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달걀, 육류, 생선 없이 완성한 100% 채식 레시피
일상 반찬부터 홈파티 요리까지, 112가지 메뉴를 단 한 권에
오늘부터 시작하는 채식 생활, 건강한 한 끼로 일상의 균형을 잡는다
* * *
2만 명의 독자가 사랑한 <참 좋은 채식 밥상>이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스위스 제네바 대표부 만찬 전문 셰프 출신 요리 연구가가 설계한 스마트 레시피북
“엄마가 늘 차려주시던 밥상, 그것이 바로 채식 밥상이었어요”
싱그러운 채소로, 누구나 손쉽게 뚝딱 - 오늘부터 도전하자, 채식 밥상을 이루는 112가지 건강 레시피
먹는 것이 곧 그 사람이다. 식습관은 한 사람의 성격, 가치관, 욕구, 환경 등 여러 가지를 대변한다. 먹거리가 넘쳐나다 못해 과식과 탐식이 자랑처럼 여겨지는 시대, 한편에는 이런 유행을 거슬러 채식을 실천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채식은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의 실천적 선택지다. 종교적 신념이나 치료 목적으로 채식을 시작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제는 건강하고 소박한 생활을 설계하는 방식으로서 채식 지향의 라이프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다. 알고 보면 채식은 그리 복잡하거나 어려운 일도 아니다. 심지어는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채식 중심의 식습관이 침투해 있다. 가마솥에 푹푹 콩을 삶아 두부를 만들고, 절기마다 떡을 찌고, 부각튀김 같은 주전부리를 이따금 만들었던 우리네 어머니와 할머니의 일상이 곧 채식이며, 자연주의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채식 밥상>은 한식 기반의 채식 요리법을 기반으로 말린 나물, 겉절이, 김치, 장아찌와 같은 밑반찬부터 초대 요리, 간식과 도시락, 베이킹까지 아우르는 112가지 레시피를 소개한다. 일상 속에서 구할 수 있는 흔한 재료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담아 이제 막 채식 생활을 시작한 이들에게 다정한 길잡이가 된다. 유럽에서 수학하고 셰프로 일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저자의 생생한 채식 경험담, 특별한 채식 요리 비결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1 순도 100% 건강 채식 : 달걀, 육류, 생선은 물론 멸치 한 마리 쓰지 않았다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하는 채식 요리는 여느 요리보다 재료가 제한적이고, 자연히 맛내기도 까다롭다. 간혹 북어나 멸치로 국물을 내거나, 무심코 쓴 가공식품에 동물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적잖은 까닭이다. <오늘부터 채식 밥상>은 이름만 ‘채식’인 메뉴나 레시피를 완전히 걷어냈다. 육류, 생선은 물론이고 베이킹의 필수 재료인 달걀과 우유마저 쓰지 않았다. 가공식품을 사용해야 한다면 동물성 성분이 포함된 것은 아닌지 꼼꼼하게 따졌다. 이를테면 ‘채식용 카레’처럼 동물성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방법과 구입처 등의 정보를 덧댔다. 채소만으로 풍미를 살리고 맛을 돋우는 비법까지 총동원했다. 들깨나 콩가루로 고소한 맛을 극대화하는 요리법을 귀띔하고, ‘채소 끓인 물’, ‘채소 간장’, ‘마늘 기름’ 등 천연 양념과 조미료 만드는 법을 제안해 채식 생활의 감칠맛을 더했다.
#2 쉽고 간편한 요리법 :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다
야생 산야초로 만든 효소, 발음하기에도 낯선 이국 채소들. 으레 채식 요리책이라 하면 일상적인 활동 반경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를 사용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 물론 맛의 켜를 보다 입체적으로 쌓기 위해 필요한 재료라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보다 단순하고 실용적인 레시피가 필요하다. <오늘부터 채식 밥상>에서 소개하는 메뉴는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을 사용한다. 상대적으로 흔하지 않은 재료가 쓰였다면, 반드시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함께 표기했다. 마트나 동네 시장에서 장을 보는 정도로도 충분히 재료를 구해 맛있고 건강한 채식 생활을 하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다. 프랑스 요리학교 코르동 블루에서 수학하고 스위스 제네바 대표부 셰프로 활동한 요리 연구가 김현경은 <오늘부터 채식 밥상>을 통해 오랜 세월 누적한 자신만의 경험을 토대로 손쉽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레시피를 펼쳤다.
#3 채식 입문자를 위한 필수 레시피 : 일상 반찬부터 초대 요리까지
채식이라면 산과 들에 나는 들풀을 먹는 것쯤으로 생각하기 쉽다. 메뉴로 치면 샐러드나 나물 반찬 같은 것들. 하지만 채식이 모두 금욕적이고 헛헛한 음식으로만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지극히 편견에 불과하다. 오히려 채식이라 더 맛있고, 더 풍성한 밥상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오늘부터 채식 밥상>이 소개하는 채식 메뉴는 고기가 부럽지 않을 만큼 맛깔스럽고 든든하다. 날마다 먹는 밥, 국, 찌개 등 일상 메뉴는 물론 입맛 없는 날 먹기 좋은 별미 요리, 건강에 좋고 폼도 나는 손님 초대 요리, 직장인을 위한 채식 도시락과 우유와 버터 없이 만드는 채식 베이킹까지 꼭 필요한 112가지 레시피를 담았다.
작가 소개
김현경
솜씨가 남달랐던 종갓집 맏며느리 어머니를 보면서 요리에 대한 꿈을 키웠다. 프랑스 요리 학교 코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서 요리와 제과 과정을 공부하고, 스위스 제네바 대표부에서 만찬 전문 요리사로 일하며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했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무궁무진한 재료와 조리법의 세계를 만났고, 요리에 대한 상상력을 길렀다. 이 책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샐러드의 싱그러움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제안하고자 한다.
*약력
/ 프랑스 요리학교 코르동 블루(Le Cordon bleu) 요리, 제과 과정 졸업
/ 궁중 음식 연구원 전통음식 과정 수료
/ 前 TBS라디오 <김현경의 맛있는 이야기> 진행, 월간 <쿠켄>, <메종> 등 칼럼 연재
/ 前 스위스 제네바 대표부 요리사, 前 CIY COOKING STUDIO 수석강사 근무
/ 前 레스토랑 르 디네 오너 셰프
/ 現 외식업체 상품 기획자로 재직 중
목 차
저자의 말
01 더 맛있게, 채식 요리의 기초
채소 백과사전 | 한눈에 알기 쉬운 재료 분량 | 채식 요리의 기본양념
02 든든하고 다채로운 일상 메뉴, 밥 국 찌개
현미밥 | 잡곡밥 | 콩나물무보리밥 | 김치밥 | 다시마쌈밥 & 깻잎쌈밥 | 곤약쑥갓덮밥
감잣국 | 호박된장국 | 두부찌개 | 김치찌개 | 청국장찌개와 무생채 | 얼갈이토장국
순두부탕 | 버섯들깨탕 | 부대찌개 | 표고버섯단호박국 | 들깨미역국
03 고기 없이도 맛있는 매일반찬
호두 양념장에 무친 시금치나물 | 감자나물볶음 | 짭조름한 두부조림 | 간장 양념을 올린 애호박구이
부추김치 | 가지무침 | 영양부추녹두전 | 청양고추를 넣은 찹쌀고추장떡 | 알배기배추겉절이
우엉잡채 | 취나물참깨가루볶음 | 팽이버섯노각무침 | 톳두부무침 | 말린 도토리묵볶음
호박전 | 무전 & 배추전 | 김치찜 | 무청유부된장지짐 | 꽈리고추찜
구운 잣을 곁들인 더덕구이 | 매생이전 | 과일나박김치 | 매운감자조림 | 배추김치
04 특별하고 근사한 별미 요리
두부스테이크 | 뿌리채소스키야키 | 미역오코노미야키 | 감자크로켓 | 깐풍쑥갓 | 표고버섯찐만두
곤약부추볶음 | 매콤 달콤 두부김치 | 말린채소간장떡볶이 | 카레밥 | 견과류샐러드 | 채소라타투이
콩소시지야채볶음
05 입맛 없는 날엔 분식 & 면요리
매콤 달콤 쫄면 | 생떡국 | 오리엔탈 파스타 | 잔치국수 | 김치수제비 | 견과콩국수 | 알리오올리오파스타
비빔메밀면 | 단호박고구마떡볶이 | 장아찌김밥 | 더덕칼국수볶음 | 카레우동 | 우엉무말랭이김밥
06 간단하지만 풍성한 손님 초대 요리
영양 만점 버섯잡채 | 민트를 곁들인 김치짜조 | 어향가지볶음 | 라이스페이퍼롤 | 데마키스시
토마토부추샐러드 | 볶은 고구마 채 올린 두부 요리 | 토마토바질스파게티 | 골동면냉채
중국식 채소볶음 | 콩고기채소볶음
07 직장인의 건강한 점심, 채식 도시락
나물비빔밥 | 샌드위치 & 샐러드 | 도토리묵밥 | 네 가지 밑반찬 도시락 | 세 가지 주먹밥
채소김초밥 | 생채소 스틱과 병아리콩 딥
08 출출할 때 먹기 좋은 건강 주전부리
말린 모둠 과일 | 섭산삼과 조청 | 누룽지튀김 | 검은콩볶음 | 사모사 | 바나나튀김 | 채소부각
옥수수범벅 | 콩단호박아이스크림
09 우유, 버터 없이도 맛있는 채식 베이킹
블루베리베이글 | 사과바나나머핀 | 두부검은깨머핀 | 메이플스콘 | 감자올리브쿠키 | 고구마오븐떡
단호박파운드케이크 | 세 가지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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