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숨 쉬듯 자유를 노래하는 밴드, 오아시스
1994~1996, 매순간 뜨거운 날들의 연속이었던 오아시스의 기록
오아시스의 데뷔 시절부터 1996년 전설적인 넵워스 공연 때까지 영국과 유럽, 미국 투어를 따라다니며 밀착 취재해 기록한 오아시스의 초창기 일대기이다. 오아시스의 멤버들의 삶, 특히 갤러거 형제를 비롯하여 그들의 가족, 활동 당시의 매니지먼트와 스텝들, 음반사 그리고 친구들을 인터뷰하여 오아시스의 전성기 모습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았다. 2016년에 개봉한 오아시스의 다큐멘터리 영화 《슈퍼소닉》에서 인터뷰이로 등장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영화보다 더 사적이고, 개인적인 시선으로 오아시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초판한정으로 오아시스 대표 사진작가 질 푸르마노프스키의 미공개 사진을 함께 담아, 그 시절의 오아시스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오아시스를 말할 때 늘 함께 이야기되는 맨체스터, 축구, 갤러거 형제의 관계. 이 모든 것은 그들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 맨체스터라는 지역의 노동자계급. 그로 인한 가정환경과 배경을 담아, 오아시스의 기존 질서와 분위기에 반항적인 태도와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거리낌이 없던 모습에 대한 사연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음악을 통해 세상을 뒤흔들었던 오아시스의 음악에는 어떠한 사연들이 있을까? 세상에 알려진 것보다 더 내밀하고 거침없는 사연을 현장감 있게 생생히 담았다. 그 시절의 오아시스를 아는 사람에게는 추억을, 그저 기록으로만 보아서 와 닿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당시 오아시스 유일무이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파올로 휴이트
30년 경력의 저명한 영국의 대중음악 평론가다. 1980년대에는 7년간 영국의 인디 음악 잡지사 ‘NME(New Musical Express)’에서 경험을 쌓았고 부업으로 ‘카푸치노 키드’라는 예명으로 소울 밴드 ‘스타일 카운슬’의 음반 표지에 사색의 글을 써넣기도 했다. 《Getting High: The Adventures of Oasis》와 《Steve Marriott: All Too Beautiful》을 비롯해 20여 권의 책을 냈으며 음악뿐 아니라 1960년대 영국 청년들의 모드 문화와 축구, 패션에 관한 글을 쓴다.
옮긴이 : 백지선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KBS, EBS, 케이블 채널에서 다큐, 애니메이션, 외화를 번역하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온 파이어》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무엇이 평범한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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