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가 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을,
해 보지 않았다면 깨닫지 못했을 소중한 시간들”
: 고소공포증을 이겨 낸 EBC 히말라야 트래킹,
럭셔리 여행이 아닌 아프리카와 티베트로 배낭여행,
늦은 나이에 시작한 자전거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 달성까지…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100세 시대 아직 60대인 그들을 체력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노년층이라 볼 수 없다. 그동안 안정적인 내일을 위해 하고 싶은 일들을 다음으로 미루며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온 그들에게 더 이상 오늘을 미루라고 할 수는 없다. 늦은 나이, 그러나 늙지 않았다. 아직 설렘과 열정이 사그라지지 않은 나이, 오늘이 아니면 내일은 더 늦는다!
3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저자가 자기 안에 감춰진 설렘과 열정을 발견하고 자신의 공포증을 이겨 내는 도전을 시작한다. 고소공포증으로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을 참을 수 없고 출렁다리를 건너며 땀을 흘리는 그녀가 EBC 히말라야 트래킹을 하고, 유럽 등지로 패키지나 럭셔리 여행을 떠나는 게 아니라 아프리카와 티베트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겁이 많아 타지 못했던 자전거를 늦은 나이에 시작해 자전거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까지, 새롭게 경험하고 도전하는 동안 깨달은 삶의 의미와 성찰에 대한 기록을 풍성한 사진들과 함께 담았다. 여행지의 정보나 경험만을 나열한 게 아니라 여러 경험과 그 속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가 담겨 있어 공감할 수 있고 자신의 삶을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며 용기와 격려를 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늦은 나이라고 내일로 미루지 말고,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을 때 시작하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가 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을, 해 보지 않았다면 깨닫지 못했을 소중한 시간들을 독자분들도 느껴 보길 바란다.
작가 소개
3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새로이 시작하였다. 젊어서는 내일 할 일이 부담스러워 오늘을 누리지 못하고 건강을 돌보지도 못했으나, 이제는 산행과 자전거 타기로 몸 근육을, 여행과 꾸준한 독서로 마음 근육을 키우며 살고자 노력 중이다. 아프리카와 티베트의 배낭여행,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포함하여 많은 세계 여행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자전거를 늦은 나이에 시작하여 서울-부산 국토 종주를 비롯해 4개 강 종주와 제주도 일주, 동해안 일주를 마쳐 국토 완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였다. 현재는 국민연금공단(NPS)의 긱워크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늦은 나이라고 내일로 미루지 말고,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을 때 시작하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 싶다.
목 차
여는 말
1부 • 또 다른 세상과 마주하다
발목에 새겨진 귀중한 체험의 흔적
꺼내 보지 못한 샴푸
두 번의 비행과 사가르마타 여신
낯선 여정을 이끌어 준 산의 작은 신들
히말라야에서 가장 슬픈 동물, 좁교
사람도 자연도 시간도 멈춘 히말라야의 밤에
히말라야의 품속에서 만난 새벽 별
‘체’, ‘체’, ‘체’, 신들의 세계
거친 숨소리로 서로를 응원하며
발아래 풍경, 그 똥이 그리워질 줄이야
모든 것이 처음이고 기적이었다
내 가슴을 울린 어떤 풍경
2부 • “하쿠나 마타타”를 외치다
사막별 여행자를 꿈꾸며
탄자니아에서 마주한 아픈 역사와 전설
잔지바르 청년의 미소와 행운
케냐, 경제성장 뒤에 가려진 슬픈 현실
마사이 마라 국립 보호구 2박 3일 캠핑
아프리카 적도에서 떠올린 얼굴
아프리카는 나의 노래를 알까
지상 최대의 선물, 빅토리아 폭포
초베 국립공원의 동물 가족들
궤타에서 만난 소행성B612
낯선 남자와 쿼드바이크를
자연이 빚은 Dune 45에서 맞은 새벽
아프리카 속 작은 유럽
대륙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
로벤섬에서 만난 만델라의 영혼
3부 • 하늘과 맞닿은 땅, 오체투지의 순례자를 만나다
하늘을 달리는 칭짱열차
예기치 못한 실수, 시닝에서 쫓겨나다
의심과 불안 속 라싸와의 첫 만남
천 개의 방, 수만 개의 스토리
티베트의 숨겨진 보물, 린즈
하늘과 가장 가까운 신들의 호수
우주의 어머니, 에베레스트를 만나다
조캉 사원에서 만난 오체투지 순례자들
4부 • 두 바퀴의 유혹에 빠지다
내게 선물처럼 다가온 자전거
부산에서 서울까지, 두 바퀴에 몸을 싣고
나는 오늘도 무릎 보호대를 찬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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