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먹은 소

동시는 마음이 맑고 순수한 사람들이 쓴 시의 꽃이라고 합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가 많이 실려 있는 것과 같은 맥을 이룹니다. 어린이들의 심성을 맑고 밝게 가꿔주고 꿈과 상상력을 맘껏 펴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아동문학분과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창작하신 최고의 동시가 가득 담겨 있는 한국동시선집 <산을 먹은 소>가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 이광복(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프롤로그에 "어른들은 모두 처음에는 어린이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른들은 어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한다."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들녘에 피어있는 풀꽃처럼 시의 향기가 멀리멀리 퍼져나가 우리 모두의 가슴에 발그레한 향기로 물들었으면 합니다.

- 오순택(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 회장) 

지은이 : 오순택
1965-1966년 <시문학> <현대시학>에 「손」 「음악」 「수풀이야기」 「잊혀진 노래」 「그리고 얼마나 여러 번」이 추천되어 등단. 시집 『그 겨울 이후』 『탱자꽃 필 무렵』 『남도사』 등과 동시집 『목기러기 날다』 『꽃 발걸음 소리』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다』 『공룡이 뚜벅뚜벅』 『아기 염소가 웃는 까닭』 등 펴냄.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한국시학상. 한국문협작가상. 예총예술문화상 등 수상. 2020년 현재 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 회장, 계몽아동문학회 회장.

그린이 : 김천정
이태리 이스티투토 유러페오 디 디자인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 모임인 '무지개일러스트'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린이도서상을 수상했으며, 그린 책으로 『왕벌 주사』 『할미꽃 이야기』 『100살 동시 내 친구』 등이 있습니다.  

축사•이광복•동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최고의 책_8
서문•오순택•시의 향기가 발그레하게 물들기를_9

강대택•봄눈_16
강성남•호수_17
강성은•전화기 탓이야_18
강순아•산수유 꽃 할머니_19
강영희•아침이슬_20
강지인•감의 고백_21
강태희•산속의 꽃_22
강현호•보름달_23
고영미•시소_24
구 용•참새_25
권극남•보석가게_26
권순희•시간 도둑_27
권영세•작은 목숨 하나도_28
권영주•개나리 악단_29
권혁진•몽당연필_30
김갑제•반달_31
김경빈•여름 나무_32
김경언•개울물_33
김경자•바윗돌_34
김남섭•빗자루_35
김동억•허리 펴는 할아버지_36
김마리아•이파리와 벌레_37
김미라•매미_38
김성수•얼음새꽃_39
김 숙•달 항아리 1_40
김숙희•구름이 먼저 알고_41
김애경•공부하는 까치_42
김에순•고드름_43
김여울•노마랑 꽃밭 만들기_44
김영기•달팽이 우주통신_45
김영미•쓰레기 산_46
김영석•우주 자전거_47
김영수•민들레꽃_48
김옥순•아기 눈사람_49
김옥애•하늘_50
김완기•경운기가 털털털_51
김재수•낙엽_52
김제남•꽃들도 충전하나봐_53
김종식•갈대_54
김종영•별처럼 빛난 손_55
김종태•빨래_56
김종한•물이 만나면_57
김철민•석탑_58
김철수•고추와 고추잠자리_59
김태두•달맞이꽃_60
김태옥•이슬방울_61
김현우•뻐꾸기_62
김형경•한글이랑 우리랑_63
김혜영•원동 순매원_64
김화창•재봉틀_65
나 숙•팬지꽃_66
남길수•이상한 샘물_67
남승원•달 풍선_68
남진원•명품 귀_69
노원호•가을을 위하여(Ⅱ)_70
류인걸•우정_71
류재하•작은 집 하나_72
민금순•나에게도 말을 걸어 줘!_73
문삼석•나도 혼내 줘_74
민병채•조금만 참고 기다려_75
박근칠•할머니 유모차_76
박길순•친구 1_77
박봄심•체중계가 필요 없어_78
박성배•여물어가는 낱말_79
박순경•큰일났어요_80
박영애•오늘부터_81
박예자•감나무 안아 주기_82
박옥주•하르릉, 하르릉!_83
박정식•위층 소음_84
박정우•오는 봄_85
박종해•가오리연_86
박종현•술래놀이_87
박해련•별똥별_88
박행신•향기로 만든 길_89
박희순•새가 된 옥수수 팝콘_90
반인자•꽃방석_91
방승희•억새가_92
배진희•할미꽃_93
백창희•세종대왕 가라사대_94
서영미•울 아파트_95
선 용•해국_96
손명희•가을이 떠나 간 자리_97
송계훈•터졌어요_98
송명숙•술래가 된 눈꽃 소금_99
송순임•좋은 짝 _100
신난희•겨울 해바라기_101
신복순•당당히 살자_102
신새별•말줄임표_103
신정아•바퀴 달린 집_104
신현득•나비 표본_105
신현미•이상한 엄마 구두_106
신현배•물오리_107
심재기•달아난 잠_108
심홍섭•눈치 챈 바람_109
심후섭•도토리의 크기_110
안영선•복사기의 눈_111
안종완•손자님 오시는 날_112
양연순•도전_113
양회성•솔숲에 들면_114
엄기원•금 하나 그어 놓고_115
엄소희•조용한 오후_116
엄승희•파아란_117
오선자•밤_118
오성순•외할머니 냉장고_119
오순택•산을 먹은 소_120
우남희•눈 온 아침_121
우점임•세 눈이 인형_122
유성호•새벽안개_123
유이지•학교 앞 소라문구점_124
유재복•아가에게_125
유종슬•눈밭에 누워_126
유채은•비둘기 할머니_127
윤경옥•눈높이_128
윤금아•해바라기바라기_129
윤동기•달님이 그린 그림_130
윤삼현•홍시_131
윤수천•내가 밥인가 뭐_132
윤영훈•돌도 말을 한다_133
윤이현•집으로 집으로_134
이경덕•와이파이_135
이경숙•핑계_136
이규원•눈 오는 날_137
이명희(광명)•피아노_138
이명희(소의)•우리 집 손님_139
이문희•저울_140
이복자•아름다운 모습_141
이봉춘•작은 별_142
이상문•감나무와 하늘_143
이선영•봄 오는 길처럼 _144
이성관•풀꽃의 노래_145
이성자•종이컵_146
이소영•별이 돋는 밤_147
이연수•소나기_148
이유정•꼬마 다람쥐_149
이윤구•이슬_150
이재순•비둘기_151
이정님•전봇대_152
이정순•감기 걸린 날_153
이정희•두 몫으로 살아간다_154
이준섭•골짝물에 앉아_155
이진선•바다_156
이진숙•문 뒤에 악어가 살고 있어_157
이진호•새싹(Ⅱ)_158
이창건•엄마, 미안해요_159
이창규•우리가족 바쁜 가족_160
이철우•연지곤지_161
이해복•문제야, 문제_162
이향미•손_163
이화주•참 고민이야_164
이흥종•제기차기_165
임교순•흙은 엄마처럼_166
임복근•소사나무_167
임승순•할머니 주머니_168
임신행•우포늪 가는 길_169
임옥순•첫눈 오는 날에_170
장수남•황소아저씨는 뻥쟁이_171
장유정•엄마와 아이_172
전세준•겨울바람 속삭임_173
전정남•달과 아이_174
전하리•어느 천사의 눈물_175
정경미•시계는_176
정나래•밤나무_177
정두리•겨울바람_178
정병도•2월은 _179
정용원•행복해지는 약_180
정은미•마음도 얼면_181
정재분•할머니 가신 뒤_182
정한길•바닷가에서 _183
정혜진•파도는 혼자서_184
조계향•새 꽃을 피우라고_185
조기호•봄_186
조명제•마음_187
조재성•춤추는 함박눈_188
조준환•어머니의 사진_189
진아난•깃털 하나_190
진홍원•비행접시_191
채 들•간호사 벌_192
천선옥•해바라기가 된 우산_193
최균희•음자리_194
최두호•별 사탕_195
최만조•아파트에 내리는 비_196
최미숙•진짜 부자_197
최미애•동그라미_198
최완복•산 밭_199
최정심•봄 창문에는_200
최춘해•달성공원 연못에는_201
하청호•하얀 카펫_202
한명순•꼬리 긴 인사_203
한상순•집_204
한은희•연못_205
한혜선•우리동네 놀이터_206
허 민•꽃밭에 가면_207
허지숙•꽃등_208
허호석•집으로 간다_209
홍다연•별똥별_210
홍우희•파란 마음_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