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브라질이 선물해준 '봄'
《놀라지 말아요, 브라질이니까》는 긴 듯 짧은 2년 동안 브라질에서 지낸 저자가 ‘생활여행자’로서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브라질에서의 저자는 모든 것을 새로 배워야 했던 생활자이자, 하루하루 설렘 가득한 날들로 2년을 꽉 채워 보낸 여행자였다. 그녀가 전하는 생경한 에피소드는 신선하고 새로운 감정을 선사한다.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이구아수 폭포, 살바도르, 렝소이스, 오루프레투, 플로리아노폴리스 등으로 떠난 여행기를 통해 브라질의 다채로운 매력을 접하게 된다. 저자에게 브라질은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시금 꿈꾸게 하는 '봄'이었고, 이제껏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감동 그 자체였다. 일상 속에서 조금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모든 독자에게 선사하는 진솔하고 짜릿한 브라질 이야기를 만나보자.
브라질로 덜컥 떠나다
브라질에서 살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남편의 브라질 근무가 결정 났다는 이야기에 꽤나 당황했다. 몇 번의 시험을 포기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숱한 불합격을 경험한 뒤 드디어 취업을 했다. 모험과 실패의 아픔은 더 이상 경험하고 싶지 않았다. 그토록 원하던 평범한 직장인의 삶이었는데 나른하고 무료했다. 원하던 삶이었지만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휴식이 필요했고 내 안의 일부를 찬찬히 들여다볼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던 순간 브라질이 나를 초대했다. 무언가에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그리하여 삐거덕거리는 내 삶을 고치고 싶었다. 그렇게 갑작스레 브라질의 초대를 받아 휴직계를 제출하고 떠났다. 미지의 땅 브라질로.
생활자로 경험한 매력 만점 브라질
브라질에서 모든 것을 새로 배워야 하는 생활은 생소하고 두려웠다. 이름 모를 열대 과일이 가득한 마트에서 장 보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는 브라질에서 얼음과 물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각각 주문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시기, 약속 시간에 으레 두세 시간씩 늦는 게 일상인 브라질 친구들, 한국에서는 예민한 주제라고 여기던 개인적인 가족사 같은 것들도 가볍게 넘기는 브라질 특유의 문화까지. 해외에서, 것도 매우 생경한 브라질에 산다는 건 꽤나 어려웠다. 하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문화와 자연 환경에 어우러져 사는 브라질 사람들의 진짜 매력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내 안에 갑옷처럼 존재하던 옳고 그름의 경계가 사라졌다. 언제나 '따봉(괜찮아)'를 외치는 브라질 사람들을 떠올리면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그렇게 또 새로워진 나를 발견했다.
여행자로 모험한 다채로운 브라질
2년 동안 살게 된 브라질리아라는 곳은 브라질의 수도이지만 리우데자네이루처럼 유명하지 않고 상파울루처럼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도 아니다. 남편과 나는 틈틈이 시간을 내 브라질 곳곳을 여행하기 시작했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광활한 땅, 다양한 인종과 문화, 기후, 자연을 갖춘 곳. 그래서 브라질 국내 여행은 늘 다채로웠다. 한식 투어는 물론 미술관 투어까지 가능한 상파울루, 세계 최고의 삼바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악마의 목구멍'이라 불리는 이구아수폭포, 사막 오아시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렝소이스, 아찔한 누드 비치를 경험한 플로리아노폴리스, 스노클링는 물론 '브라질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헤시피, 이색 투어의 정점인 아마존, 살면서 알게 된 브라질리아의 매력까지. 여행자에게 브라질은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매력 만점의 여행지다.
브라질이 선물해준 '봄'
마침내 나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낯선 곳에서 겪은 신선한 감동을 통해 생각은 더 커졌고 다시 꿈이란 걸 꿀 수 있게 되었다. 브라질에서 잊고 살던 ‘나’를 다시 발견했다. 누군가의 아내라는 타이틀에서 그치지 않고 내 이름을 기억하며 끊임없이 꿈꾸고 행동하는 삶을 브라질에서 배웠다.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삶에 금세 적응했지만 무료했던 삶은 생기로 가득 차올랐다. 브라질은 나에게 '봄'을 선물해주었고, 그 봄 속에서 다시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꿈꾸는 법을 배웠으니 단조로운 일상도 괜찮다. 언제, 어디서든 꿈을 꿀 수 있으니까.
작가 소개
주말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남편,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하는 나른한 주말 오후의 시간을 좋아한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 갑자기 브라질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휴직 후 브라질로 떠나 잊고 있던 동화작가의 꿈을 되찾고 환상의 나라 브라질에 대해 적었
다. 덜컥.
목 차
프롤로그 _ 브라질로부터 받은 초대
Chapter 1. Into The Unknown
위험 기피자의 모험
안녕, 따봉국 브라질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한 브라질 거주신고
모든 것을 새로 배우다
Special. 브라질, 세 가지만 기억하자
Chapter 2. 브라질, 거기 어때요
브라질, 안전해요?
단짠단짠, 브라질의 맛
Special. 브라질 대표 먹거리
브라질만의 식당 이용법
언제 날 한번 잡자더니 잠수 타는 사람들
Chapter 3. 여행자의 브라질리아 라이프
브라질리아, 이곳은 정녕 다른 행성인가
Special. 브라질리아 1 Day 추천 코스
모두가 나를 ‘미세스 강’이라 부른다
엄마와 아빠가 모두 다른가요?
학생증만 있으면 모든 문화생활이 반값
상파울루로 한식 투어 하러 가자
Special. 상파울루 1 Day 추천 코스
Chapter 4. 생활자의 추천 여행지
99가지 색의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을 준비하자, 삼바 도전기
Special. 리우데자네이루 1 Day 추천 코스
브라질에서 만나는 이구아수폭포
이구아수에서 악마의 목구멍을 보았다
Special. 이구아수 2 Days 추천 코스
컬러풀 원더풀 살바도르
브라질 속 아프리카, 살바도르에도 존재하는 인종차별
Special. 살바도르 1 Day 추천 코스
환상 속의 오아시스
여행 취향 좀 존중해주세요
Special. 렝소이스 마라녠세스 1 Day 추천 코스
Chapter 5. 생활자의 이색 여행지
과거에서 온 오루프레투
에스프레소 한 잔의 행복
Special. 오루프레투 1 Day 추천 코스
자유로워라, 플로리아노폴리스
생애 첫 누드 비치의 경험
Special. 플로리아노폴리스 추천 코스
산호초의 도시, 헤시피
축구에 미친 사람들과 함께
Special. 헤시피 2 Days 추천 코스
아마존의 허브, 마나우스
브라질에는 신기한 동물도 많다
Special. 마나우스 1 Day 추천 코스
Chapter 6. 놀라긴 일러요 브라질이니까
브라질리언 왁싱
가정부를 위한 엘리베이터
축제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
놀라지 말아요, 브라질이니까
왕복 60시간의 거리에서
에필로그 _ 긴 여행의 마침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