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눈물을 벗 삼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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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창연
출판사항BG북갤러리, 발행일:2020/05/15
형태사항p.206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9516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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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생의 회한(悔恨)을 시로써 그려낸 이창연 시인의 첫 시집. 삶의 간절함을 담은 시집 《인생, 눈물을 벗 삼아서》는 시인의 지난 삶의 여정이 그리 넉넉하진 않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과거 삶에 대한 되돌아봄과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삶의 새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 시집은 시인의 어린 시절 추억과 가족, 자연 그리고 지난 과거 회상과 앞으로의 인생에서 더 이상 후회 없이 살아갔으면 하는 새 삶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았다.
시인의 지난 인생은 눈물을 벗 삼아 살아온 삶이었다. 그간의 삶을 열정과 고뇌, 아픔 등의 추운 겨울로 표현했다면, 앞으로의 삶에 대한 여망(餘望)은 사랑이 함께하는 화사한 봄날을 노래했다

지나 온 삶에 대한 회한(悔恨)을 간절하게 그려낸 시(詩) 144편

 모두 6부로 구성된 시집 《인생, 눈물을 벗 삼아서》는 삶의 간절함을 담은 시 144편을 선별해서 엮었다.
먼저 1부는 순수한 시절 봐왔던 자연을 노래했고, 2부는 변화무쌍하게 제자리를 잡아가는 요즘의 자연을 살피고 있다.
여러 시 가운데 ‘산사의 곡차’의 경우 가을빛 물든 산사에서 곡차 한잔에 바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중생의 마음을 전한다. ‘바람’의 경우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연상하듯 봄은 왔지만 바람이 차고, 겨울이 갔지만 잔풍질 함을 안타까워한다.
이어 3부는 조상님과 부모님 등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의 표현이 애잔하다. 그런가 하면 추석에 조상님들의 넋을 기리며 제를 올리는 모습과 아내에 대한 사랑, 어린 시절 누나 앞에서의 응석부림과 깊은 산골 집에서 왕복 40리길의 등하굣길의 고단함도 추억하고 있다.

주먹밥 싸서 짊어지고
 학교 가는 길

 비탈길을 따라서
 산속 길도 걸으며
 계곡 길도 거닐며
 학교 가는 이십 리 길
 멀기만 하다

 계곡 길도 거닐며
 산속 길도 걸으며
 비탈길을 따라서
 집으로 가는 이십 리 길
 아득하기만 하다.
- 3부 시 ‘학교 가는 길’ 전문

 게다가 고향을 떠나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다시 고향에 가고 싶어 찾은 고향집 앞에서 힘든 삶으로 인해 빈손으로 찾은 것이 부끄러워 발길을 돌렸던 도회지에서의 삶의 고단함도 표현했다.

고향은 가까워도
 갈 수 없는 나날이여

 삶을 살진대
 어이타 힘이 드는가

 빈손으로 가는 고향역
 그 누가 반길쏘냐

 코스모스 꽃길에서 서성이다
 나는 발길을 돌렸다.
- 3부 시 ‘빈손’ 전문

어린 시절 추억과 가족, 자연 그리고 과거의 회상과
 앞으로 더 이상 후회 없이 살 것을 다짐하는 마음을 담았다

 시집 《인생, 눈물을 벗 삼아서》 4부는 신(神)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 또는 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는 종교에 대한 소회를 다루었으며, 연인에 대한 연민과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 특히 성령으로 기도드리는 종교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 전략 -

온 누리에서 가장 낮은 곳
 그 낮은 곳에서 제가 서 있겠습니다

 일생의 천한 몸
 거리의 천사되어 다녀가지만
 보고 듣고 은총의 감사를 받은 그대로
 초라한 저의 모습과 생을 진실 되게 담아
 정성껏 준비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느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 하략 -
 - 4부 시 ‘초월의 기도’ 중 일부

5부는 시인이 고뇌에 처한 현 상황의 아픔을 들춰냈으며, 노동의 고단함에 한숨이 떠나지 않고 서러운 세상에 할 말도 많다. 반듯한 성공도 없이 세월만 가는 아쉬움이 섧다. 그런 반면, ‘단순하지만’의 경우를 보면, 비 그치고 태양이 비치면 달이 비출 때까지 일을 할 거라는 삶의 참의미도 깨닫게 된다. 특히 지나온 길이 아득한 꿈만 같고 내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서려있다. 어차피 인생은 눈물을 벗 삼아서 산다.

- 전략 -

아침 비 그치면
 난 준비를 하겠소

 곧 태양이 비치면
 난 일을 하리다

 밤 달이 비추면
 난 집으로 가겠소

- 하략 -
 - 5부 시 ‘단순하지만’ 중 일부

“새 삶은 죄짓지 않고 건전하고 노력하며 살면 밝은 날 있을 것”

마지막 6부는 새 인생을 살아갈 미래의 삶의 의지를 다졌다. 죄짓지 말고 건전하고 정직하게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데 힘든 삶일지라도 빚진 인생보다는 조금 더 노력하고 양심적으로 일을 한다면 내일의 밝은 날이 있을 것이고, 더 노력한다면 그 대가는 분명히 뒤따른다고 믿고 있다.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함축적인 언어로 표현한 글’이라는 시의 정의처럼 접하기 쉬운 내용으로 이해하기 쉽게 쓴 시집 《인생, 눈물을 벗 삼아서》가 신종 바이러스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줄지 주목된다.

 

작가 소개

이창연
1960년 강원도 삼척 도계 출생.
건설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해 왔다. 지난 삶의 여정이 그리 넉넉하진 않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과거 삶에 대한 인생의 회한(悔恨)을 시로써 그려냈다.
지난 인생은 눈물을 벗 삼아 살아온 삶이었다. 이 시집은 그간의 삶을 열정과 고뇌, 아픔 등의 추운 겨울로 표현했다면, 앞으로의 삶에 대한 여망(餘望)은 사랑이 함께하는 화사한 봄날을 노래했다.
재충전을 요하는 요즘, 새로운 삶에 대한 다짐과 의욕이 충만한 삶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

 

목 차

시인의 말

1부 능수야 버들아
 봄을 기다리며 1 / 영점에서 / 집비둘기 / 효자꽃 / 외로움 / 가을 / 삽당령 / 가을열차 / 봄 / 코스모스 길 / 능수야 버들아 / 꽃길 / 겨울안개 / 기다림 1 / 눈꽃 / 산촌의 오후 / 소리 없이 피는 꽃 / 달님이 잠들기 전에 / 무엇을 보려하는가 / 산새 / 향연

2부 햇볕이 비추다
 봄을 기다리며 2 / 무궁화 꽃 / 단풍 편지 / 나의 선물 / 산사의 곡차 / 햇볕이 비추다 / 고사목에도 생명이 / 민들레꽃 / 함께하나니 / 송이버섯 / 도라지는 약초 / 한 잎씩 / 마음의 꽃 / 사계 / 그래도 풍년 / 은행잎 친구 되어 / 섣달그믐의 사랑 / 파초 / 바람 / 강녕하소서 / 태양

3부 그리운 어머니
 어머니의 손길 / 살얼음 길 / 어머님의 사랑 / 산을 사랑하며 / 어머니의 꽃밭 / 눈이 많이 와 / 함박눈 / 그리운 어머니 / 우수의 마음 / 추석 1 / 추석 2 / 조상님들께 / 사랑해 / 여울의 기도 / 마당에서 핀 꽃 / 학교 가는 길 / 누나들의 목욕 / 그리운 내 고향이 / 빈손 / 따뜻한 우리 집

4부 초월의 기도
 하느님을 따라서 가는 나 / 세례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초월의 기도 / 쾌지나칭칭나네 / 삶의 파괴 / 창가에 앉아 / 나 기도하겠소 / 아이 좋아라 / 여운의 손짓 / 내가 당신을 위해 / 서라면 / 기도합시다 / 천국의 열쇠 / 기다림 2 / 빈자리 / 보고 싶은 당신 / 비곡 / 미(美) / 신뢰 있는 삶 / 사랑의 꽃 / 이별은 저 멀리로

5부 인생, 눈물을 벗 삼아서
 시련의 한숨 / 축복 / 인생 / 은총 / 오차의 한도 / 지상낙원 / 석연찮은 미소 / 세월의 공 /
깨달음 / 아쉬운 생 / 건투를 빈다 / 서핑 / 인생은 열두 줄 / 고독한 인생 / 단순하지만 / 일의 축복 / 남아의 정신 / 우체부 아저씨 / 한 방의 잔치 / 장인정신 / 원한 / 타향 / 세월 / 가는 길 / 커피 타임 / 따뜻한 정 / 이국에서 / 사색 / 내로소이다 / 인생, 눈물을 벗 삼아서 / 시가 있는 아침 / 구름이 운다 / 알고 있는가 / 이기주의자

6부 항진의 노래
 고사머리 / 과대망상 / 대한의 길 / 천둥과 번개 / 누이 좋고 매부 좋고 / 힘내 / 뛰자 / 죽서루 / 자승자박 / 모범생 / 행진 / 희망의 별 / 선한 끝 / 배려의 삶 / 한 해의 삶 / 그리운 집 / 사군자 / 만선의 노래 / 징검다리 / 노력의 대가 / 겁 없는 젊은 친구 / 내년을 기다리며 / 사는 날까지 / 인생 파견 / 헤아림 / 주구(走狗) / 독서의 계절로 / 항진의 노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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