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인도에서
좌충우돌한
10대 코즈모폴리턴을 위해
엄마가 먼저 갔다
메마른 서부 사막, 험준한 북부 산악, 시원한 중부 고원, 덥고 습한 남부 해안까지 그 기후에 따라 인도의 자연은 다채롭습니다.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가톨릭, 기독교, 시크교, 조로아스터교 등 인도인은 제각기 다른 신을 모십니다. 인도는 고대 그리스, 중세 이슬람과 몰골, 근대 영국의 침략으로 다양한 왕조가 번성하고 몰락해 왔습니다. 그래서 인도 여행은 '다름'과 끊임없이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르게 산다는 것'이 자연스러움을 알게 됩니다.
작가 소개
최현숙
산과 바다와 호수를 품고 있는 강릉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 대관령 너머의 바깥 세상을 동경했다. 신입생이 되어 찾은 대학 도서관에서 허물어진 고대 로마의 유적을 다룬 책을 보았을 때, 가슴이 뛰었다. 언젠가 꼭 이 유적을 찾아, 그곳에서 살다 사라진 사람들의 숨결을 느껴보리라.
초등학교 5학년 아이의 손을 잡고 떠난 중국 여행이 시작이었다. 이렇게 스물한 개의 나라를 다녔다. 땅을 사고 집을 늘리는 대신 아이와 방학마다 여행을 떠났다. 여행은 세상에 대한 공부다. 넓은 세상을 보여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과 달리, 중학교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는 매사에 삐딱한 툴툴이었다.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될 때까지 바다 건너로 여행을 떠났다. 이제 그 툴툴이는 직장인이 되었고, 가족과 함께했던 여행을 소중하게 기억한다.
다시 여행을 떠났다. 엄마의 마음으로 곳곳을 다니며 꼼꼼하게 기록했다. 앞으로 우리 툴툴이들이 좌충우돌하며 돌아다닐, 인도에 다녀 왔다. 여행에서 돌아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가 가장 행복하다.
지은 책으로 여행에세이 《느려도 괜찮아,남미잖아》, 수필집 《내 마음의 풍경》, 《모두가 꽃이다》와 다큐동화 《6.25를 아니, 얘들아?》가 있다.
산과 바다와 호수를 품고 있는 강릉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 대관령 너머의 바깥 세상을 동경했다. 신입생이 되어 찾은 대학 도서관에서 허물어진 고대 로마의 유적을 다룬 책을 보았을 때, 가슴이 뛰었다. 언젠가 꼭 이 유적을 찾아, 그곳에서 살다 사라진 사람들의 숨결을 느껴보리라.
초등학교 5학년 아이의 손을 잡고 떠난 중국 여행이 시작이었다. 이렇게 스물한 개의 나라를 다녔다. 땅을 사고 집을 늘리는 대신 아이와 방학마다 여행을 떠났다. 여행은 세상에 대한 공부다. 넓은 세상을 보여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과 달리, 중학교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는 매사에 삐딱한 툴툴이었다.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될 때까지 바다 건너로 여행을 떠났다. 이제 그 툴툴이는 직장인이 되었고, 가족과 함께했던 여행을 소중하게 기억한다.
다시 여행을 떠났다. 엄마의 마음으로 곳곳을 다니며 꼼꼼하게 기록했다. 앞으로 우리 툴툴이들이 좌충우돌하며 돌아다닐, 인도에 다녀 왔다. 여행에서 돌아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가 가장 행복하다.
지은 책으로 여행에세이 《느려도 괜찮아,남미잖아》, 수필집 《내 마음의 풍경》, 《모두가 꽃이다》와 다큐동화 《6.25를 아니, 얘들아?》가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인도가 궁금해_ 목록
북인도 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델리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바라나시
불교의 성지, 사르나트
북인도 ②
북인도 최대의 사원 유적지, 카주라호
중세의 고성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오르차
사랑의 도시, 아그라
전통의 땅, 자이푸르
남인도 데칸고원
놓치고 만, 뭄바이
바위로 둘러싸인, 함피
백단향의 도시, 마이소르
자이나교 성지, 스라바나벨라골라
호이살라 왕조의 유적지, 벨루르와 할레비드
인도의 실리콘밸리, 벵갈루루
남인도 서부 해안
인도 최고의 무역항이자 예술의 도시, 코치
수로의 도시, 알레피
절벽 해안이 아름다운 마을, 바르깔라
남쪽 땅끝 마을, 카니야쿠마리
남인도 동부 해안
드라비다인의 문화가 깃든, 마두라이
석공들의 도시, 마말라푸람
인도 상업의 중심지, 첸나이
다시 뉴델리
여행을 마치고 / 참고문헌 / 여행지 전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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