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부서질 그대가 있다면

고객평점
저자박형준
출판사항호밀밭, 발행일:2020/08/15
형태사항p.221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7022289 [소득공제]
판매가격 13,800원   12,4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2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한 걸음 더. 인간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박형준 평론가의 인문에세이

 

비바람을 막아줄 '마음의 우산'이 찢어진 시대, 이런 각박한 세상에서도 인간의 생은 지속될 수 있을까. 세월호와 같은 파국적 참상을 목격한 이후에도, 남은 삶을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의 윤리적 부채와 실존적 가치란 도대체 무엇일까. 돈이 많든 적든, 권력이 있든 없든, 우리는 누구나 에기치 못한 충돌 / 관계 한 번에 난파될 수 있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일 뿐이다. 또 세월이 갈수록 우리의 몸과 마음은 점차 마모되어 부서질 수밖에 없다. 소설가 황정은이 <디디의 우산>에서 쓴 절박한 문장처럼, 그것은 너무나 "잔혹한 광경'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 길을 함께 길어갈 그대, '그대라는 우산'이 있다면, 그러한 여정도 조금은 덜 외롭거나 무섭지 않을까.

비가 내린다. 비가 오지 않는다. 또다시 비가 내려도 어깨가 젖지 않는다. 그대가 '나'의 우산이 된다. 그대가, 그대만이, 오직 그대만이 '우리'의 우산이 된다. 

작가 소개

박형준

문학평론가.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 조교수. 비평전문 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주간.

197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하였다. 비평공동체 '해석과 판단'에서 공부하였으며, <오늘의 문예비평>(2011년 봄호)에 평론 <'말'하는 '입'으로의 문학관>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단독 저서로 <로컬리티라는 환영 : 지역이라는 로맨티시즘과 문학 / 비평의 분열>이 있으며, 이 책으로 제1회 '문화多 평론상'을 수상했다. 함께 낸 책으로 <지역이라는 아포리아> <비평의 윤리, 윤리의 비평> <부산시민의제사전 2014> <지역 주체 소수자 담론과 욕망 표상> <불가능한 대화들> <세계문학의 가장자리에서> <비평의 비평> <차이의 해석과 문화적 시선> 등이 있으며, 제10회 봉생청년문화상(문학부문)과 제38회 이주홍문학상(문학연구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함께 부서진 그대가 있다면>은 척박한 대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감수성'의 힘을 강조하고 있는 인문에세이이다. 문학과 예술, 그리고 인문학이 우리 삶의 억압적 감성 구조를 변화시키는 실천적 방법이 되기를 바라지만, 많은 이들이 문학을 잘 아는 것보다 '문학적인 삶'에 더 가가워지기를 희망한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