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바우길 위에서 생태와 위로와 공존에 대해 사유하다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몸과 마음이 닫힌 채 살아간다. 사람과의 일상적인 대면 교제와 소통도 서로 부담스런 일이 돼버렸다. 치료제가 개발되어 우리 삶이 ‘정상화’된다 해도 좋든 싫든 우리는 일정 부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언택트 시대’에 살아가게 될 것이다.
닫힐수록 열고 싶고, 갇힐수록 풀려나고 싶고, 못 볼수록 보고 싶은 것이 사람 심리다. 그러니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적지 않을 것이며, 이를 달래고 해소할 방법이 중요해진다.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것은 자연을 찾아나서는 것이다. 산림 치유라는 이미 알려진 효과도 있지만, 기왕 자연을 찾아 나서면서 이에 덧붙여 자연에서 걷기의 의미를 새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번에 출간한 『바우길, 그 길을 걷다』에 눈이 가는 이유다.
‘바우길’은 강릉 일대의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들고 날고 펼치는 고유명사면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인 일반명사이기도 하다.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키는 바우의 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주문진, 정동진, 심곡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걷는 총연장 400km의 다양한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멀리 바다를 내려다보며 산등성을 따라 걷는 길도 있고, 바다를 따라 걷는 길도 있고, 바다에서 산맥으로, 산맥에서 다시 바다로, 금강나무 숲속으로 걷는 길도 있다. 이들 구간 곳곳에서 강릉의 역사와 전통문화, 지금의 커피문화를 둘러보고 맛볼 수도 있다.
이 책은 친절한 바우길 소개서 내지는 안내서는 아니다. 오히려 주변에서 만나는 자연을 우리 삶 속에 반추하면서 삶을 되돌아보고 자연의 의미를 잔잔히 새겨보는 책이다. 저자는 문학생태학을 전공한 학자로 여러 해에 걸쳐 바우길을 걸으면서 눈과 마음으로 들어온 영상은 사진, 머리와 마음속에 떠오른 자연과 생태, 장소, 문화, 예술, 삶, 가치관과 같은 생각의 편린은 메모로 적어 두었다가 이 책에 정리해냈다. 지금 당장 바우길로 달려갈 수 없다 해도 이 책에 실린 사진과 글을 통해 언택트 상황에서 자연으로부터 열림과 해방, 청정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문학생태학을 전공한 영문학자로 강원대 글로벌인재학부에서 연구와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도 자연인으로서 쉼표 있는 삶을 추구한다. 어려서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자라며 누린 행운이 마음의 숲에 깊이 묻혀 있다가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만나면서 터지는 축복을 누리고 있다. 일상의 일과로 몸과 마음의 호흡이 가빠질라치면, 그는 집 마당에 마냥 주저앉아 풀을 솎아 내거나 텃밭 식물과 호흡을 맞추는 짧은 쉼표를, 주말이면 강릉 일대 바우길에 발을 내디디며 긴 호흡으로 자연과 더불어 삶의 터를 보듬는 연습을 이어간다. 물론 자연으로부터 잠시 빌려 쓰는 터이겠지만.
목 차
2. 평온·위로의 길
3. 인간·자연 공존의 길
4. 역사·문화의 길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