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2020 개정증보판)

고객평점
저자박재희
출판사항디스커버리미디어, 발행일:2020/06/25
형태사항p.335 46판:20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829156 [소득공제]
판매가격 16,500원   14,8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4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산티아고를 담은 단연 돋보이는 책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돌아왔다
 많은 독자에게 돋보이는 사랑을 받은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가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책이 출간된 직후 저자는 다시 산티아고로 떠났다. 이번엔 포르투갈 순례길이었다. 포르투갈 루트 700km를 걸어 산티아고와 성모마리아 발현지 무시아, 세상의 끝 피스테라를 다시 찾은 이야기를 개정증보판엔 담았다. 그리고 책에 등장하는 첫 번째 순례길에서 만난 외국 친구들의 근황도 반갑게 에서 만날 수 있다. 두 번의 산티아고 순례는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었고, 아픔을 보듬는 아주 긴 위로였다. 아버지와 화해하는 여행이었고, 저자 자신과 나눈 긴 대화였다. 이 책은 저자가 독자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언젠가는 당신도 위로의 길로 꼭 나설 수 있기를!


신의 길에서 만난 ‘나’와 나를 닮은 사람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은 예수의 제자 야곱이 이베리아반도로 복음을 전파하며 걸어간 길이다. 순례길은 프랑스의 국경 마을 생장(Saint-Jean-Pied-de-Port)에서 야곱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의 북서부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무려 800km 남짓 이어진다. 1993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이자 중세부터 지금까지 1000년 넘게 순례가 이어지는 세계에서 유일한 길이다. 매년 300만 명이 걷지만 단지 15%만 완주하는 아주 긴 순례길이다.


산티아고는 신의 길이지만 저자가 만난 건 그녀 ‘자신’과 ‘사람들’이었다. 지은이는 이렇게 말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내면 깊숙이 꼭꼭 숨겨두었던 나를 마주 보게 해주었다.” 길에서 만난 자신은 아프고 슬프고 불안하고 내면 깊이 결핍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800km를 온전히 걷게 해준 건 아프고 슬프고 불안하고 결핍을 품은 ‘저자 자신’이었다. 저자는 내면의 ‘나’와 동행하며 꼬박 40일을 울고 웃었다. 지은이의 고백대로 “나를 만나, 나와 함께 걸었다.”
그리고 사람들! 독일, 프랑스, 호주, 영국, 미국, 한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길 위에서 만난 다국적 친구들의 위로와 응원, 따뜻한 배려가 없었다면 저자의 카미노는 완결될 수 없었다. 그들은 아로마오일로 발 마사지를 해주고, 산속에서 쥐가 난 저자를 구해주었다. 뒤떨어진 저자를 기다려주고, 감동의 응원 메시지도 남겨주었다. 무엇보다 그들은 내면 깊숙이 숨겨놓았던 아픔과 상처를 기꺼이 꺼내어 보여주었다. 신의 길에서 만난 ‘나’와 나를 닮은 사람들. 산티아고 순례길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길이었다.


“아빠, 미안해. 아빠, 미안해!”
산티아고에서 다시 가족을 발견하다
 지은이는 순례길에서 가족을 만난다. 진창길을 걸으며 진창의 인생길을 걸었던 아버지를 떠올린다. 그녀는 생전의 아버지와 불화했다. 아버지는 평생 있는 힘을 다했다. 하지만 저자는 너무 어려서 불운과 무능을 구별하지 못했다. 어른이 되어서야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알았지만, 그땐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해줄 아버지가 없었다.
“아빠, 미안해. 아빠, 미안해. 아빠, 정말 미안해!”
그녀는 폭우가 쏟아지는 순례길에서 통곡한다. 저자는 그렇게 아버지와 뒤늦게 화해한다.


“엄마가 그저 평화롭기를. 슬픔이 없는 마음으로 남은 생을 살 수 있게 해주세요.”
저자는 템플기사단이 세운 성모 성당에서 뇌종양을 앓는 어머니를 위해 기도한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손편지와 엽서를 쓴다. 요양원에 있는 어머니에게, 가족들에게,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친구들과 먼저 하늘나라로 가버린 학창 시절 단짝에게. 저자는 마지막으로 누구보다도 보고 싶은 저자 자신에게, 짧지만 긴 편지를 쓴다.


책 들고 떠난 두 번째 순례
 포르투갈 길 걸어 다시 산티아고로
 저자는 순례길 이야기를 쓰면서, 40일 동안 길 위에서 울고 웃던 기억을 정리하면서 ‘산티아고 후유증’을 알았다. ‘산티아고 앓이’가 시작된 것이다. 결국, 저자는 다시 산티아고 순례에 나선다. 이번엔 포르투갈 순례길을 걷기로 했다. 공교롭게도 출국하는 날이 책이 나오는 날이었다. 그는 인쇄기 온기가 남은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를 품고 비행기에 올랐다. 포르투갈 루트 700km. 저자는 리스본에서 시작하여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모마리아의 발현지 무시아를 거쳐 다시 피스테라 언덕에 섰다.
많은 독자가 순례길에 만난 외국 친구들의 안부를 궁금해했다. 개정증보판에선 포르투갈 길 순례 이야기와 순례 친구들의 근황을 반갑게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서도 순례 친구들은 잘 지내고 있다고 안부를 전해준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물러나면 ‘카미노 가족’ 모두가 제주도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날이 빨리 오기를, 그리하여 다음 개정판 때는 다국적 친구들의 ‘제주도 상봉’ 이야기도 만날 수 있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보자.

 

작가 소개

박재희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레이켐, 퀀텀, 델컴퓨터, EMC, 인컴브로더, 액티피오 등 외국계 회사를 다녔다. 주로 IT 기업 마케터로 일했지만 첨단과는 거리가 멀다. 지도를 잘 읽지 못하고, 자주 길을 잃으면서도 낯선 곳으로 떠나는 것을 좋아한다. 고양이와 달, 콜드플레이와 팻 메스니를 좋아하는데 뒤에 있는 둘은 종종 바뀐다.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서고, 가끔은 타자를 위해 길을 만드는 소망을 품고 산다. 자기를 찾겠다고 ‘산티아고 가는 길’ 까미노를 걸었다. 카르페 디엠! 현재를 살겠다는 사명감으로 일삼아 놀고, 일삼아 여행한다. 타고난 재주가 없는데도 글을 쓴다. 조직 생활의 소셜 센서빌리티에 관한 책 <그 여자, 정치적이다>를 썼다. 여행서로는 뉴질랜드 트레킹 여행 에세이 <숲에서 다시 시작하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비로소 여행은 시작된다>(공저) 등이 있다.

 

목 차

#작가의 말

#산티아고 순례길 안내지도

#산티아고 제1막_몸으로 걷기
 운명은 길을 떠나도록 만든다
 버려야 하느니라, 버려야 사느니라
 왜냐고 제대로 묻지 않고 살았다
 헤밍웨이의 마지막 여행, 팜플로나 유감
 용서는 정말 신에게 속한 걸까?
세상에서 가장 슬픈 짝사랑
 머물고 싶지만 머물 수 없는 도시
 대체 난 왜 여기까지 왔단 말인가?
아이들은 나비가 되었다
 말로는 할 수 없는 말
 길은 문제를 찾을 수 없다?
까미노의 마법, 필요한 것은 반드시 나타난다
 해가 솟듯 무언가 가슴에서 솟아 올랐다
 열 여덟살 마엘이 나를 깨우쳤다
 제기랄! 순례자는 모든 것에 감사하라고?
드디어! 부르고스!

#산티아고 제2막_마음으로 걷기
 디어 마이 프렌드
 까미노에선 세속의 모든 것이 하찮아진다
 나는 완벽하게 혼자였다
 삶뿐 아니라 죽음에도 공평한 축복을
 엄마, 그 슬픈 이름
 어떻게든 다 낫게 해주셔야 합니다
 난 뭐가 되고 싶은가?
괜찮아, 다 괜찮아!
레온, 이 도시가 나를 거부한다
 세상에 슬픔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한국 청년이 1만 유로를 되찾은 사연
 너의 화살표는 무엇이냐?
나는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다빈치 코드』의 템플기사단을 만나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오래 가려면 함께 가라!

#산티아고 제3막_영혼의 길
 헨드릭의 친구 마티와 내 친구 미영이
 키스 하는 사람과 키스 받는 사람
 까미노는 나를 항복시켰다
 순례자에겐 각자 다른 까미노가 있다
 밥이 주는 위로
 피를 나누지 않았다고 가족이 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사랑의 힘, 혹은 그들의 고해성사
 산티아고를 앞두고 또 한 방 맞았다
 납득할 수 있는 ‘엔딩’이 필요했다
 그리고 피스테라
 마지막 드라마, 콤포스텔라
 나의 새로운 순례가 막 시작되고 있었다

#에필로그_두 번째 산티아고
 무시아, 또 다른 땅끝
 포르투갈 길을 걸어 다시 산티아고로
 카미노 친구들의 근황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