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여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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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카타지나 라지비우
출판사항토토북, 발행일:2020/04/28
형태사항p.39 B4판:3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96416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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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의 주인공으로 또렷한 발자국을 새긴 여성의 삶

 역사책에는 없지만, 역사의 모든 순간에 제 역할을 다 한 여자들
 인류가 걸어온 역사의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이 살았고, 많은 활동이 있었어요. 그 가운에 어떤 것은 역사책에 남고, 어떤 것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요. 우리가 역사 속 훌륭한 인물로 배우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들은 대부분 남자예요. 역사는 남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하지요. 그런데 혹시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역사는 누가 정리했는지, 무엇을 위해 정리했는지 말이에요.
오랫동안 여성의 삶과 성취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고, 기록으로 남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남자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역사를 배웠지요.
하지만 역사 속 모든 순간에 여자들도 있었어요. 선사 시대 사람들은 주로 여자들이 채집한 열매나 씨앗, 풀, 조개, 해초 같은 것을 먹고 살았어요. 여자들은 서로 힘을 모아 도와 가며 아이를 낳고 길렀어요. 달을 보며 달력을 만들고, 뼈로 바늘을 만들어 옷을 짓고, 사제가 되어 의식을 주관했어요. 여자들은 인류의 역사 시작부터 제 역할을 다했지요. 이 세상은 단 한순간도 여자들 없이 돌아간 적이 없어요.

《처음 만나는 여성의 역사》를 읽으면 역사 속 시대마다 여자들의 다양한 삶을 살펴볼 수 있어요. 구석기 시대에 돌을 쪼아 석상을 만들던 여자들, 나일강을 항해하고, 도시를 통치하던 고대 이집트 여자들의 삶을 통해 여자들의 진취성을 느낄 수 있지요.
그렇지만 늘 여자들이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민주주의가 시작되었다는 고대 그리스에서, 여자들은 자유롭게 살지 못했어요. 연회에도, 토론회에도, 정치에도, 운동 경기에도 참여할 수 없었어요. 남자들이 여자들은 규방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가정 살림을 해야 했어요.

고대 로마 시대에도 여자들은 대부분 살림을 도맡아 했어요. 아이와 가족을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청결하고 안전하게 돌보는 모든 일을 했지요. 이 노동은 인류의 생존과 일상, 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것이었지만 중요하다고 인정받지는 못했어요. 풍족하지 못한 가정이라면 여자들은 집안일을 하면서 돈도 벌어야 했어요. 의무는 많았지만 권리는 없었어요. 아버지나 남편의 뜻에 따라 살아야 했어요. 재산을 마음대로 쓰거나 팔 수도 없었어요.

중세 시대의 여자들은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고 천명한 기독교를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남편과 가족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했어요. 방아, 굴뚝, 말이 끄는 쟁기 등이 발명되어 여자들은 무거운 노동에서 조금은 벗어났어요. 또 이전보다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었어요. 더 다양하고,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자 여자들은 공부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학문은 남자들만의 것이었어요. 중세 시대의 대학은 남자들만 가르쳤어요.
세월이 지나 17세기가 되어서도 여자들은 여전히 좋은 아내나 엄마가 되어야 한다고 배웠어요. 일을 해도 작업장의 주인이 될 수는 없었지요. 사회에 나가 재능을 펼치고 싶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갖가지 이유로 마녀로 몰려 희생당하기도 했어요.

18세기 말, 혁명의 시대에 여자들은 시민 혁명과 독립 혁명에 뛰어들어 시민이 사회의 주인이 되는 새 시대를 만들어 냈어요. 하지만 혁명으로 만든 헌법에 여성의 권리는 없었어요. 20세기, 두 번의 세계 대전에 여자들도 군인으로, 저항 세력으로 뛰어들었어요. 남자들이 전쟁에 나가 비운 자리를 채워 공장을 돌리고 여러 일터를 맡았어요. 전쟁이 끝난 뒤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자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했어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여자들의 활동
 오랜 시간 동안 여자들은 남자들과 같은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어요. 남자들이 주도해서 만든 법과 제도, 문화는 여자들을 동등한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았어요. 재산을 마음대로 쓸 권리, 공부할 권리, 결혼을 선택할 권리, 다양한 직업을 가질 권리, 정치를 할 권리 같은 것들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여자들은 역사의 주인으로 나서는 것을 포기했을까요?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역사가 이어지는 내내 여자들은 자신이 인간으로서 존엄한 권리가 있다는 것은 잊지 않았어요. 고대 그리스의 여자들은 시를 썼고, 고대 로마 여자들은 최초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지요. 중세의 여자들은 수녀원에서 책을 읽고 썼으며, 다양한 직업을 가졌어요. 19세기 여자들은 혁명에 참여했고, 이름을 감추고 책을 내고 기자가 되어 글을 썼어요. 신문사의 대표가 되기도 했지요. 20세기 여자들은 불평등하고 폭력적인 모든 것에 저항하고 싸우기 시작했어요.

여자들은 단단한 차별의 벽을 뚫고 모든 금지된 분야에 도전했어요. 남자들만 가졌던 전문직에 도전하고, 더 어려운 공부를 하고, 사업을 하고, 정치에 참여했어요. 투표권을 갖기 위해 조직을 만들고 투쟁했어요. 시민으로서의 모든 권리를 남자들과 동등하게 누리고자 나섰고 끈질기게 싸웠어요. 이제 여자들은 재산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되었고, 학교에 갈 수 있고, 여러 직업을 가질 수 있어요.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수 있고, 투표할 수 있고, 대통령 후보로 나설 수 있어요. 지역마다 문화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여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힘을 합쳐 만들어낸 결과예요. 그리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여기 한국에서, 여자들은 사회의 여러 분야를 발전시키고 있고, 세상을 더욱 평등하고 평화롭게 만들고 있어요. 이 모든 것이 여성의 역사에요. 여자들의 역사는 아직도 더 발굴되고 기록되어야 해요. 여성의 역사가 더해질 때 비로소 온전한 인류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어요.

《처음 만나는 여성의 역사》를 통해 역사의 주인공으로 또렷한 발자국을 새긴 여성의 역사를 만나 보세요! 진취적이고 포기를 모르는 여자들, 사회를 돌보고 발전시킨 여자들의 역사가 어린이들에게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 줄 거예요. 역자 속 모든 이들이 역사의 주인공이고,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 역시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카타지나 라지비우
오랫동안 출판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지식 정보 책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무호모르 출판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 대표입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처음 만나는 여성의 역사》, 《노벨상 받는 법》, 식물과 동물의 소통법을 다룬 《말로 하지 않아도 알아요》 등이 있습니다. 현재 바르샤바에 있는 폴란드 전통 가옥에서 일곱 자녀와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린이 : 요안나 차플레프스카
폴란드 그디니아에 있는 그단스크 미술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국인 폴란드와 고향 그디니아 그리고 바다를 무척 사랑합니다. 《그디니아의 떠돌이 고양이 앤서니》 같은 그림책을 만들었으며 《처음 만나는 여성의 역사》, 《다양한 직업의 세계》, 《우리는 어떻게 승리했나? : 폴란드 전쟁사》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옮긴이 : 김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어와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프랑스어나 영어로 된 책을 쉽고 정확한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아이스크림의 지구사》, 《내 몸과 마음을 지휘하는 놀라운 뇌 여행》, 《우리가 사는 지구의 비밀》, 《언니들의 세계사》, 《뚝딱뚝딱 발명》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정현백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 학위, 독일 보훔대학교에서 독일 현대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역사교육연구회와 한국독일사학회 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 대표, 참여 연대 공동 대표를 지냈으며 여성가족부장관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로 연구와 집필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민족과 페미니즘》, 《민족주의와 역사교육》(공저), 《처음 읽는 여성의 역사》(공저), 《젠더와 사회》(공저), 《주거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들》, 《글로벌시대에 읽는 한국 여성사》(공저), 《우리 시대, 인문학의 쓸모》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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