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16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2016 E.B. 화이트 상 수상
2016 커커스 리뷰 '최고의 책' 선정
부루퉁 곰 브루스에게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말도 안 돼, 난 그냥 기러기알이 먹고 싶었을 뿐이라고!”
성질 나쁜 곰과 새끼 기러기들의 잘못된 만남! 차가운 숲속의 곰 브루스가 육아의 달인이 되기까지 벌이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브루스는 혼자 사는 곰이에요. 늘 부루퉁해 있지요. 날이 맑아도 부루퉁, 비가 와도 부루퉁, 작고 귀여운 동물을 보아도 부루퉁. 브루스가 세상에서 좋아하는 것이라고는 오직 새알뿐이에요. 그것도 어디 날로 먹나요? 인터넷에서 특별한 요리법을 찾아서 맛깔나게 요리해 먹는 까탈스러운 곰이라고요. 그런 브루스에게 꿈에도 생각지 못한 엄청난 일이 벌어졌어요. 기막힌 기러기알 요리를 준비하는 사이, 기러기알에서 새끼 기러기들이 나온 거예요! 새끼 기러기들은 브루스를 보자마자 외쳤어요. “엄마!” 그러고는 브루스에게서 절대 떨어지지 않았어요. 어떤 방법을 써도요! 이제 브루스는 어쩌면 좋죠?
난 너희 엄마가 아니라고!
자유로운 독신 생활을 즐겨 온 브루스는 자신에게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새끼 기러기들 때문에 속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 아무리 성질 나쁘고 까탈스러운 곰이라도 작고 여리고 순수한 이 새끼 기러기들 앞에서는 어쩐지 화를 내기도 머쓱하지요. 결국 브루스는 때가 오기를 기다리기로 마음먹어요. 기러기는 겨울이면 남쪽으로 떠나는 철새잖아요?
브루스는 그날이 오기까지 정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합니다. 잘 먹이고 잘 가르쳐야 훨훨 떠날 수 있을 테니까요. 브루스는 새끼 기러기들을 아기띠로 안고 다니고, 직접 이유식도 만들어 먹여요. 육아용품도 아낌없이 네 개씩 준비하고요. 미술 놀이도 시키고 물장구도 열심히 가르치지요. 새끼 기러기들은 브루스의 섬세한 돌봄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 청년 기러기가 됩니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새끼 기러기들에게 “난 너희 엄마가 아니야!”라고 소리 지르던 ‘수컷 곰’ 브루스도 어느새 그 어떤 기러기 엄마보다 훌륭한 기러기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이지요!
우리도 가족일까?
브루스와 새끼 기러기의 모습은 어쩐지 전쟁 같은 육아중인 초보 부모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날 때부터 부모인 사람은 없지요. 초보 부모들은 아무리 육아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두꺼운 육아 사전을 정독하며 공부했다 해도, 막상 부모가 되고부터는 하루에도 수차례, 태어나서 한 번도 겪은 적 없는 난관들과 맞닥뜨려야 했을 거예요. 하루 종일 아이의 뒤치다꺼리를 하다 육퇴(육아 퇴근)를 하면 녹초가 되어 곯아떨어지기 바쁘지요. 처음 만나는 낯선 존재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느꼈던 당혹감과 두려움, 좌절감도 컸을 거예요. 아이가 태어나기 전, 자유롭게 인생을 즐겼던 시절은 마치 아득한 전생처럼 느껴지고요. 그럼에도 아이를 기르면서 점점 솟아나는 사랑에 새삼 놀라기도 하지요. 부모와 아이는 그렇게 가족이 됩니다.
누군가와 가족이 된다는 것. 그건 어쩌면 가 본 적 없는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힘들고 지치더라도, 돌아보면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길이라는 것을 놀랍도록 깨닫지요.
브루스 역시 뜻밖의 낯선 길을 가게 되었지만, 그 길에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합니다. 부루퉁하고 까칠한 성격도 알고 보면 예민하고 생각이 많아서 주변과 쉽사리 섞이기 어려웠기 때문에 생긴 편견인지도 몰라요. 무조건 자신을 믿고 따르는 새끼 기러기들에게는 예전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 주었으니까요.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은 섬세하고 사려 깊은 태도가 되었지요.
종도, 성별도 가족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 준 브루스! 우리는 진정한 엄마로 성장해 가는 브루스의 모습에서 가족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됩니다. 꼭 혈연으로 맺어진 사이가 아니더라도, 불현듯 서로의 삶에 등장해서 매일같이 함께 먹고 잠들며, 늘 티격태격하지만 누구에게도 보이지 못하는 속내를 편히 드러낼 수 있고 끈끈하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소중한 관계가 되었다는 것을요.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에 빛나는 베스트셀러
《내가 엄마라니!》는 작가 라이언 T. 히긴스의 첫 히트작이자,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각인’이라는 새끼 동물의 본능 때문에 벌어지는 ‘잘못된 만남’을 시종 유쾌하게 풀어내지요. 특히 이 책은 2016년 에즈라 잭 키츠 상 명예 일러스트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흡입력 있는 일러스트를 담고 있습니다. 일자 눈썹에 거친 털을 지닌 브루스와 작고 귀여운 새끼 기러기들이 보여 주는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에서 생동감이 느껴지지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와 만화적 구성을 통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없이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책 《내가 엄마라니!》. 아이들에게는 그림책 읽기의 큰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육아의 추억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해 주는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냉정한 듯 따듯하고 무심한 듯 다정한 부루퉁 곰 브루스와 함께 한바탕 웃음 여행을 떠나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라이언 T. 히긴스
강아지 세 마리와 고양이 세 마리, 도마뱀 한 마리, 거북이 한 마리, 아들 한 명, 딸 한 명, 부인 한 명과 함께 살고 있어요. 네 살 때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꾸준히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고 그리고 있답니다. 2016년 『내가 엄마라니!』로 ‘E. B. 화이트 상’과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했습니다. 만든 책으로 『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 『호텔 브루스』, 『브루스의 이사 소동』, 『조용히 해!』 등이 있어요.
옮긴이 :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마녀 위니》 시리즈,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 《슈퍼 명탐정 로리》 시리즈를 비롯해 《완벽한 부모 찾기》, 《롤러 걸》, 《여우지만 호랑이입니다》 등 많은 책들을 번역했습니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