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지금 행복할 것

고객평점
저자오재희
출판사항알비, 발행일:2020/06/10
형태사항p.237 46판:19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17379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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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여행에서 오늘의 안부를 묻다.
‘일단은, 지금 행복할 것’


고단했던 일상을 뒤로하고 떠난 오십여 일간의 유럽 여행.
다양한 분야의 관심이 더해진 풍부한 내용의 여행기와 훌륭한 사진으로 만나는 유럽.


 <일단은, 지금 행복할 것>은 작가가 바쁘고 피곤한 일상을 뒤로하고 떠난 여행에서 만난 소중한 여행의 하루에 대해 솔직하게 담은 책이다.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부다페스트 빈, 프라하, 뮌헨, 프라이부르크, 바르셀로나, 시체스, 에든버러, 런던, 파리, 그리고 암스테르담과 블라디보스토크 등 익숙한 여행지들을, 작가만의 깊고 솔직한 심상이 엿보이는 글과 도시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뛰어난 사진들을 더해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건식 욕실 사용기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 바르셀로나에서 겪은 유럽의 소매치기 같은 지극히 여행자다운 친근한 에피소드들이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며, 작가의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인 관심과 지식을 여행지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보다 풍부한 여행기를 들려준다.
여행을 단지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 성장의 밑거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도피처 정도로 생각했던 작가가 낯선 유럽에서 순수하게 여행의 하루에만 집중하는 여행자가 되기까지, 작가의 눈으로 보는 다양한 이들의 삶과 작가 자신의 진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의 깊은 생각을 따라 느껴보는 유럽 여행의 또 다른 매력!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부다페스트 빈, 프라하, 뮌헨, 바르셀로나, 에든버러, 런던, 파리, 그리고 암스테르담과 블라디보스토크 등 익숙한 여행지들과 프라이부르크, 시체스와 같은 조금은 특별한 목적의 여행지까지 작가만의 솔직한 글과 애정이 듬뿍 담긴 훌륭한 사진들을 통해 조금은 새로운 시선의 유럽을 만날 수 있다. 처음 접하면 당황할 수밖에 없는 유럽의 건식 욕실 사용기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 바르셀로나에서 겪은 소매치기, 연착과 이어지는 불운으로 낯선 여행지에서 힘겨웠던 하루 등 지극히 여행자답고 친근한 에피소드들이 공감과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작가의 다양한 인문학적인 관심이 더해져 역사적, 사회적, 철학적인 지식들이 여행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더욱더 풍부한 내용의 여행기를 들려준다. 여행지마다 작가가 직접 찍은 훌륭한 퀄리티의 사진들도 함께하여, 마치 이야기 속 도시를 함께 걷는 듯 더욱더 생생한 유럽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이었던 여행이 아닌
 소중한 오늘을 즐기며 ‘여’기서 ‘행’복할 것
 여행은 항상 설레고 두근거리지만, 마음속 한편에 생겨나는 두고 온 일상에 대한 염려와 결국에는 마주할 수밖에 없는 여행 후 일상에 대한 걱정은 모든 여행자가 깊이 공감할 것이다. 작가 또한 어느 순간에는 여행이 단지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으며, 성장의 밑거름 정도로만 여기기도 했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도피처일 뿐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유럽 여행 중의 독서에서 힌트를 얻는다. “걱정거리라는 것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마음대로 잊히는 게 아닌데, 여행은 너무나 쉽게 그런 일을 해낸다. 여행지에서만큼은 아등바등 살아왔던 과거의 나는 마치 내가 아닌 것처럼, 오직 오늘에 머무르는 여행자가 되곤 했다.” 작가의 말처럼 여행은 너무도 쉽게 소중한 오늘을 기억하고 즐길 수 있게 하며 다른 이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여유를 만들어주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오직 오늘에 머무르는 여행자로, 매일 다르게 찾아오는 유럽의 오늘을 소중히 기록한 작가의 이야기에 자신을 맡기고 여행은 ‘여기서 행복할 것’의 줄임말이라는 말에 공감해보시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오재희
글쓰기와 여행으로 일상을 채워나가는 사람.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짐작할 수 없지만, 언제가 되어도 글과 여행이 곁에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소설과 영화를, 카메라와 함께하는 산책을 좋아한다. 밤에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낮에는 먹고살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을 한다. 지은 책으로는 <동남아에 반하다>가 있다.

 

목 차

01 오롯이 여행자가 되다
 이스탄불의 묘한 밤
 매일 단잠을 잤다
 노을이 질 때의 비현실적인 풍경
 다뉴브강의 풍경은 여전히 낭만적이지만
 동유럽 욕실 적응기
 여행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
 또 다른 속도의 여행
 연착, 불운과 땀
 오롯이 여행자가 되다

02 아직 여행길에 있다
 고작 하루 동안의 여행
 여행이 건네는 약속
 여행의 속도를 조절하는 시간
 파리 산책
 떠나는 여행자의 뒷모습
 여행을 충만하게 채워주는 것
 아직 여행길에 있다
 여행의 가치
 한 번만 더 훌쩍 떠나버리면 안 될까
 좋은 삶이라는 건 어디에 있는 걸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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