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

나는 정말 특별해요!

세상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존재, 바로 나!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는 주인공 로이가 자신만의 특별한 점을 발견하면서 ‘나’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느끼는 책이다. 이 책은 로이가 자신의 특별한 점을 이야기하면,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주변 사람이 그 점에 대해 공감하거나 증언해 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로이가 친한 친구 일곱 명 중 혼자만 물구나무선 채로 걸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자, 친구 중 한 명이 물구나무선 채로 앞, 뒤, 옆으로 걸을 수 있는 로이가 너무 멋지다고 칭찬한다. 그뿐만 아니라 로이는 얼굴에 있는 보조개, 학교 조회 시간에 운동장에서 혼자만 쓰러진 것 등 일상에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나만의 특별한 재주’라고 여긴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로이처럼 내가 왜 특별한 사람인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보자. 더 나아가 아이들이 스스로 ‘나는 특별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찾는다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어떠한 고된 상황이 와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오늘도 하루에 하나씩 나 자신에게 애정을 듬뿍 담은 말을 해 보고, 일상 속에서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나만의 특별한 점을 찾아보자.

나는 형제가 둘 있어.

형이 하나, 여동생이 하나.

삼 형제 중 나만 오른쪽 볼에

보조개가 있지.

이건 어쩐지 기분 좋은 나만의 매력이야.

_ 본문 6쪽

나는 친한 친구가 여섯 명 있어.

여자 친구가 넷,

남자 친구가 둘.

나까지 모두 일곱 명인데

나만 물구나무선 채로 걸을 수 있어.

이건 특별한 나만의 재주야.

_ 본문 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