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어때 ?

순수직관의 미적 체험

동시집 <기분이 어때?>는 동심주체의 꿈의 세계를 암시하고 동심의 미적 가치를 고조시키는 한껏 공을 들인 시집이다. 특히 탁월한 순수직관을 기반으로 창조된 시어들이 벌이는 동심축제는 활기차고 생명력에 젖게 한다.  덧붙여 이 시집은 순연무구한 동ㅅ임의 공간에서 자아발견, 소통과 합일의 가치를 맛보게 함으로써 시집의 의미를 높이고 있음이 주목된다. 동적인 시어와 정적인 시어가 만나 조화를 이루며 시적 여눙에 푹 젖게 만드는 언어의 힘, 바로 이 시집의 매력일 것이다.

- 윤삼현(시인, 문학박사) 

지은이 : 정병도
전남 여천에서 태어났으며, 광주교육대학교, 순천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교직에 들어와 1987년 교원잡지 '새교실' 동시 천료를 시작으로 1989년 '월간아동문학', 1990년 '월간한국시' 동시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2년 '아동문예문학상'에 동시조가 당선되었다. 1991년 광주.전남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회, 한국아동문예작가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여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장학사, 연구사를 거쳐 현재 순천시 승주초등학교 교감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하얀 겨울새' '날 간지럽히렴' 등이 있다.

그린이 : 김천정
이태리 이스티투토 유러페오 디 디자인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 모임인 '무지개일러스트'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을 수상했으며, 그린 책으로 『왕벌 주사』 『할미꽃 이야기』 『100살 동시 내 친구』 등이 있습니다.

제1부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제2부 기분이 어때?
제3부 별꽃
제4부 학교야,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