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먹고 맴맴

▣ 책 소개


아주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전래동요. 누가 지었는지 처음으로 누가 불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전 어린이들이 자연과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놀며 생활 속에서 보고 느낀 것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즐겁게 노래로 표현한 것인데요.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기억되고 있는 전래동요들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동화 속에 담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전래동요를 느끼고 그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순수함과 꿈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 책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잊혀지지만,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보물과 같은 대표적인 전래동요 40편을 엄마 사랑, 가족 사랑, 일과 놀이, 자연, 곤충과 동물의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실은 이 책은 동요에 어울리는 동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래동요의 가사를 접할 수 있게 구성해 그 동요에 담긴 뜻과 분위기까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를 통해 우리의 전래동요를 읽고 부르다보면 부모와 형제,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을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 우리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주요 목차


엄마 사랑
까막까치 떴다
두껍아 두껍아
쥐야 쥐야 새앙쥐야
나비 나비 꽁꽁
하늘에는 꼬부랑 달
백설 같은 흰나비야

가족 사랑
둥개야 둥개야
꼬부랑 할머니가
앞니 빠진 덧니박이
고추 먹고 맴맴
다래끼 장수 똥장수
별 하나 꽁꽁
닭아 닭아 울지 마라
등 너머 샐랑 등 넘어가고
우물가엔 나무 형제
까치야 까치야

일과 놀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꼭꼭 숨어라
동고바리 쨍쨍
싸라기 받아 닭 주고
아가리 딱딱
쥐가 물어도 꼭꼭
쎄쎄쎄
꼬마야 꼬마야 뒤를 돌아라
달팽아 달팽아
강가가 강낭콩 밭에서
앞산아 땡겨라

자연
방귀 꿨다 뽕나무
십 리 절반 오리나무
비가 오네 비가 오네
비야 비야 오너라
눈이 온다 펄펄

곤충과 동물
참새는 약기도 약다
꿩꿩꿩 꿩서방
기러가 빨리 가거라
나비야 나비야
쥐열 재열 내려오라
달아 달아 초승달아
바삭바삭 서생원
방개 방개 똥방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