가장 낮은 계급인 천민의 거주지 처인부곡에서 흙으로 만든 보잘 것 없는 토성을 기반으로 천민과 양민, 승려 모두가 힘을 합해 싸워 10만 몽골군을 물리쳤지요. 『처인성의 빛나는 밤』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두려움에 맞서 위대한 승리를 만들어 낸 고려인들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 내었습니다.

‘벌레만도 못한 천민’이 만든 활로
 몽골의 장수 살라타이를 쓰러트리다

 고려 시대에는 신분이 네 개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귀족, 중류층, 양민, 천민이 있었지요. 그리고 신분에 따라 사는 지역도 달랐습니다. 처인성은 현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곳으로, 당시에는 가장 낮은 신분인 천민이 살고 있어 처인부곡으로 불렸지요. 천민은 자신의 거주지를 벗어날 수 없었고, ‘벌레만도 못한 천민’으로 업신여김을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처인부곡에 사는 무령이는 그러한 차별에 부당함을 느끼지만 그러한 감정을 늘 억누르고 살아왔지요.
그러던 중 몽골제국이 고려를 침략해 왔고, 전략적 요충지였던 처인성을 지키기 위해 승려와 양민들도 처인부곡에 모여 함께 몽골군에 대비합니다. ‘몽굴군의 말발굽만 울려도 죽은 땅이 된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에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를 지켜 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지요. 신분의 높고 낮음이나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각자의 재능을 살려 역할을 맡았습니다. 창과 활을 다루는 법을 훈련하고, 돌을 모으고, 불대포를 준비하는 등 어른과 아이 모두 힘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몽골군이 처인성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막아내도 막아내도 끝없이 밀려드는 몽골군을 이기기는 힘들었지요. 그때, 김윤후 승장이 쏜 화살에 몽골군 장수 살리타이가 쓰러지면서 몽골군이 물러납니다. 천민인 무령이와 무령이 아버지가 공들여 만든 ‘멀리 쏠 수 있는 큰 활’로 김윤후 승장은 몽골군의 무리 가운데 깊숙이 있는 장수를 명중시킬 수 있었던 것이지요.
기록을 보면 실제로 이 전투의 승리에 천민들의 공을 인정받아 처인부곡은 양민의 거주지인 처인현으로 승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변방의 작은 나라에 불과했지만,
세계 최강 몽골제국도 쓰러뜨리지 못한 강한 나라 고려(Korea)

우리나라는 아시아 대륙의 끝단에 있는 작은 반도에 불과하지만, 지리적 이점 때문에 역사 이래 끊임없이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아 왔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나라를 일군 몽골제국도 아시아대륙과 유럽까지 그 큰 영토를 가지고도 고려를 정복하고 싶어 했지요. 그러나 10만 대군과 앞선 무기들을 가지고 수차례 침략했음에도 고려를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기적과 같은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요?
작가는 이에 대한 답을 무령이와 혜령이의 우정을 통해 보여 줍니다. 천민인 무령이와 양민인 혜령이가 서로의 신분을 구분하며 멀리했다면, 무령이의 활쏘기 실력은 무령이에게서 그쳤겠지요. 백발백중의 신궁과 같은 활쏘기 실력을 전쟁에서 쓸 일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신분에 얽매여 서로를 배척하느라 정작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둘은 신분에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몽골군에 대비해 함께 실력을 키워 나갑니다.
천민으로서 고단한 삶을 살아와 부당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 어려움을 알아주고 모두의 가치를 알아봐 준 윤후 스님이 있었고, 신분이 아닌 능력으로 친구를 인정해 준 혜령이가 있었고, 부당하게 살아왔음에도 가족과 친구와 나라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헌신한 무령이가 있었고, 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한 수많은 이들이 있었기에 이런 기적과 같은 승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작가는 『처인성의 빛나는 밤』을 통해 전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의 빛나는 승리인 ‘처인성 전투’의 주인공들을 여러분도 함께 만나 보지 않을래요?

■ 교과 연계표

[3학년 2학기 사회] 2.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5학년 1학기 사회] 2.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5학년 2학기 사회] 1.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
[5학년 2학기 사회] 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5학년 2학기 도덕] 5.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은영
공감하기 위해 글을 쓴다. 마음속 묵혀둔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 햇볕을 쬐어주는 일은 때론 고되고 힘겹지만, 결국 설렘과 환희를 친구처럼 데려온다. 나와 당신의 삶이 더욱 가벼워지길, 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유쾌했다 추억할수 있길 바라고 또 바라본다.
제 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 수상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으스스 된장 마을의 비밀>, <거꾸로 가족>,<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쪽지싸움>,<저는 후보 3번입니다만...>,<오늘도, 별일은 없어요>,<공감의 온도>등이 있다.

 

그린이 : 정수
사랑하는 세 고양이와 함께 재미있는 그림책을 연구하며 만들고 있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달빛 구슬의 주인》과 《그림으로 만나는 사계절 24절기》, 《귀신 친구 하나 사귈래요?》가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