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생을 뒤흔드는 ‘불안’ 앞에 선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행복지수 조사의 암담한 결과들은 아직 성인이 되지도 않은 우리 청소년들이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를 단편적으로나마 보여주는 듯하다. 밝고 건강하게, 마음껏 자라나야 할 청소년 시기에 우리 아이들을 이토록 힘겹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이러한 것들이 궁금해 직접 설문지를 만들어 몇 년 간 아이들에게 마음을 물어 온 작가가 있다. 이명랑 작가는 이 설문 작업을 통해 아이들 내면에 가득 찬 ‘불안’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누가, 무엇이 우리 아이들을 이토록 불안하게 만든 것인지, 어떻게 아이들의 불안을 소설로 형상화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져 온 끝에 청소년 단편집 『단 한 번의 기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단 한 번의 기회』는 아이들의 ‘불안’에 대한 6편의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서 마주하게 되는 아이들의 내면에 가득 찬 불안은 실제 현실의 그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더욱 거대하고 막막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것은 ‘수능’ ‘취업’ ‘관계’ 등 특정한 문제에 대한 것을 넘어서 생을 위협하는 형태로서 존재한다. 작가는 각각의 작품을 다양하고 낯선 표현 방식들을 통해 풀어내었다. 그리하여 마치 그림자처럼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부조리를 날 것 그대로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우리가 품고 있어야 할 물음표에 대한 이야기 6편
표제작 「단 한 번의 기회」와 「준비물」은 무한 경쟁 사회에서 앞만 보고 달려 나가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독특한 설정을 통해 보여준다. 17세가 되면 열리는 대회를 통해 전국의 아이들을 1등부터 꼴찌까지 줄 세우고, 상위 1%의 부모가 순서대로 상위의 자녀를 고른다는 〈단 한 번의 기회〉의 설정은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에게조차 등수를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불안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준비물」의 주인공들도 상위 직업, 명문 대학 등으로 가치가 증명되는 구조 속에서 자식들을 위해 현재의 모든 것을 투자하는 자신의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며, 두려움에 휩싸인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불안 앞에 아이들이 훔치기로 한 것은 희망의 모든 것, 즉 돈이다.
두 작품은 인물들의 마지막 선택을 명확히 보여주지 않으며, 읽는 이들의 상상에 결말을 맡긴다. 이들은 과연 어떠한 결론을 내릴 것인가. 그리고 어떠한 결말을 상상하든 마음속에는 또 다른 질문들이 남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신호」와 「전설」에서는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들의 사회적 지위를 결정짓게 되는 사회의 비틀린 모습을 색다르게 보여준다. 엘리트가 되기 위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이식하는 브레인 칩을 자신에게서 빼 버리려는 ‘두뇌’와 어마어마한 비용의 브레인 칩을 얻기 위해 모든 도덕적 가치를 잊은 채 변해가는 ‘심장’의 대조되는 모습을 그려낸 「신호」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흔적과도 같은 신호들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전설」에서 S고에 진학한 C시의 아이는 ‘전설’이 된다. 누구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S고의 진학이 또 누군가에게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일이 되기까지, 우리 사회의 구조는 얼마나 뒤틀려 버린 걸까. 평범한 소녀 C의 전설은 왜 사라지지 못하고 재탄생되어야 했을까. 서로를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십대들이 가득한 이 두 작품의 사회는 과연 정상적일까.
독특한 화자를 통하여 각각 아이들이 당면하고 있는 불안을 새롭게 보여주는 작품들도 있다. 브랜드 옷을 통해 등급이 매겨지는 현실의 아이들을 브랜드 옷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너의 B」와 끝없는 사건 사고들 속 우리의 외침은 어디로 향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하는 「이제 막 내 옆으로 온 아이에게」는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화자의 의미와 존재를 파악해 나가는 독특한 경험 또한 제공해 줄 것이다.
불안에 대한 6편의 이야기는 결국 ‘행복’을 찾고 싶은, 그리하여 자신의 ‘생’을 보장받고자 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행복에 대한 답이 정해져 있지 않듯이 이 작품은 읽는 이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건네준다. 신선하고 다양한 기법과 시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픽션’의 매력 또한 듬뿍 엿볼 수 있으며, 독자들에게는 공감과 발견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가슴속에 의미 있는 물음표를 심어주리라 기대되는 힘 있는 작품으로 청소년과 어른 모두에게 추천하는 작품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명랑
소설가 이명랑은 세계와 삶의 중요한 기미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작가이다.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발표하며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작가는 이후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날라리 온 더 핑크』, 『구라짱』과 창작집 『입술』을 출간하며 시대의 상처와 아픔을 배꼽 잡고 웃다 뒤집어질 정도의 재미로 치유해주고 있다.
1973년 서울 영등포에서 태어나 1999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글을 깨우치기도 전에 만화책에 빠져들었고, 한글을 알게 된 뒤로는 혼자 도서관에 가서 노는 일이 많아졌다. 계집애들의 고무줄놀이나 공기놀이를 함께 하기보다는 놀이하는 계집애들을 지켜보거나 그 곁에 앉아 공상하기를 즐겼다. 지켜보고 공상하는 취미는 훗날 소설쓰기로 이어졌고, 1997년 문학 무크지 『새로운』에 「에피스와르의 꽃」 외 두 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26세에 발표한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소설가로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슈거 푸시』가 있다.
2008년 발표한『날라리 on the Pink』의 저자 소개는 그녀의 하루를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요즘은 눈뜨자마자 등장인물의 성격, 등장인물의 외모, 등장인물의 욕망, 등장인물의 결핍, 욕망과 결핍이 만들어내는 삶의 무늬를 천장 가득 그려 넣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낮에는 천장에다 그려 넣었던 이야기들을 노트북에 옮겨 적거나 중앙대, 추계예대, 서울디지털대학교 등에서 소설은 왜 쓰나, 소설은 무엇인가, 소설은 어떻게 쓰나, 등등 소설 이야기만 잔뜩 하다 집으로 돌아온다. 잠자리에 들면 또 천장에다 대고 하루 종일 되뇌었던 소설, 쓰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능력이 안 되어 쓰지 못한 소설들을 기록하다 까무룩 잠이 든다. 운 좋은 밤이면 꿈속으로 소설이 온다."
삶의 터전을 잃고 저 밑바닥에서 힘겹게 생활을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과 어깨를 걸고 그들의 웃음과 애환을 그리던 작가 이명랑, 그녀는 어느 날 학교로 달려가 학업과 등급이라는 칼로 제단당한 우리 시대 아이들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지금 이곳, 서울에 위치한 어느 허름한 여성 전용 고시텔에서 일어나는 놀랍도록 유쾌발랄한 이야기 『여기는 은하스위트』를 통해 작가는 다시 한 번 우리 시대의 상처들을 돌본다. 또한 소설집 『어느 휴양지에서』는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악몽 같은 진실에 주목하는 한편, 끝없는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을 문제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2007년 대산창작기금과 2011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천사의 세레나데》 《구라짱》 《여기는 은하스위트》, 소설집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등이 있으며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와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과 같은 다수의 청소년 소설을 출간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숭의여대 문예창작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 문예창작학과,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등에서 오랫동안 소설창작 지도 및 문학이론 강의를 했고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다음 작품을 구상하며 문학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 <문학하다>에서 소설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생을 뒤흔드는 ‘불안’ 앞에 선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행복지수 조사의 암담한 결과들은 아직 성인이 되지도 않은 우리 청소년들이 짊어지고 있는 삶의 무게를 단편적으로나마 보여주는 듯하다. 밝고 건강하게, 마음껏 자라나야 할 청소년 시기에 우리 아이들을 이토록 힘겹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이러한 것들이 궁금해 직접 설문지를 만들어 몇 년 간 아이들에게 마음을 물어 온 작가가 있다. 이명랑 작가는 이 설문 작업을 통해 아이들 내면에 가득 찬 ‘불안’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누가, 무엇이 우리 아이들을 이토록 불안하게 만든 것인지, 어떻게 아이들의 불안을 소설로 형상화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져 온 끝에 청소년 단편집 『단 한 번의 기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단 한 번의 기회』는 아이들의 ‘불안’에 대한 6편의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서 마주하게 되는 아이들의 내면에 가득 찬 불안은 실제 현실의 그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더욱 거대하고 막막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것은 ‘수능’ ‘취업’ ‘관계’ 등 특정한 문제에 대한 것을 넘어서 생을 위협하는 형태로서 존재한다. 작가는 각각의 작품을 다양하고 낯선 표현 방식들을 통해 풀어내었다. 그리하여 마치 그림자처럼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부조리를 날 것 그대로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우리가 품고 있어야 할 물음표에 대한 이야기 6편
표제작 「단 한 번의 기회」와 「준비물」은 무한 경쟁 사회에서 앞만 보고 달려 나가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독특한 설정을 통해 보여준다. 17세가 되면 열리는 대회를 통해 전국의 아이들을 1등부터 꼴찌까지 줄 세우고, 상위 1%의 부모가 순서대로 상위의 자녀를 고른다는 〈단 한 번의 기회〉의 설정은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에게조차 등수를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불안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준비물」의 주인공들도 상위 직업, 명문 대학 등으로 가치가 증명되는 구조 속에서 자식들을 위해 현재의 모든 것을 투자하는 자신의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며, 두려움에 휩싸인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불안 앞에 아이들이 훔치기로 한 것은 희망의 모든 것, 즉 돈이다.
두 작품은 인물들의 마지막 선택을 명확히 보여주지 않으며, 읽는 이들의 상상에 결말을 맡긴다. 이들은 과연 어떠한 결론을 내릴 것인가. 그리고 어떠한 결말을 상상하든 마음속에는 또 다른 질문들이 남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신호」와 「전설」에서는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들의 사회적 지위를 결정짓게 되는 사회의 비틀린 모습을 색다르게 보여준다. 엘리트가 되기 위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이식하는 브레인 칩을 자신에게서 빼 버리려는 ‘두뇌’와 어마어마한 비용의 브레인 칩을 얻기 위해 모든 도덕적 가치를 잊은 채 변해가는 ‘심장’의 대조되는 모습을 그려낸 「신호」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흔적과도 같은 신호들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전설」에서 S고에 진학한 C시의 아이는 ‘전설’이 된다. 누구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S고의 진학이 또 누군가에게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일이 되기까지, 우리 사회의 구조는 얼마나 뒤틀려 버린 걸까. 평범한 소녀 C의 전설은 왜 사라지지 못하고 재탄생되어야 했을까. 서로를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십대들이 가득한 이 두 작품의 사회는 과연 정상적일까.
독특한 화자를 통하여 각각 아이들이 당면하고 있는 불안을 새롭게 보여주는 작품들도 있다. 브랜드 옷을 통해 등급이 매겨지는 현실의 아이들을 브랜드 옷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너의 B」와 끝없는 사건 사고들 속 우리의 외침은 어디로 향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하는 「이제 막 내 옆으로 온 아이에게」는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화자의 의미와 존재를 파악해 나가는 독특한 경험 또한 제공해 줄 것이다.
불안에 대한 6편의 이야기는 결국 ‘행복’을 찾고 싶은, 그리하여 자신의 ‘생’을 보장받고자 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행복에 대한 답이 정해져 있지 않듯이 이 작품은 읽는 이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건네준다. 신선하고 다양한 기법과 시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픽션’의 매력 또한 듬뿍 엿볼 수 있으며, 독자들에게는 공감과 발견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가슴속에 의미 있는 물음표를 심어주리라 기대되는 힘 있는 작품으로 청소년과 어른 모두에게 추천하는 작품이다.
▣ 작가 소개
저 : 이명랑
소설가 이명랑은 세계와 삶의 중요한 기미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작가이다.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발표하며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작가는 이후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날라리 온 더 핑크』, 『구라짱』과 창작집 『입술』을 출간하며 시대의 상처와 아픔을 배꼽 잡고 웃다 뒤집어질 정도의 재미로 치유해주고 있다.
1973년 서울 영등포에서 태어나 1999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글을 깨우치기도 전에 만화책에 빠져들었고, 한글을 알게 된 뒤로는 혼자 도서관에 가서 노는 일이 많아졌다. 계집애들의 고무줄놀이나 공기놀이를 함께 하기보다는 놀이하는 계집애들을 지켜보거나 그 곁에 앉아 공상하기를 즐겼다. 지켜보고 공상하는 취미는 훗날 소설쓰기로 이어졌고, 1997년 문학 무크지 『새로운』에 「에피스와르의 꽃」 외 두 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26세에 발표한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소설가로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슈거 푸시』가 있다.
2008년 발표한『날라리 on the Pink』의 저자 소개는 그녀의 하루를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요즘은 눈뜨자마자 등장인물의 성격, 등장인물의 외모, 등장인물의 욕망, 등장인물의 결핍, 욕망과 결핍이 만들어내는 삶의 무늬를 천장 가득 그려 넣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낮에는 천장에다 그려 넣었던 이야기들을 노트북에 옮겨 적거나 중앙대, 추계예대, 서울디지털대학교 등에서 소설은 왜 쓰나, 소설은 무엇인가, 소설은 어떻게 쓰나, 등등 소설 이야기만 잔뜩 하다 집으로 돌아온다. 잠자리에 들면 또 천장에다 대고 하루 종일 되뇌었던 소설, 쓰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능력이 안 되어 쓰지 못한 소설들을 기록하다 까무룩 잠이 든다. 운 좋은 밤이면 꿈속으로 소설이 온다."
삶의 터전을 잃고 저 밑바닥에서 힘겹게 생활을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과 어깨를 걸고 그들의 웃음과 애환을 그리던 작가 이명랑, 그녀는 어느 날 학교로 달려가 학업과 등급이라는 칼로 제단당한 우리 시대 아이들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지금 이곳, 서울에 위치한 어느 허름한 여성 전용 고시텔에서 일어나는 놀랍도록 유쾌발랄한 이야기 『여기는 은하스위트』를 통해 작가는 다시 한 번 우리 시대의 상처들을 돌본다. 또한 소설집 『어느 휴양지에서』는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악몽 같은 진실에 주목하는 한편, 끝없는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을 문제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2007년 대산창작기금과 2011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천사의 세레나데》 《구라짱》 《여기는 은하스위트》, 소설집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등이 있으며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와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과 같은 다수의 청소년 소설을 출간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숭의여대 문예창작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 문예창작학과,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등에서 오랫동안 소설창작 지도 및 문학이론 강의를 했고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다음 작품을 구상하며 문학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 <문학하다>에서 소설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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