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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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신광복
출판사항시공주니어, 발행일:2016/11/10
형태사항p. A4판:28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78222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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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신기하고 놀라운 돌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책
일상과 자연을 연결하고 생각을 키워 주는 [네버랜드 자연학교]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돌고 돌아 돌이야』 가 출간되었다. 이번엔 우리 삶의 터전이 되는 땅과 건물을 이루는 거대한 돌에 대한 이야기이다. “돌” 하면 산속의 바위나 강가의 자갈돌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다니는 인도, 차가 달리는 도로, 건물, 벽돌, 시멘트 블록까지 돌이 아닌 것이 없다. 단단하고 묵직한 돌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돌고 돌아 돌이야』 는 7단계 본문 구성을 통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돌부터 우주의 돌까지 돌의 생태를 넓고 깊게 보여 준다.‘안녕 돌’, ‘반가워 돌’에서는 돌에 대한 질문이나 현장학습 이야기를 통해 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궁금해 돌’에서는 돌의 종류, 돌을 이루는 광물, 돌의 크기와 생성 원리, 보석의 탄생 들에 대해 살펴본다. ‘놀라워 돌’에서는 물, 바람, 얼음 등에 의해 변하여 독특한 풍광을 이루는 돌, 석회암 동굴, 구멍이 뚫린 돌, 땅속 돌이 움직여 생기는 지진과 해일, 화산 폭발 등을 다룬다. ‘생각해 돌’에서는 화성암, 변성암, 퇴적암 등 만들어지는 방법에 따라 나뉘는 돌의 분류, 지각, 맨틀, 핵 등 지구 깊숙한 곳까지 채워져 있는 돌, 땅속 물질을 연구하는 방법, 돌에 기록된 인간의 역사, 우주에서 떠도는 돌 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단순한 짱돌이 아니라 보다 큰 관점에서 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즐기자 돌’, ‘지키자 돌’에서는 돌 혹은 돌가루로 해볼 수 있는 재미난 활동을 알려 주고, 개발로 파헤쳐진 광산이나 채석장, 돌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또한 진기한 돌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지도도 보여 주어 가족끼리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아주아주 거대한 수정’, ‘돌에 붙어 사는 생물’, ‘달에도 돌과 흙이 있어요’와 같은 돌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코너마다 담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경쾌하고 세련되게 다양한 돌의 모습을 표현한 조승연 작가는 내용에 어울리는 기법과 구성, 단순 묘사와 세밀 묘사의 적절한 혼용으로 그림의 강약을 살려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돌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냈다. 그림 속 여기저기에서 두더지 캐릭터가 전하는 쏠쏠한 정보들도 놓치지 말자.

안녕 돌 : 돌은 위험하고 쓸모없는 것일까?
반가워 돌 : 돌로 집을 지어요
궁금해 돌 :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돌들 / 돌을 이루는 광물 / 돌의 강도와 크기 / 하나의 광물로 이루어진 돌, 보석
놀라워 돌 : 단단한 돌도 깎이고 깎여요 / 돌은 물을 만나면 녹고 자라요 / 돌에 구멍을 뚫은 범인은 누구? / 돌이 꿈쩍하면 큰일이 나요!
생각해 돌 : 돌고 돌아 다시 돌이 되는 돌 / 지구 깊숙이 자리한 돌 / 돌은 꼼꼼한 기록쟁이 / 지구 밖에 존재하는 돌들
즐기자 돌 : 돌이랑 친해져요-알록달록 돌가루 그림 그리기 / 돌 도장 찍기 / 조약돌 그림 그리기 / 아슬아슬 돌탑 쌓기
지키자 돌 : 돌 캐낸 곳을 잘 정리해요-호수와 공원으로 탈바꿈된 폐채석장 / 바위산 비탈면에 그물을 씌우는 작업

생명을 담은 돌 행성에 살다!
돌은 우리 손에 쥐어지는 자갈만이 아니라, 우리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깊은 땅속과 우주에 있는 돌까지를 가리킨다. 여러 형태의 돌들은 오랜 세월 동안 돌고 돌아 처한 환경에 따라 모양과 성질이 바뀌며 지구와 우주에 존재한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고 돌을 걷어찰 것인가? 비록 그것이 하찮고 불필요해 보여도 그 돌이 있기에 지구가 존재하고, 우리가 존재한다.

“지구가 온통 돌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삭막해질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구가 돌 행성이 아니었다면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물이 아예 없었을지도 모르거든요. 딱딱한 돌이 물을 담는 그릇 역할을 해 준 덕분에 바다가 생겨 생명이 태어날 수 있었고, 돌이 부스러져 흙이 되어 준 덕분에 다양한 생물들이 지구 표면을 가득 채우게 된 거랍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지구가 돌이 없는 행성이었다면, 물도 없고 흙도 없고, 어쩌면 생명체도 없었을지 모른다. 돌이 지구 깊숙이 든든하게 채워져 있기에 생명이 자라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 살아 있는 생명체는 아니지만, 생명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터전이 된다는 점에서 돌은 우리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

▣ 작가 소개

글 : 신광복
연세대학교에서 지질학을 전공하고 천문학을 부전공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과학철학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도서출판 성우의 편집장과 기획주간, 동아사이언스의 출판팀장을 지내며 [선생님도 놀란 과학 뒤집기] 시리즈, [초등 과학 뒤집기] 시리즈, [속 보이는 물리] 시리즈 등 많은 과학 책들을 기획하고 만들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또 제대로 하기 위해 오늘도 과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강의하며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주탐사선』 , 『화석은 소중해』 , 『과학적 생각』 , 『수학과 과학의 만남』 , 『모두 다르게 보여!』 , 『과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그림 : 조승연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칼날 눈썹 박제가》, 《거문 오름의 동굴들》, 《델타의 아이들》, 《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다》, 《행복, 그게 뭔데?》, 《사람을 살리는 책 동의보감》,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 등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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