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야 하는 마음 안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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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쇼나 이니스
출판사항을파소, 발행일:2020/04/27
형태사항p. 22×22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098707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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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BS육아학교 멘토 조선미 교수의 추천 그림책
 넓디 넓은 세상을 품에 안을 만큼 마음이 크고 강해진다!

교과연계 : 누리과정 신체운동·건강(안전하게 생활하기)
3학년 1학기 사회 3. 교통과 통신 수단의 변화

 인터넷, 왜 오래 하면 안 돼?
최근 만 3~9세 유아동이 ‘미디어 중독 위험군’으로 떠올랐다. 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고, 영유아 콘텐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해당 연령의 인터넷 미디어 의존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나친 인터넷 의존이 문제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인터넷 영상물을 처음 접하는 시기가 평균 생후 18개월인 유아 세대를 인터넷과 떼어 놓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어떠한 생각과 기준을 갖고 인터넷을 사용할지 지도하는 어른의 역할이다.
《참아야 하는 마음 안아주기》는 편리하고 신기한 인터넷 화면 뒤에 어떤 위험이 숨어 있는지 알리고, 이를 예방하면서 자유롭게 인터넷 세상을 탐험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 주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인터넷은 더없이 재미있는 공간이다. 멀리 있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모르는 것을 찾아보고, 게임과 노래, 동영상을 즐길 수 있어 심심할 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터넷에 빠져 있는 동안, 아이들은 사람을 만나고, 음식을 먹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뛰어 노는 진짜 경험을 등한시하기 쉽다. 게다가 인터넷 세상을 떠돌다 보면 유해한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불순한 의도로 접근하는 사람을 만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 책은 인터넷을 할 때는 정해진 시간만큼, 어른과 함께 있을 때만 하겠다는 약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대로 인터넷을 하고 싶지만 참아야 하는 마음을 다독이고, 현명하고 안전하게 인터넷을 활용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해도 좋을 것이다.

마음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시리즈
3세가 지난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며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사회성이 크게 중요해졌다.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들은 공감과 소통 능력이 좋아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집단생활에도 잘 적응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너그럽게 감싸 주던 가정을 벗어나 낯선 사람, 낯선 장소에서 생활을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하루에도 수차례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크고 작은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며 정서적 안정감을 잃고 마음의 변화를 겪게 마련이다.
〈A BIG HUG 안아주기 그림책〉 시리즈의 저자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쇼나 이시스는 수년간 아이들을 상담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기획했다.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지를 차분한 어조로 조곤조곤 알려 준다.
〈안아주기 그림책〉은 화, 걱정, 자존감 같은 내면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인터넷 사용처럼 일상적으로 접하는 관계와 생활 환경까지, 아이의 마음에 영향을 주는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다. 사람 사이에서 또는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일들을 설명하기 위해 곰, 토끼, 오리 같은 친근한 동물 캐릭터와 불 뿜는 용, 시소 타기, 거대한 구름, 바람에 날아간 풍선 같은 명쾌한 비유를 통해 유아가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책 마지막에는 활용 가이드를 실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아이와 함께 읽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어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넓고 강한 마음에서 아이의 사회성이 자란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때도 있고 도움을 베풀 때도 있다.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며 아이들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마음을 쓰는 일도 많이 생긴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크고 작은 자극을 받거나, 어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화나고, 속상하며 좌절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사회성이 높은 아이는 회복탄력성이 강해 금방 다시 일어선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삶도 더욱 진취적일 수밖에 없다. 소통과 공감이 잘 되면 긍정적인 마음을 만들어낸다.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알고, 표현하며, 인정받은 아이는 자존감이 높다. 자신이 존중받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기 때문이다. 아이가 늘 행복하게 만들 수는 없다. 그러나 〈A BIG HUG 안아주기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에게 마음의 변화가 찾아와 불안정해졌을 때 스스로 안정시킬 수 있는 힘,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워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쇼나 이니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임상 심리학자로 1980년부터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를 해 왔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접한 사례들을 토대로 아동이 겪을 수 있는 많은 문제를 연구해 왔으며 그 결과로 '안아 주기 그림책'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그린이 : 이리스 어고치
화가 집안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지만 그림 그리기만큼 좋아하는 일이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헝가리에서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일하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심리 평가와 치료 프로그램, 부모 교육을 해 왔습니다. EBS 〈60분 부모〉, 〈엄마가 달라졌어요〉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모 멘토'로 알려졌고, 이후 자녀 교육 칼럼과 강연 등으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엄마의 품격》 등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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