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유튜브 1 좀비 앱의 비밀

-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 1순위 유튜버를 소재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동화
- 학교와 학원에 가기 싫은 아이의 심리를 이용한 오싹한 공포
- 갑자기 좀비처럼 변한 친구들의 비밀을 조사하는 삼총사의 대활약

 아이들이 믿고 읽을 수 있는 공포·미스터리 문학 시리즈
 국내 창작 동화는 추리, 무협, 판타지, 호러, SF 등으로 장르가 다양해졌지만 아이들이 믿고 읽을 수 있는 공포·미스터리 문학은 많지 않다. 거기에는 공포˙미스터리 문학을 문학의 하위 문학으로 여기는 것과 수준 높은 공포·미스터리 문학이 없다는 데 있다. 그러나 공포˙미스터리 문학은 인간의 숨겨진 내면과 극한의 감정을 보여 줌으로써, 내 안의 진정성을 발견하는 동시에 두려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한다. 이번에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한 '미스터리 유튜브' 시리즈는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최대 관심사인 유튜브를 소재로 아이들의 속마음과 두려움을 짜릿한 긴장과 공포로 풀어냈다. 이 시리즈는 좀비, 유령, 괴물을 비롯한 온갖 신기하고 무서운 것들을 통해 가까운 사람에게조차 얘기할 수 없는 고민과 마음속 깊이 숨겨 둔 두려움,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비틀린 욕망을 이야기한다.
또한 친구 관계, 성적, 형제자매 간의 다툼 등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공포를 다루었다. 이미 추리와 호러, 미스터리 장르 문학에서 인정받은 소설가 전건우가 어린이를 위해 처음으로 쓴 장편동화로, 흥미진진한 사건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절대 손에서 떼어 놓을 수 없을 것이다.

학교와 학원에 가기 싫은 아이의 심리를 이용한 오싹한 공포
 유튜버가 되고 싶은 우리는 가족에게 자신의 꿈을 얘기하지만 무시당한다. 이때 학교에서는 결석하는 친구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우리, 동우, 찬미는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결석한 친구 유성이에게 학습 자료를 건네러 간다. 셋은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난폭하게 행동하는 유성이를 보게 된다. 이 모든 사건을 수상하게 여기는 우리에게 찬미는 함께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다. 뜻밖의 제안에 고민하던 우리는 동우와 찬미와 함께 유튜브 영상을 만들기로 하고, 학교에 결석하는 아이들을 조사하는 한편 갑자기 교실에서 쓰러진 서윤이의 짝꿍 민우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물어본다. 그 결과 학교를 결석하거나 갑자기 쓰러진 아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휴대 전화로 수상한 앱을 전송받았다는 것과 방과 후에 컴퓨터 수업을 듣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우리, 동우, 찬미는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누구인지 알게 되는데……. 셋은 범인을 밝혀내고 좀비처럼 변한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
1권《좀비 앱의 비밀》은 학교와 학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이용한 범인이 아이들에게 이상한 앱을 전송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여기에 우리, 동우, 찬미가 좀비처럼 변한 친구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다. 위험한 순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수상한 앱을 전송한 범인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 이 작품은 휴대 전화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아이들의 심리와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인 유튜버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다루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짜릿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갑자기 좀비처럼 변한 친구들의 비밀을 조사하는 삼총사의 대활약
 요즘 아이들은 매일 휴대 전화를 사용하고, 하루 종일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의 장래 희망 1순위가 연예인이었다면 지금은 유튜버로 바뀌었다. 이제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많이 쓰이는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디어이자 놀이터다. 주인공인 우리도 유튜버를 꿈꾸며 자신이 좋아하고 잘 아는 걸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어 한다. 학교에서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우리는 동우와 찬미와 함께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며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실에 다가선다.
1권《좀비 앱의 비밀》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 학원, 집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생활하는 한편 휴대 전화를 늘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범인은 그런 아이들을 이용해 이상한 앱을 전송하고, 앱을 다운로드 한 아이들은 좀비처럼 변해 버린다. 셋이 점점 사건의 진실에 다가설수록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순간 학교 안은 좀비처럼 변한 친구들과 선생님으로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세 아이는 도망치지 않고 좀비처럼 변한 친구들과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쓴다. 누구든 자기 앞에 닥친 문제를 두려움 없이 마주할 수 있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 동우, 찬미처럼 용기 있게 문제와 부딪칠 수 있다면, 어떤 어려운 일을 겪게 되더라도 건강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 전건우
『한국공포문학단편선』3에 단편소설 「선잠」으로 데뷔했다.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 등에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병행해 작품을 쓰고 있다.
장편소설로는,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를 출간했다.
단편집으로는 『한밤중에 나 홀로』와 『괴담수집가』가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장르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에 당선되어 호러 스릴러 『마귀』를 출간했다.
장르적으로 호러와 스릴러가 결합되었지만, 공포에 직면한 인물들의 극복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그린이 : 정용환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슈퍼 독 개꾸쟁》으로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을 수상했다. 그린 책으로는 '복제인간 윤봉구' 시리즈와 《로봇 일레븐》《유튜브 스타 금은동》《우리 반 홍범도》《질문하는 경제 사전》 등이 있다.

작가의 말 … 4
앱을 받아 볼래? … 7
백만 유튜버 … 15
좀비 … 30
방과 후의 삼인조 … 40
바이러스 … 55
첫 번째 단서 … 68
대소동 … 80
마지막 방법 … 97
탄생! 미스터리 유튜브 …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