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 소년이 숲길을 지나다가 나무를 정성으로 매만지며 가꾸시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소년은 다가가 무슨 귀한 나무인가요 하고 묻자 할아버지는 이 나무는 노래하는 나무란다 하셨다. 소년은 그날부터 틈만 나면 그 나무를 찾아가 노래하기를 기다리고 기다렸으나 매번 허사였다. 얼마 후 혹시나 해서 그 나무를 찾아갔는데 놀랍게도 할아버지는 그 나무를 톱으로 베고 있었다. 깜짝 놀란 소년은 노래하는 나무를 왜 베느냐고 물었다. 이렇게 해야만 나무가 노래할 수 있단다, 하시며 톱질을 계속하셨다. 소년은 못 믿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대며 돌아왔는데 얼마 후 할아버지는 손에 작은 바이올린을 들고 찾아왔다. 얘야! 이 바이올린이 그 노래하는 나무란다. 지금부터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마.
- <부활> 전문
작가 소개
지은이 : 강희주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명지대 사회복지과, 건국대 경영대학원, 중앙대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을 졸업했다.
시집으로 <바람, 구름 그리고 길> <언약> <마디의 힘>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과 <일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이 : 강은이
충남 광천 출생
대한민국 서도대전 특선 및 입선 동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동 초대작가
그 외 다수의 수상
<우리 그림 어울림전>(천안신부문화회관, 2016) 외
다수의 개인전 및 초대전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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