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악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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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심은영
출판사항창해, 발행일:2020/05/08
형태사항p.223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919182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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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새 삶을 위해 ‘악녀십계명(惡女十誡命)’을 실천해보자!

그러니까 내 말은,
악녀라고 해서 정말 나쁜 짓만 주야장천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녀들은 그저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쳤을 뿐이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인정받아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삶을 다시 부여잡기 위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낸 악녀들을
 내 삶의 모델로 삼기로 결정했다.
그들의 삶을 철저히 파헤쳐 그들의 삶의 방식을 본받을 것이다.
그렇게 나는 악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인생은 어쩌면 나에게만 닥치는 것 같은 그 불행을 견디면서
 그저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 아닐까

 이번에 펴낸 심은영 작가의 에세이 《나는 악녀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대표적인 ‘악녀(惡女)’ 10명을 소개하면서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역사적으로 검증된 세계적인‘10명의 악녀’를 선정하고 그 악녀들의 삶의 태도에서 배울 점들을 정리해 ‘악녀십계명(惡女十誡命)’을 선정했다.
저자는 그동안 자신의 잘못된 삶의 태도 때문에 우울증에 걸린 것이라 판단하고 ‘악녀십계명’을 실천하고자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저자는 이렇게 그 나름대로의 처방전을 얘기한다.

“인간이 악한 것이 아니라 상황이 악한 인간을 만들어낸다고 했다. 악녀라 불리는 그녀들의 삶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들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에도 굴복하지 않았다. 그저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힘겨웠을 그 삶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녀들은 존경받을 만하다.
그녀들처럼 위대한 업적을 세우거나 역사에 흔적을 남길 수는 없어도 그저 우울증이라는 병과의 싸움에서 패해 생을 마감하고 싶지는 않았다. 어쩌면 삶은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 위대한 업적으로 사회에 공헌하거나 대단한 성공으로 나라를 빛내는 것만이 꼭 훌륭한 삶은 아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하찮은 고민에 불과해도 나에겐 인생을 뒤흔들 고난일 수도 있다. 남들이 보기엔 보잘것없는 일에 매달려 슬퍼하는 것처럼 보여도 나에겐 몸 안의 수분을 모두 쏟아낼 아픔일 수도 있다. 남들이 보기엔 사소한 상처에 불과해도 나에겐 견딜 수 없는 고통일 수 있다.
인생은 어쩌면 나에게만 닥치는 것 같은 그 불행을 견디면서 그저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 아닐까 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새 삶을 위해 ‘악녀십계명(惡女十誡命)’을 실천해보자!
1.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마라 - 도로시 파커
2. 뒤늦은 시작이란 없다 -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3. 망설이지 마라 -오노 요코
4.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련 따위는 버려라 - 조르주 상드
5. 타인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지 마라 - 측천무후
6. 융통성을 가져라 - 메리 1세
7.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엘리자베스 1세
8. 증오를 감추어라 - 카트린 드 메디시스
9. 복수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준비하라 - 예카테리나 2세
10. 가치 있는 죽음을 준비하라 - 클레오파트라 7세

“내가 쓴 글이 우울증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리 모두가 명랑 쾌활한 악녀가 되었으면 하는 기도로 글을 마친다.”
- 에필로그 중에서

 

작가 소개

심은영
이화여자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줄곧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해왔다. 장편소설과 에세이 작품 10여 권을 펴냈으며, 최근에는 수년 동안 교직에 몸담으며 직접 체험한 우리 교육계의 부끄럽고 충격적인 사건들을 날카롭게 파헤친 화제의 장편소설《달팽이》를 동시에 출간했다.

 

목 차

프롤로그

1.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마라 - 도로시 파커
2. 뒤늦은 시작이란 없다 -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3. 망설이지 마라 - 오노 요코
4.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련 따위는 버려라 - 조르주 상드
5. 타인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지 마라 - 측천무후
6. 융통성을 가져라 - 메리 1세
7.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 엘리자베스 1세
8. 증오를 감추어라 - 카트린 드 메디시스
9. 복수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준비하라 - 예카테리나 2세
10. 가치 있는 죽음을 준비하라 - 클레오파트라 7세

 참고문헌
 에필로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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