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를 둘러싼 모든 일들에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당신을 위해
『달라지는 중입니다』(자화상, 2019)로 단단하게,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과정을 부드러운 말들로 풀어낸 김토끼 작가가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펴냈다.
『행복에 더 가까운 삶을 살아갈래』(자화상, 2020)는 마음을 다치게 하는 타인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초라해지는 나와 이를 회복하는 과정을 다뤘다. 별거 아닌 말 같은데, 별거 아닌 행동 같은데 내 기분이 왜 상했을까, 하며 자꾸 나 자신에게 그 화살의 끝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그 사람의 기분을 언짢게 해서 그런 걸까?”“내 행동에 문제가 있던 건 아닐까?”“내가 좀 더 조심했어야 하나?” 하면서.
낮아지는 자존감 속에 자꾸만 나 자신을 싫어하게 되는 나날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자신이 겪은 일들을 회고하곤 한다. 그때는 분위기에 휩쓸려 넘어갔지만, 돌아서보니 어쩐지 자꾸 마음에 남았던 일들을 곱씹는다. 그러는 새 안 좋은 쪽으로 나를 몰아세우며 스스로 불행 속에 파묻히는 침울한 마음을 일으켜 세우며 다짐한다. 불행보다는 행복에 더 가까운 삶을 살아가겠노라고.
어느 날의 내가
지금의 나를 사랑할 수 있게
삶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한다. 바쁜 일상에 치여 살다 내 지난날들을 뒤돌아보면 내가 살아온 길이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았음을, 힘들다 생각한 시간들 곳곳에 좋은 사람과, 좋은 추억이 있고, 거기서 받은 따뜻한 마음이 있음을 알게 된다.
『행복에 더 가까운 삶을 살아갈래』는 무심결에 내뱉은 타인의 말과, 타인의 행동 탓에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잃어가는 사람들을 북돋는 말들을 담았다.
1부는 나를 함부로 대하는 타인들 사이에서 내가 더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글들을 모았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는 말은 나를 다그치는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2부는 불행에 매몰되기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것들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독이는 일상의 면면들을 바라보는 잔잔한 시선을 담았다.
3부는 시간이 흘러 뒤돌아봤을 때 부끄러운 내가 아니라 사랑스러운 내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은 글들로 구성되었다. 너무 나 자신을 몰아세우지 말고, 그래서 인생의 한 부분을 초라하게 채우지 않도록.
김토끼 작가의 글은 일상의 작은 에피소드와 이를 잔잔하게 회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의 경험과 자기성찰적 글들이 낮아지는 자존감으로 행복하지 않은 당신의 인생을 보다 행복한 방향으로 이끄는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사소하지만 잔상을 오래 남기는 상처들에 민감하다. 일상 속에서 찾아오는 감정과 생각을 머금고 있다가 짧은 글로 표현하고 있다. 2018년 첫 번째 에세이 『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홍익출판사), 2019년에 두 번째 에세이 『달라지는 중입니다』(자화상)를 펴냈다.
‘나’를 흔드는 일투성이인 세상 속에서 무너지지 않고 더 단단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행에 빠지기보다 더 행복해지는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늘 생각한다. 세 번째 에세이 『행복에 더 가까운 삶을 살아갈래』는 그런 마음을 담은 글로 이루어져 있다.
나를 위한 글이 모두를 위한 위로가 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목 차
Prologue
1장 내가 어떤 사람이든, 나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
나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어떤 사람이든 나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
그때가 그리운 날이 오면
어떤 순간이 와도 나만은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줄 것
직업을 고를 때 명심해야 할 것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지금 이 순간
나만의 속도
나를 사랑하기 위한 첫걸음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어른이 되지 말고, 나 자신이 되자
친구의 의미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해
최고의 위로
외모에 대한 지적을 받았을 때
누군가와 비교해 내 모습이 너무 못나고 초라해 보일 때
헤어진 사람과 친구로 지낼 수 없는 이유
회사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집에 와서까지 마음이 불편할 때
조카의 고백
힘내요, 우리 같이
엄마가 깨우쳐준 것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던 순간
소중한 내 인생
2장 불행보다는 행복에 더 가까운 삶을 살아갈래
행복의 형태
이유 없이 우울한 날에는
적당히 살아가는 삶
나를 위로하는 일
미리 걱정하지 말기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이런 날도 있지 뭐
싫으면, 거절하자
친구가 없는 건 내 잘못이 아니야
불행보다는, 행복에 더 가까운 삶을 살아갈래
착한 사람이 갑자기 변했을 때
결말은 반드시 해피엔딩
친구에게 나보다 더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을 때
항상 사랑받는 사람들의 특징
사과를 받았는데도 기분이 풀리지 않을 때
자신감이 없는 사람에게
따뜻한 당신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것
연애를 하면 좋은 점
3장 어느 날의 내가 지금의 나를 사랑할 수 있게
조카와의 대화
연애하고 싶은 사람
이미 엉켜버린 관계
가까울수록 더 다정하게
누군가 내게 먼저 연락을 한다는 것은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나여야만 하는 사람
인연이 아니었음을
내 걱정은 내가 할게
누군가에게 기대하는 마음이 생길 때
나의 우울을 별거 아니다 말하던 친구
어차피 다 끝난 일
좋은 이별
침묵의 이유
믿고 싶다는 말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상처 받았지만, 괜찮아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적당한 시기
나의 불행에 과도한 관심을 보이는 친구
최선을 다해 살아가자
슬럼프가 왔을 때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나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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