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모험백과

집에서 정원, 숲, 바다까지, 어디서든 모험할 수 있어요!
 '젤다의 전설' '슈퍼 마리오'로 유명한 게임 디자이너 미야모토 시게루는 창의성의 원천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 했던 모험’이라고 대답했다. 우연히 동네 뒷산에서 동굴을 발견하고, 공터에서 배관을 보며 상상력을 부풀렸던 경험이 창의성을 끌어냈던 것이다. 이처럼 모험은 아이들의 경험을 확장시키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 아이들의 모험을 더 신나게 만들어줄 『어린이 모험백과』가 북스토리아이에서 출간되었다.
『어린이 모험백과』는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모험들과 모험을 하면서 궁금할 만한 것들을 항목별로 정리해놓았기에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어디서든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탐정이 되어 집 안에 비밀 금고를 만들 수도 있고, 스파이가 되어 암호를 해독할 수도 있다. 정원에 아지트를 만들 수도 있고, 식물도감을 작성할 수도 있다. 선원이 매듭을 짓는 법, 바람을 읽는 법, 별자리를 관찰하는 법 등 모험에 필요한 지식이 가득하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모험을 즐기면서 과학적 지식을 얻고 더 큰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모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평생 아이의 재산으로!
『어린이 모험백과』는 모험의 무대를 넷으로 분류해서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모험들을 제시한다. 첫 번째 무대인 집에서는 주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보여준다. 비밀 금고 만들기, 실 전화 만들기, 레몬으로 전구를 작동시키기 등 재미있게 따라 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게 구성되었다. 두 번째 무대인 정원에선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식물들을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식물도감을 만들고, 곤충을 구별하는 등 동네 근처에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모험들을 보여준다. 세 번째 무대인 숲에서는 식수를 얻고, 별과 구름을 읽는 등 본격적인 야외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낯선 곳에서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험을 제시한다. 마지막 무대인 바다에서는 조개 캐기, 낚시 등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모험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 모험백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지식을 얻고, 또 그것을 바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즐겁게 광물에 대해서, 기후에 대해서, 식물에 대해서,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즐거운 모험을 통해서 얻어낸 경험, 감정, 지식이 나중에는 창의성의 원천이 되어줄 것이다. 『어린이 모험백과』는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을 더 크게 키워줄 수 있는 기발한 책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실내에 갇혀 답답해하는 아이들에게 집 안을 신나는 모험의 무대로 바꾸어줄 『어린이 모험백과』를 선물해주는 건 어떨까.

지은이 : 아리안느 들리외
1984년,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났어요. 프랑스 국립 미술학교인 에콜 데 보자르에서 미술을, 캉 대학에서 현대 문학을 공부했어요. 2008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왔으며, 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그린이 : 폴 보페르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프랑스 낭트에서 태어난 그는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루아르에서 풍기는 강내음을 느끼며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학교에서 그래픽아트를 공부한 후, 교과서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저서로는 『화성에 젖소가 간 까닭은?』 『바다를 건너고픈 돼지 이야기』 『해적 노트』 『스파이 노트』 『우주비행사 노트』 『정글 모험 백과』 등이 있어요.

옮긴이 : 박유형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한 후 삼성 SDS와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 한불 통역사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신비한 한살이』 『가람』 『프랑스 미식과 요리의 역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